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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7 13:09
모닝구 무스메 따라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보아 노래 개 같이 나오는거 봐서는 SM 능력이 딸려요. 보아 노래 일본노래.한국노래 천치차이에요
24/03/07 13:15
저러면 스엠은 대박칠 곡인지 아닌지, 글로벌로 히트칠 노래인지 내수용인지를 자체적으로 판단 할 수 있고 심지어 거기서 걸러서 적당히 히트칠 노래로 고를 능력이 있다는건데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럼 그냥 말그대로 음악의 신인데...
당장 수록곡까지 앨범 통으로도 따져도 매번 좋은 평가 받는걸로 걸그룹 역대 최고 수준인 레드벨벳도 스엠인데 설명 안되니까 레벨은 쏙 빼놓고 썼네요.
24/03/07 13:15
이수만이 처음 HOT를 만들때, 10대가 넘어가면 그룹에서 퇴출당하고 새로운 10대를 영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근데 그냥 멤버를 유지하죠. 이유는 이수만 왈 "니들이 이렇게 잘될지 몰랐어~" 문희준이 예능에서 밝힌 스토리 입니다. 요새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본문을 읽으니 예전 HOT가 생각나네요.
24/03/07 13:17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곡퀄이 꾸준히 상승하거나 또는 하락하는 그룹이 있나 싶고..아이갓어보이도 공감안되고 레드벨벳 앨범도 반례가되고..
24/03/07 13:19
너무 억지인 듯
명곡 반열에 들 히트곡이 될 노래 적당히 팬덤유지하며 현상유지만 할 노래 망할 노래 이걸 다 만들어내고 구분할 능력 있으면 그룹 새대교체하며 팬덤 물려주기 따위 귀찮은 짓 하는것보다 명곡만 뽑아내는게 백만배쯤 회사 매출에 도움될 듯
24/03/07 15:00
저도 몇 줄 읽다가 이 생각 들어서 내려왔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메가히트할 곡을 언제든 자유롭게 뽑아낼 수 있어야 말이 되는 이야기죠.
덤으로 '그런 센스가 있는데 아이돌 팀명, 예명, 설정을 그 따위로 짓는다고...?'하는 의문도 남고요.
24/03/07 13:22
샤이니 fx... 하다못해 레벨때까지만해도 sm은 해외에서 곡 사갖고 오기때문에 다른 소속사에 비해 곡 퀄이 좋다
그런 얘기가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말이죠 그냥 좀 트렌드에 뒤처지고 경쟁에서 밀리는게 아닐지
24/03/07 13:27
뭐 칼같이 판단해서 준다기보단 적당히 힘뺀다는 정도로 보면 어느정도는 맞는 말 같기도하죠.
조금 뜬 이후엔 회사 최고의 역량으로 계속 밀어주기보단 캐시카우로 놔두고 후속그룹에 힘주는 전략?
24/03/07 13:27
원인을 분석해서 현상을 해석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현상을 보고 원인을 추측하는데 그 원인이 맞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글 내용인듯 합니다.
SM 소속 아이돌이 활동이 길어지면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노래를 낸다 - 그건 SM이 고년차 아이돌에게 구린 노래를 줬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24/03/07 13:27
https://namu.wiki/w/%ED%95%9C%EA%B5%AD%20%EB%8C%80%EC%A4%91%EC%9D%8C%EC%95%85%20%EB%AA%85%EB%B0%98%20100
[2018년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96위 : f(x) Pink Tape] 전 세대 모든 걸그룹 중 유일하게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들 정도로 걸그룹 역사상 최고의 앨범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돌 음악에 박하기로 유명한 izm에서도 별점 3.5개를 받았다. f(x) 가 SM 소속이 아니어서 가능한 일...이었을리가 없잖아요?
24/03/07 13:27
fx는 마지막까지 노래가 좋았죠. 컨셉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설리 없이도 4명이서 1위 했었습니다.
너무 끼워맞춘 느낌이군요.
