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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2 07:25
코로나 이후 영화도 양극화가 심해진듯
티켓값이 비싸지다보니 재미 있다고 입소문난 영화에만 몰빵으로 몰리고 재미없는 영화 볼빠에는 넷플 보는거고
24/03/02 10:28
제 친구 남편이 영화관 매니저? 인데 진짜 죽겠다고 합니다ㅜ 코로나로 사람들 해고하고 그랬는데 서울의 봄, 파묘 같이 흥행작들이 있으면 큰 영화관을 세명이 갈려나가며 일하다가 흥행작이 없으면 진짜 사람구경하기 힘들다고...
24/03/02 08:10
영화라는 컨텐츠보다 영화관을 간다라는 행동 그 자체에 대한 수요가 있는 느낌? 데이트든 1~2달에 한번쯤 안 가면 허전하든..
뭔가 영화관에서 (그돈주고) 볼 영화가 적으니까 볼만한 영화가 나오면 "지금이 아니면 갈 타이밍이 안 나와!!"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24/03/02 11:31
같은 오컬트라도 굿이나 풍수지리 같은 익숙한 소재라 전작들보다 나이드신 분들에게도 잘 먹히지않을까 싶네요. 저는 좀 이런 소재를 유치해하는 편인데도 이야기자체는 유치하지만 연출은 배우들 매력때문인지 그런데로 볼만 했습니다.
24/03/02 15:13
스포가 될까 싶어 다 언급하지는 못하지만, 분명 어르신들에게 익숙하고 먹히는 소재를 오컬트 장르라는 그릇에 넣고 잘 버무린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충분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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