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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1 14:58
이게 팩트인데 의도하시진 않았겠지만 클린스만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선 뭔가 멕이는 느낌이네요 크크크
음식보고 그래도 똥 먹는 것보단 낫지 않나 이런 느낌인데
24/03/11 14:32
인터뷰 안에 답이 있죠. 항상 국대멤버쯤 되면 승부욕의 화신같은 사람 20명 모아둔거라 싸움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있어도 내부에서 해결하고 밖으로는 내보내지 않아서 팀워크가 유지되는거죠.
근데 협회라는 놈들이 루머 뜨자마자 한시간만에 칼인정? 야이
24/03/11 14:36
일단 K리그를 보러 뛰어다는 것만으로도 클린스만 넘었죠. 이강인 논란은 그냥 기성용의 답니뛰처럼 젊은 에이스의 미성숙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24/03/11 14:37
황선홍쯤 되는 대선배니깐 안고 가겠다 이런거고..사실 풀어줘야하는건 맞죠.
다만 책임져야할 축협은 빠지고 감독한테 맡긴게 비겁하긴 하쥬
24/03/11 14:38
저도 감독을 떠나 "어른으로서" 정말 간만에 정상적인 인터뷰네요
문제 있을 수 있음 과거에 자기도 그런 경험 있음 그 문제는 그 집단에서 해결해야하며, 회피한다고 해결되지 않음 대신 , 그문제에 대한 책음은 감독인 내가 짐. 비판도 내가 감수할 것이라는 인터뷰.. 좋네요.. 협회가 책임회피 avoid 200% 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고. 감독이 아닌 축구인이자 선배축구인의 책임있는 모습 좋습니다...!!!
24/03/11 14:41
황선홍 감독 선임 목적 중 절반 정도는 이강인 선수 차출을 위해서라고 생각해서 선발부터 인터뷰까지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24/03/11 15:04
선수로 탱킹 하려고 흘렸다는게 업계의 정설인데 저걸 막아줄리가요..
그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터지자마자 칼인정은 안했겠죠 크크크
24/03/11 14:52
개인적으로 감독 능력에는 좀 의문이 있는 게 사실인데, 적어도 이번 인터뷰랑 선수 선출은 아주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미리 돌아다니면서 구단이랑 선수 선발에 대해서 합의를 진행한 점을 매우 높게 삽니다.
24/03/11 15:10
당연한걸 당연하게 얘기한 거지만
감독의 역할이 전술적인 부분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너무 잘 보여주는 한마디인것 같네요. 저게 리더고, 우리 문화에서의 어른이죠. fc서울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대체..
24/03/11 15:13
아예 감독 뒷담화깠던 기성용도 갈등 봉합되고 캡틴소리 들으며 국대 커리어 잘 마무리했는데 그에비하면 기성용보다 어린나이에 팀 선배들과 갈등 일으킨 것 교통정리 하는 거야 더 난이도가 낮지 않을까요.
24/03/11 15:28
황선홍의 이름값이 있으니까 저런 탱킹도 가능한거죠. 그리고 황 감독도 자기가 맡은 자리의 무게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고요.
멋진 처신이라고 생각합니다.
24/03/11 15:53
뽑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황선홍이 그래도 잘 언급해줘서 더 좋네요.
그리고 주민규는 드디어 대표팀 승선!! 매번 축팬들이 제발 주민규 한번 써봐라 써봐라 했는데 드디어 국대네요
24/03/11 16:29
그렇게 꼬우면 협회에 왜 이강인 징계 안 하냐고 질문을 하지, 축협엔 한 마디도 못하면서 불 끄러 온 사람한테 불 지르냐고 질문을 크크크
24/03/11 16:30
라커룸 싸움으로 끝내야 할 껄 필드 밖으로 끄집어내서 물타기한 클린스만과 협회는 사라지고
욕 계속 먹는 이강인만 남았네요 이강인 과거 사례를 보니 싸가지 없는건 맞는거 같지만 그렇다고 일반인이 이걸로 뭐라할 껀 없죠 선수들이 이강인하고 절대로 못뛰겠다 급 아니면 이강인 데려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24/03/11 16:38
이강인이 한골만 넣어주고 (경기를 이기면) 비난 여론이 확 가실겁니다.