24/03/07 13:30
곡 퀄리티 얘기는 모르겠는데, 하이브와 sm의 마케팅 전략의 결이 좀 다르다 (하이브가 글로벌 스트리밍 마케팅에 훨씬 더 힘을주고있다) 는건 맞는것같습니다.
24/03/07 13:34
본인부터가 아이돌 잘 모른다면서 [sm 노래들이 구리다]고 평가해둔 거 아닌가요? 펌글이면 그냥 퍼오기만 하던가 쓸데없는 사족 달아서 노래 좋게 들은 사람들에게 어그로는 왜 끄세요?
24/03/07 13:32
SM은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 대중성 높은 곡을 안 뽑는게 아니라 못 뽑는겁니다.
4대 기획사중에 빌보드 핫 100 진입 못 해본 그룹이 SM이 유일하죠.
24/03/07 13:59
이건 반대로 생각해야죠. SM만큼 고연차 아티스트들을 많이 데리고 있는 곳이 없습니다. 다른 곳은 보통 신인들이나 핵심 그룹에 집중하려고 고연차들은 미련없이 내보내거나 그룹 해산시키죠. 연차 차면 앨범을 안 내준다기보단, SM은 연차 차도 계약 해지 안 하고 앨범을 내준다에 가깝습니다. 오죽하면 증권사에서 SM의 저조한 영업이익의 원인으로 수익성 낮은 고연차 아티스트들을 꼽았겠어요 크크.
24/03/07 13:38
하이브가 좀더 해외트렌드에 맞는 곡을 찾는 경향이 있지만 SMP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죠. 퍼포먼스 중심으로 가다보니 듣기 좋은 부분은 소홀하지만 저걸 적당한 곡이라고는..
24/03/07 13:42
진짜 오바하네요;; 일부러 좋은곡 안주는 회사가 어디있답니까 그리고 카리나가 연애했다고 팬 대부분이 떠났다는류의 글도 종종 보이는데 그것도 과장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타격이야 있긴하지만 그정도는 아닐거에요 카리나 연애를 빌미로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24/03/07 13:57
최근 행사장에 카리나 찍덕이 하나도 안와서 충격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보았더니 이 행사 같은데 https://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402290089796843&select=spf&query=%EC%95%84%EC%9D%B4%EB%8F%8C&subselect=&sub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reply&sig=h6jRSg-163DRKfX2hfj9Gf-Y5mlq
예를들어서 원래같으면 엄청 예쁘게 나온 고퀄리티 사진들 줄줄이 올라오고 그런게 이런 변방 커뮤니티같은데도 흘러들어와서 와 역시 카리나는 신이야 뭐 이런 댓글 쭉 달리고 그럴법한 상황이어야 되는데 그게 점점 없어지게 되는거라서.. 팬 대부분이 떠났다 할수는 없지만 코어팬들이 탈덕하면 라이트쪽에도 영향을 주게되긴 하겠죠.
24/03/07 13:48
연차차면 안내준다기엔 효연 solo, 트랙스 같은 그룹도 운영하는게 sm인데요;
그와 별개로 이수만 전 pd의 목적이 akb나 모무스 같은 졸업제였던건 꽤 유명한 얘기고 실제로 nct로 꿈꾸던게 그거였으니까요. (그전엔 다 실패하고) 곡에 대해서는 사실 고연차의 샤이니, 슈주 같은 그룹보면 그룹파워가 약하지 않아서 좋은 곡 안주고 나쁜 곡 무조건 발매하고는 힘들거같아요
24/03/07 13:50
그냥 역량이 부족할 순 있어도 좋은 곡 뽑을 수 있는데 일부러 안주는 거는 좀 어려운 일 아닐지. 보통 많은 일들이 죽어라고 최선을 다해도 될락 말락인 거 아닐까요?
24/03/07 13:52
모든 회사가 팬덤과 대중성을 똑같이 신경 쓰죠. 그걸 잡을 수 있냐가 다른 문제일 뿐.
