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02 19:47
정작 가장 성공한 외국인 감독인 [히딩크]는 기존의 한국 축구 문화를 타파하여 혁신시킨 인물이죠.
저도 예전에는 축구협회나 클린스만을 비판하는 게시물도 자주 작성했는데 이제 관심도 떨어지고 귀찮아지네요. 세상에 국대 축구 말고 얼마나 즐겁고 재밌는 게 많은데.
24/04/02 20:23
저부분만 문제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기사 전문을 보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 문제입니다.
정몽규도 미쳤지만 그 밑의 딸랑이 노친네들 죄다 미친 거 같아요.
24/04/02 21:15
진짜 아직도 황금세대 아시안컵 우승 기회 그대로 날린거 생각하면 열받습니다
그것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선임될 때 부터 일관적으로 예상될 수 있었던 그 시나리오 그대로라서 더 열받음
24/04/02 21:40
저는 지금의 상황을 안좋은 방향의 시너지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제가 경험한 정말 쿨하고 멋졌던 리더가 안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던 모습, 막판에 보여주던 모습과 너무 많이 닮아있음을 느낍니다. 딸랑이들이 옆에서 딸랑거리기 시작하고, 거기에 취한 리더가 '딸랑이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충신을 내치기 시작하고, 그렇게 진심으로 조직을 사랑하던 사람들이 떠나가고, 그래서 딸랑이들만 남은 상황에서 리더가 현실을 직시해봤자, 본인 잘못임을 알기에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엇나가는 모습들... 일발역전을 노리며 계속되는 무리수를 던지고, 세상 다 아는 것 처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도 일단 말하고 보고, 그럼 딸랑이들은 다들 합심하여 딸랑딸랑... 그 와중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주목 받는걸 견디지 못하고, 딸랑이들은 알아서 그 주목받는 이를 내칠 방법을 고해 바치고, 그렇게 몰락해가더라구요. 저는 저 사람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이제 남은건 아마도 일발역전 생각과 야욕 뿐일겁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남은 딸랑이들과의 시너지는 계속되겠죠. 에효...
24/04/02 21:46
협회는 한국 축구 문화를 잘 이해해서 저모냥 저꼴인지..
부차적으로 협회는 저런거 발표하려면 따로 발표 인원을 뽑던가, 내용 정리좀 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말도 드럽게 못하는 분이 회의 끝나자마자 허겁지겁 말하니 논점 정리도 안되고 더 멍청해 보이더군요
24/04/02 22:07
한국인 감독을 반대하는게 한국인 감독이 외국인 감독보다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저 협회의 농간에 대처를 못할것같아서입니다.
저딴소리를 하는 걸 보니 더더욱 외국인 감독이 필요하겠네요
24/04/03 09:55
홍명보 다시 시키고 싶은데 본인도 싫다하고 팬들도 난리치니까 계속 간보는겁니다 지금 솔직히 다른 후보는 보고있지도 않고 홍명보만 보고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