오랜만에 비정상이 아닌 정상O 적인 인터뷰였죠. 이젠 결과로 보여주는 수 밖에요. 어차피 2경기뿐이긴하지만요.
24/03/11 16:40
안뽑고 역체감 느끼면 어차피 그리워 하게 되있어서
아~ 이강인이면 저기서 두명 정도는 탈압박 해줄텐데 아~ 이강인이면 저기서 정확하게 크로스 올려줄텐데
24/03/11 16:51
클린스만이 선수 시절에도 무개념으로 욕 먹다가 본인이 캐리해서 우승하니 그런 비난이 싹 사라졌다죠
스포츠라는 곳이 원래 그런거 같습니다
24/03/11 18:11
황선홍 감독의 취지에 동의하고 이강인은 결국 안고 가야할 선수라는 거 100% 동의 합니다.
그렇지만 이강인은 좀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이강인과 다른 멤버들과의 다툼을 보면 승부욕 때문에 싸운게 아니라 규율을 안 지켜서 싸운 것 같거든요. 예컨데 EPL상위권팀들은 락커룸에서 살벌하게 싸웁니다. "너 왜 그때 패스 안했냐?" "너 왜 수비 안 내려 오냐?" "너 왜 라인 안 지키냐?" 등등 장난 아니죠. 예전에 앙리가 아스날이 무패우승 할 때도 라커룸에서 계속 싸웠다고 합니다. 그런게 진짜 승부욕이죠.
24/03/11 20:18
아주 옳은 결정 했습니다.
이강인이 자신의 잘못을 모든 대표팀 선수들에게 사과하고 싶어하고 충분히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이제는 더 이상 왈가왈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강인은 기량면에서 한국 국가대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함께 해야 합니다.
24/03/11 23:41
뽑는게 맞죠. 설령 손흥민이랑 진짜 주먹다짐을 했다 쳐도 그게 국대자격 박탈당할 이유가 되지는 못하죠
얼마전에 리베리 로벤도 하프타임에 주먹질해놓고 경기 뛰었다는데 전날 몸싸움정도야 뭐 그리고 안뽑기엔 너무 잘함.. 못하는데 구설수 일으키면 안뽑으면 그만인데 구설수도 그정도도 아닌데 실력은 압도적이니 그나저나 황선홍 인터뷰 잘하긴하네요
24/03/12 01:24
오늘 황감독님 인터뷰가 진짜 너무 좋았네요.
주민규 선수 발탁에 관한 질문에 답도 정말 와.. 했습니다. '3년간 K리그1에서 5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전무하고,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거 같다.'
24/03/12 10:44
'주민규는 내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 -클린스만-
스타일 드립은 자원이 많을 때나 해야 될 얘기라 생각합니다. 현시점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공격수가 없죠.
24/03/12 02:42
다시 합류한다면 대표팀에서 결과로 뭔가 보여줘야 할겁니다.
제일 안좋은게 뽑았는데, 활약이 애매하거나 안 좋으면 상상하기도 힘든 상태가 됩니다. 지난번 4강 엔트리로 그런 엄청난 경기를 할거라는 생각을 누가 하기나 했을까요. 황성홍 감독의 역량도 매우 중요할것. 선수 황선홍은 까가 그렇게 많았어도 끝에 까지 버티면서 해줄건 다 해준 사람.
24/03/12 14:03
팀기강 문제, 다른 선수들과의 불화 건에서 이강인이 먼저 고개를 숙였고 어쨌거나 표면적으로는 선수단도 그 사과를 받아들이며 갈등이 봉합된 이상, 국대 뽑아선 안될 명분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축구 인재풀에서 명분도 부족한데 못마땅하다고 이강인 수준의 선수를 뽑지 않는 것도 말이 안되는 일이죠. 별개로 감독님 멘트가 매우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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