저는 성적이 안 나온 걸 빌미로 내려치는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분탕충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4/03/07 13:54
위에도 남겼지만, 퍼온 커뮤니티에서 댓글이 80개가 넘었는데 정말로 '이런 분석도 있구나, 신기하다. 더 써주세요' 가 주류였거든요
그래서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어서 의견을 여쭙고자 퍼온 글입니다. 해당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짐에도 요즘 민감한 주제에 대해 불을 지핀건 사과드립니다.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24/03/07 14:06
하이브의 스포티파이 글로벌스트리밍을 노리는 전략이나 정산 금액 같은 건 저게 정확하다면 신기하고 읽을 재미가 있는 내용인 것 같아요~
24/03/07 13:54
예를 든 르핌이나 뉴진스도 앨범 100만장씩 파는데 뭔 일부러 그런다는 듯이...sm 과대평가하네요
sm이 받은 곡 중 가장 좋은 곡을 지금 가장 띄워야 하는 팀에게 주는건 맞겠죠 근데 딱 그정도지 일부러 대중적인 곡을 안줄리가...
24/03/07 14:01
무슨 노래가 정량 평가가 되는 분야도 아니고 돈 빡세게 써서 곡 퀄은 좋아도 대중성이 별로인 경우
곡 퀄 그닥이어도 대중들한테 먹혀서 인기 폭발하는 경우 둘 다 많이 있는걸요 이름있는 작곡가도 작곡하는 것 마다 다 잘되는것도 아니고 트렌드에 살짝만 벗어나도 그해 낸 곡들 다 망하는 경우가 흔한데 무슨 수로 일부러 구린 곡만 골라다가 주나요 그랬으면 레드벨벳은 지금쯤 고속도로 뽕짝 테이프에 나올법한 노래 받아서 부르고 있겠죠
24/03/07 14:08
말도 안되는 헛소리입니다
1. 메가히트곡, 적당한히트곡, 망할곡 이거 구분해서 적당하게 낼 능력있으면 그 회사는 신입니다 신 그리고, 메가히트곡은 100만원들어가고, 망할곡은 1만원 제작비 투입되나요 제작비는 크게 다르지않아요 항상 안긴힘을 쓰면서 앨범을 만드는게 회사입니다 물론 망해가는 아이돌에게 의리로 내주는 앨범도 없지않아있긴하지만 그건 다른문제구요 2. SM이 초반에는 대중에게 히트할곡을 내고 그후로 점점 다르게 간다 다른그룹들도 그렇습니다. 초반에는 적당히 아이돌스러운곡들 내다가. 나이들고 연차들고 하면 다들 컨셉을 바꿉니다 SM이 자기들나름의 음악적 스타일이 있어서 그게 더 두드러지는것처럼 느껴지는거지. SM만 그러는게 아니에요 3. 대부분의 음모론이 그렇지만 당장 보기에는 그럴듯 합니다 왜? 결과를 보고 때려맞춰서 적으니까 당연히 그렇죠 세상사의 대부분의 일은 그렇게 완벽하게 '계획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승전결이 완벽하고 뭔가 숨겨진 로드에 따라 모든게 이루어지는걸 보여주는 글 <- 이런거에 내가 혹하는 타입이라면 스스로 반성해야합니다 이건 해당문화고 뭐고가 아니라, 사람의 성향차이입니다
24/03/07 14:11
엑소 노래 좋은거 많던데 힝
고파스가 무슨 전문 커뮤니티도 아니고 대학교 커뮤니티인데 조금 더 알아보고 가져오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24/03/07 14:12
뇌피셜이 심하네요.
곡을 쓰는 단계에서 어느 정도로 히트할지 미리 알 수 있는 프로듀서가 있다면 SM 따위에서 일할게 아니라 미국으로 가서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아티스트와 일하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겠죠.
24/03/07 14:15
나이들어서 밝고 귀여운것만 할 수 없으니 분위기 바꾸는거죠 뭐.. 전략은 모르겠고 소시 엑소 둘 다 지금 들어도 좋은 노래 많습니다
24/03/07 14:41
이건 진짜 억까입니다. 한국에서 SM만큼 짬찬 아티스트 챙겨주는 회사가 없어요.
