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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3 11:54
원래 그 상황에서 무사만루 채우는거야 거의 정석(?)적인 판단이지만, 안타가 없는 이재원 거르고 잘치던 문현빈 선택하는건 실패했으면 비판이 많이나올수 있는 판단이었는데 성공했으니 그냥 대단하다고밖에 크크
24/04/03 12:07
무사만루에서 초구에 땅볼로 병살..
페라자 거르고 2사만루에 채은성 삼진.. 어제 한화 득점권 10번인가에 삼진이 8개 했을겁니다 ㅡㅡ 희플이라도 쳤으면 됬는데 그걸못하더라구요
24/04/03 13:36
튼동 참 비범해요.
전 아직도 야구는 선수빨+단장빨이라고 보고 감독은 -war만 안 해도 명장이라 생각하는데 어제 경기는 감독이 +war를 해내는걸 봤네요 허허 참
24/04/03 12:06
어제 경기는 진짜 감독이 만든 1승이었습니다.
8회초 레이예스 -> 황성빈 대주자. 황성빈 2도루 8회초 트레이드로 데려온 손호영 적시타. 9회말 이재원 거르고 문현빈 -> 문현빈 초구땅볼 홈병살. 9회말 페라자 거르고 채은성 -> 제구 날리는 김원중에게 복판 요구해서 삼진. 롯데에 이런 식으로 야구 하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성적은 어떨지 몰라도, 한판한판 보는 맛은 있겠네요.
24/04/03 12:26
일전에 고교야구 취재하는분이
고교투수를 스카우트할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게 구위 구속 제구 이런 테크닉적인 측면도 물론 중요하지만 프로에서 한자리 해내는건 결국 깡이 좋은 투수고 그건 훈련으로 키우기도 어렵고 스카우팅으로 읽는 것도 참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시던데 그런점에서 어제 나균안 전미르가 보여준 영웅적인 깡다구는 7안타 4볼넷에도 딱 한점밖에 못만드는 침울한 롯데타선에 대비해서 정말 희망적이였네요
24/04/03 13:38
나균안 사생활 이슈가 있긴한데 경험이 이제 좀 쌓였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전미르는 1위팀과 초접전에서 심지어 내야가 에러까지 끼얹어버렸는데 이걸 틀어막네요. 서울시리즈 보고 올해는 김택연 신인왕 이름 새겨놓고 시작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24/04/03 12:42
아 9회무사 만루에 점수 못뽑는거 보고 잠이 안왔는데.. 사람욕심이라는게참..크크
사실 드립으로 143연승 가능 이런소리하지만 사실 매번 이길수도 없는거니 크크 그냥 지금 내가 너무 배가 불렀었구나 라는 생각이..크크
24/04/03 13:45
야구팬들은 항상 화가 나있다라는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저두 어제 7연승 8연승이고 뭐고 당장 아니 어떻게 저기서 점수를 못내냐 하고 화가 났던...
24/04/03 15:07
쉽게 이기고 어렵게 지는 야구 딱 강팀야구 아닌가요?
물론 무사만루에 무득은 좀 너무했다 싶은데 지난 10년간 봐왔으니 화도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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