제왑처럼 챙기진 않아도 쿨하게 놔주는것만 해도 기획사 최상위권 회사입니다.
24/03/07 14:42
SM 정도면 잘 챙기는 축 아닌가요??
동방신기야 시원하게 터뜨리고 본인들이 나간거고, 강타/보아/슈주/샤이니 등등 올드비들 꽤나 장기근속하는거 같은데...
24/03/07 15:47
국내 기획사 중에 연예인 평균근속년수가 가장 긴 회사가 SM입니다.(정확히는 이수만 시절) 여긴 사고도 거대한거 치거나 본인이 먼저 나가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다 데려갑니다. 태민과 태연 솔로 성공 이후 아이돌 솔로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바뀌었구요
24/03/07 18:21
계속 유지되는 대형끼리만 봐도 하이브는 아직 그정도 짬찬 연예인 있을 역사는 아니라 논외고 아예 손 놔버리는 yg, 수익성 고점 지났다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재계약 안하고 내보내는 jyp랑 비교하면 스엠이 대형중에서도 유독 끝까지 케어 잘하긴 합니다. 정확히는 이수만의 성향이라 앞으로는 바뀔 여지가 많겠지만요.
24/03/07 20:35
저도 아래에 sm에 잘챙겨준다고 썼지만 유일무이한건 아닙니다. jyp도 그냥 2pm처럼 큰 욕심없으면 데리고 있고 그룹활동할거면 이름까지 다 줘서 고마워하죠. 그냥 챙기는 방식이 다른 스타일이지. yg가 좀 그렇고 나머지는 아직 그정도로 오래버틴적이 없고
24/03/07 20:45
2pm은 2pm쪽이 큰 욕심 없어서 남은게 아니고 그 시기에 한국에서 대중성은 이미 하락세였지만 일본에서 미친듯이 투어돌면서 jyp 최고의 캐시카우였어서 재계약한겁니다. 제왚이 상표권 같은거 쿨하게 풀어주는건 맞는데 남고싶어한다고 남기는 회사는 또 아니에요.
24/03/07 14:16
개인적으로 느낀 건 SM,YG 는 과거에 영광에 못 빠져나오고 있는 소속사 느낌이 강한거 같아요.
뭐 근데 SM은 이제 제2의 시작이라고 봐도 되니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할듯 하네요.
24/03/07 14:27
밑에 JYP글 보면 나오지만, 어떤 곡이 히트치고 어떤 곡이 망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히트칠 곡,망할 곡 판별할 능력 있으면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브루노 마습 급 거물이랑 전속 계약해서 히트칠 곡만 고르게 해서 겁니다.
24/03/07 14:29
하이브는 방탄으로 시작된만큼 아직 신생회사에 가깝죠. 고연차가 어떻게 될지는 봐야 아는거고
Sm은 고연차를 홀대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고연차를 많이 데리고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에 가깝죠 jyp는 그룹이름까지 다 주고 쿨하게 풀어주고 yg는 수납하니깐 저 문제가 안 보이는거구요 매니악한 음악과 대중 시장 공략은 원래 영미 영향받은 jyp, yg랑 일본 영향받은 sm 차이에 가까워요 하이브는 jyp출신으로 더 갈고닦은거구요
24/03/07 14:41
그냥 스엠이 노래 못뽑아내는거죠 뭐.
근데 지금은 하이브 빼고는 음원 다 망하고 있지 않나요?? 대중성의 제와삐도 요새 곡 내놓는거 보면 답이 없어보이고 와이지는... 할말하않이구요.
24/03/07 14:45
그냥 노래를 못 뽑아내는걸 이렇게 쉴드치는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스타쉽이나 하이브보다 못 뽑아내는겁니다 광야를 너무 걷다보니 노래 뽑는걸 까먹은거죠
24/03/07 14:54
메가 히트곡, 히트곡, 망할곡 구분할 능력있으면 메가 히트곡 모아서 데뷔부터 빵빵 터트리고 해외에서도 터트리고 해외 투어 돌리는게 이득이죠.
굳이 같은 리소스를 써가면서 돈 덜 버는 길을 택할까요?
24/03/07 15:00
이 글이 웃긴게 동방신기가 미로틱 이후에 국민적 히트곡이 없는걸 근거로 드는데 동방신기는 미로틱 이후에 메가 히트곡이 나오기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왜냐면 미로틱 이후에 JYJ 소송전 치르면서 둘로 갈라지거든요. 5인 체제의 최고점에서 전속계약 분쟁으로 인한 그룹 분열이 일어났는데 그 후에 그전 시절만큼의 히트곡이 나오긴 힘들죠.
24/03/07 15:13
다른 기획사들에 비해
짧은 주기로 교체된다 동의는 못하지만 뭔 느낌을 받았는지는 이해는 갑니다만 이건 너무 나갔죠 크크크크 레알 결과에 원인을 끼워 맞춘 크크크크크
24/03/07 15:36
SM은 세대를 자꾸 바꾸고 다음 SM 아이돌에게 팬을 넘겨주는 전략을 쓴다 라는것 까지는 맞는것 같아요.
곡이 구리다 라던지 일부러 좋은곡 안준다 라는건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요.
24/03/07 15:51
SM 송라이팅이나 작곡가 협업으로 나온 퀄리티는 돌판 넘어서 한국음악계에서 손꼽히는 퀄리티인데 도대체 얼마나 알못이면 저런 글을 장문으로...
24/03/07 16:20
전성기가 한참 지난 아티스트한테 매년 꼬박꼬박 앨범 내주는 회사가 에스엠이었죠. 보아·태연·효연·슬기·웬디·카리나·윈터 SM 첫 女유닛인 '갓더비트'를 보세요. 팬덤 장사를 잘하는 회사면 그런 사업적 자해행위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수만 전회장 시절에는 나름 온정주의가 살아있었는데..
24/03/07 16:34
저도 아이돌판은 잘모르지만
기존 엔터 그룹들이 특정팀을 미뤄주다가 인기가 식어갈즘에 새 그룹을 내는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이 다양해서 그런가 추세가 좀 다른 것 같긴합니다(프로미스나인도 좀 챙겨줘라...)
24/03/07 16:40
아이돌 열애 발각이 처음도 아닌데 이번엔 진짜 신기할 정도로 과열되는 분위기
숨어 있던 방구석 전문가들이 다 튀어나옴 정작 해당 팬들은 스트레스로 수면 위로 나오지도 않는데 참 대단하네요
24/03/07 16:44
잘 모르겠습니다
전 앨범 퀄리티만 놓고 봤을 때 아이돌 그룹 앨범 중에 소속사 떼 놓고 봐도 f(x) 핑크테잎 앨범, 아니면 소시 1집 급 앨범 많이 없는 것 같은데 핑크테잎은 아이돌 떼 놓고 한국대중음악으로 봐도 꽤 높은 자리에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4/03/07 17:09
검색하다보니 미국 스트리밍 기준으로 대략 1회에 5원 정도로 보는 기사?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유튜브도 국가별로 조회수당 수익이 다른데 스포티파이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면 200만당 1천만원엔 훨싼 못미칠 거 같아요.
24/03/07 17:26
정산 전 그룹 전체가 버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어려운 정도의 큰 금액은 아니죠. 대략 10억 정도인데, 여기서 그룹 멤버한테 가고, 작곡가, 작사가, 실연가, 회사가 나누어 가진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회사가 왜 음반을 더 중시하냐를 설명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버는 금액도 비교가 안 되는데, 비중도 회사가 훨씬 큼
24/03/07 17:39
글로벌 지표를 예전보다 중요하게 보는 건 맞을 겁니다. 그런데 일부러 좋은 곡을 안 준다고요? 멍청한 소리죠.
일부러 안 좋은 곡을 아티스트에게 주는 기획사는 없을 거고, 있다면 그 기획사는 3개월도 못 가서 망할 겁니다.
24/03/07 18:07
그건 특정 곡에 대해 이 팀이 더 맞겠다 싶어서 선택하는 거고, 그러면 대신 그 다음으로 좋다고 생각되는 곡을 주겠죠.
일부러 좋은 곡을 안준다는 건 말이 안되죠.
24/03/07 17:41
일부러 실패할 곡을 주는건 아니고 초기에는 팀의 네임밸류를 올리고 팬덤을 확장시키기 위해 대중들의 입맛에 맞는 곡을 주다가 어느정도 팬덤이 확장되고 팀의 인지도가 올라갔다 싶으면 그때부터는 그냥 대중들 취향은 크게 개의치않고 자기들이 하고 싶은 컨셉을 미는 편이죠. 그 컨셉을 코어팬덤외에 대중들도 괜찮게 봐주면 컨셉픽으로 내놓아도 대중적으로도 선방하는거고 대중들이 외면하면 그냥 묻히는거고.
일단 팀이 일정수준 궤도에 오르고 나면 그때부터는 멸공의 횃불을 리메이크해서 내놓아도 어차피 음판수치는 대중들이 아닌 코어팬덤이 결정한다는걸 잘알기 때문. 덕질안하는 일반 대중들이 방탄 노래 좋다고 방탄 앨범을 몇십장, 몇백장씩 구입하진 않잖아요. 그냥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반복재생하고 말지.
24/03/07 17:47
데뷔곡 신인때 할수 있는한 기획사 모든 역량을 던져서 최대한 좋은곡을 주는거죠...
어느정도 선에 오르면 그때부터는 적당히 수익 뽑아먹는거고 sm이 이공식을 누구보다 철저히 지킬뿐
24/03/07 17:53
뭐 당장 지금까지 태연이 솔로로 나와서 내놓은 노래들의 평가만 보더라도 SM이 대중들의 입맛에 맞는 노래를 잘 만들 능력이 없는 회사는 절대 아니란걸 알수 있죠. 여성 솔로 시장은 아무리 아이돌 출신버프에 외모에서 먹고 들어가도 노래가 대중들의 입맛에 안맞으면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시장인데 태연은 그 바닥에서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 통틀어봐도 여성 솔로 시장에서 아이유 다음으로 가장 성공한 가수인데 이게 노래가 별로면 절대 불가능한거라. 실제로 솔로로 활동하면서 내놓은 노래들도 평가들이 좋은 편이고.
SM은 엔터테인먼트 업계내에서도 최상위 포식자에 해당하는 회사고 그래서 곡쓰는 사람들이 서로 자기곡 써달라고 가장 먼저 찾아가는 회사인데 그런 회사에서 대중들이 좋아할 노래를 만들 능력이 없다는건 너무 SM을 우습게 보는거고 넥스트 레벨로 홈런날리고 그다음 새비지랑 걸스같은 노래 내놓는건 능력 문제라기보단 대중들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에고와 실험정신이 너무 강해서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만 하려고 하다 망한 케이스에 가깝지, 뭐 일부러 안줬다 이런건 저도 동의가 안됩니다.
24/03/07 18:21
고연차엔 대중성 배제한다는데 연차가 쌓여서 싸이코, 필 마이 리듬을 낸 레드벨벳 그녀들은 신인가. 아직도 대중성과 곡퀄 다 잡고 해먹고 있는 태연 그녀는 신인가...
하이브 찬양하는 대중들한테 txt, 엔하이픈, 앤팀 노래 아냐고 물어보면 대답 못할 걸요. bts, 르세라핌, 뉴진스만 하이브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게 신기해요. 심지어 뉴진스는 민희진 프로듀서의 팀인데도 하이브 찬양임.
24/03/07 18:37
전형적인 결과에 원인 맞춘글이죠
엑소만 해도 으르렁 이후에 콜비베이비 같은 노래가 나쁘지 않았어요 그냥 남돌이 대중성을 상실한거죠 동방신기 미로틱이전 오정반합 라이징썬 이런거 대중들 모르잖아요
24/03/07 18:57
다른건 모르겠고 스포티파이랑 멜론이랑 스트리밍에 따른 수익이 차이가 이렇게 심하다면
팬들 입장에서는 스포티파이로 들어주는게 맞겠네요 ? 똑같이 음악듣는데 내가 응원하는 가수한테 가는 돈은 스포티파이가 더 많다면 말이죠.
24/03/07 19:20
스밍 1회당 떨어지는 금액은 멜론이나 스포티파이나 큰 차이 없을겁니다. 스포티파이가 권리자에게 주는 돈이 1회당 3~5원 정도라고 하는데 국내 음원사이트의 경우 4.55원 이거든요. 그냥 스트리밍 양 자체가 차이가 나서 그럴겁니다
24/03/07 20:23
그냥 아이돌 전성기땐 어떤 곡이든 히트치고 전성기 지나고 내려가면 좋은곡으로도 흥행못하고 그런거죠 뭐... 이건 모든 아이돌, 아티스트도 마찬가지라 생각.
24/03/07 20:33
SM과 하이브의 차이는 SM은 아이돌들의 정체성보단 SM이란 브랜드에 지나치게 힘을 주었고 반면에 하이브는 회사의 태생이 BTS란 것이죠.
거기다...음악이란게...음악성이 좋아도 대중성을 확보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음악성이 별루인데, 대중들이 열광하는 경우도 있는데...이걸 맞추는 건... 글이 좀 억지네요.
24/03/07 20:41
지금은 하이브도 좋은 음악 만들고 있지만
음악을 앨범 단위로 감상하고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듣는 리스너들끼리 통용되는 건 sm이 가장 월등한 퀼리티에 음악을 낸다는 거죠. 그 다음이 yg고 jyp가 제일 떨어지는.. 근데 음악을 뮤비로 듣는 분들은 이상하게 sm음악 못느끼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24/03/07 20:46
이거 근데 예전부터 있던 분석 아니었나요?
sm만 붙인거 같은데... 아이돌(특히 남돌)은 어는정도 대중성만 확보하고 코어팬만을 위한 음악을 하는거
24/03/08 07:15
데뷔초와 후기에 노래 스타일이 바뀌는 건 처음엔 소속사가 주는 곡만 쓰다가 짬차면 가수 본인들 취향이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되니까 그렇죠.
24/03/08 09:59
뭐 딴건 모르겠고 SM그룹 노래 통털어서 찾아서 들어본 노래는 하나도 없네요. SM내부적으로도 대중장사보다 팬덤장사가 더 돈벌이가 된다고 생각하고 SMP밀어붙이는건 이미 동의가 된 내용 같은데요. 그런 분석이랑 전체적으로 결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24/03/08 11:02
순수 머글입장입니다.
요 몇년간은 역시 아이돌도 노래가 제일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에스파를 평가하자면 '무려 카리나'를 들고도 노래가 별로라 동시기 대비 앞서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에 대한 느낌을 보면 뉴진스는 르세라핌은 세련됐고, 아이브는 진부하지만 그래도 초중고 학생들한텐 먹히겠다는 느낌인데 에스파는 뭐랄까... 힙해보이려고 하는데 상당히 올드한 느낌이에요. 10년전 엑소 음악에서 나아가지 못한 느낌 소속사 상관 없이 역대 모든 아이돌 노래중에 최악은 엑소의 늑대와 미녀를 꼽겠습니다.
24/03/08 14:46
그냥 SM 과 하이브는 같은 연예기획사 지만 장사하는 방식이 너무나도 서로 다른것 뿐이죠
사실 SM은 원래 하던 방식대로 멜론 즉 국내 리스너에 통할 음악 위주와 그 감각으로 하는거고 하이브는 스포티파이, 유투브뮤직처럼 해외시장 특히 미국시장을 타겟으로 우선 삼는 곡을 뽑는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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