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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03:16
클리스만 : 내가 체력훈련만 한 이유.
오늘 경기력은 솔직히 깔게 없었습니다. 황인범 선수의 실수로 골을 주긴 했지만 그것도 그냥 전 경기 연장전 피로로 집중력이 없었다 생각이 들어서 그냥 안타깝기만 했어요
24/02/03 03:27
4강은 울산 골키퍼 조현우부터 김영권 정승현 울산 센터백에 울산 풀백 설영우와 울산이었던 풀백 김태환이 나와야겠네요....
호흡은 잘맞겠어요...
24/02/03 03:29
플러스 수비라인 보호하는 미들 박용우까지 합치면 2023 전반기 울산..
6명이 같은 클럽이면 호흡은 뭐 국대레벨에서는 최상급이긴 하죠
24/02/03 03:18
우리나라가 3선과 풀백이 약점이긴 해도 공격진은 탈아시아 레벨이라 텐백이 좋은 전술이 아닌데 사우디도 그렇고 호주도 앞선다고 일찌감치 잠그려다가 당하네요 크크크크 호주 결정력이 떨어져서 그렇지 2:0 3:0으로 리드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력이었는데 계속 템포 유지했으면 진짜 위험했을거 같습니다
24/02/03 03:46
인생 살면서 가장 엮이기 싫은 타입.
끝까지 선 비판한 자신의 쫀심 안 상하려고 아무튼 그 상황 그 찰나 에서만큼은 그놈이 잘못했고 내가 옳았으니 나는 틀리지 않았다면서 죽을때까지 우기는 스타일. 예) =솔직히 세종대왕도 한글창제로 세탁했지 화폐개혁은 최악이었죠.
24/02/03 13:31
진짜 불판에서도 박박 우기고
한두번이어야지 크크 압도적 추천수 뭔가요 개공감 어그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죠 일부러 기분더럽게하고 관심 받아먹기
24/02/03 11:14
축구에서 공격수는 시간단위로 얼마나 잘했는가로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결국 골을 넣을 수 있는가와 없는가로 따지는겁니다. 수많은 공격수들이 수많은 기회를 놓쳐서 0패 혹은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일이 허다합니다. 소위 월클 급 공격수들도 똑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같이 고생하다가 결국은 지기전에 골을 얻어냈다? 워스트가 아닙니다. 베스트지. 그거 못하는 선수가 99%라서 월클급 스트라이커가 천문학적인 돈 받으면서 뛰는겁니다. 그리고 상대는 그런 스트라이커를 봉쇄하기 위해 탄탄한 수비진과 수비전술을 구사하고 터프한 플래이로 압박합니다. 보통 스트라이커가 오늘의 손흥민 선수처럼 부진한거면 상대 수비를 칭찬해야하는거에요. 잘 봉쇄했다고.
24/02/03 03:23
설 연휴 자정 한일전 결승전이 성사될수도 있겠네요
4강에서 우리가 요르단 꺾고, 일본이 8강 이란, 4강 개최국 카타르 or 우즈베키스탄을 꺾어야 하긴 하지만
24/02/03 03:24
용장 위에 지장, 지장 위에 덕장, 그리고 덕장 위에 운장이라고 했던가요 크크크
클린스만은 진짜 아무 것도 안하고 서있기만 한데 세상의 운이 다 모여서 이기는 기분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2연 연장전까지 엄청나게 뛰어준 선수들이 있어서 이기는 것이겠습니다만 크크
24/02/03 03:24
진짜 드라마네요 와우...;
우리나라 선수들 다른거보다 체력이 미친거 같아요 3일 쉬고 5일 쉰 호주선수들 후반부터 연장까지 몰아칠때 눈을 의심했습니다
24/02/03 03:28
저번 사우디 감독은 역습찬스를 노리고 공격수 넣었다면 호주감독은 반대로 수비자원으로 교체카드 써서 틀어 막으려 했죠. 같은 1:1이였지만 상황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연장전때 사우디전때보단 편하게 본거 같아요. 호주의 키퍼는 진짜 신이였고 반면에 수비는 진짜 거칠었고 결국 우리도 그렇지만 호주도 수비때문에 망했네요.
24/02/03 03:28
와 근데 김민재 못나오면 수비가 어우...심장 너무 아플것 같은데...
오늘도 호주가 정상 포메이션 계속 잡았으면 3~4골은 더 먹었을것 같았는데 운도 좋았던것 같고... 4강만 잘 버티면 휴식일은 더 좋긴할듯..;;
24/02/03 03:29
오늘도 김태환 빠지고 그자리에 윙백도 아닌 양현준 투입은 기가 막힌 한수였는데 아시안컵 쭉 보면서 느끼는건 맥락없는 전술에 비해 교체는 신기할 정도로 잘합니다. 그런거보면 경기 흐름을 읽는건 잘하는거 같은데...그에 비하면 전술은 또 왜 그럴까 미스테리...
24/02/03 03:45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오른발 크로스만 무지성으로 올리다 왼발로 한 번 올렸더니 조규성이 골 넣었죠 크크
뒤를 내다본 큰 그림이었나 싶었는데 그냥 뽀록이었나 봅니다
24/02/03 03:30
일단 승리는 기쁘지만, 이정도까지 성적을 냈으니 만에하나 결승 못가도 월드컵까지 클린스만으로 쭉 가게 될 것 같아서 복잡한 심경이네요. 아시아권에서는 이런 축구로도 꾸역승이 가능할지 몰라도 월드컵에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은데..
24/02/03 03:37
전경기 실점
1승 4무 아시아컵 공식기록 10골 중 추가시간에 4골 4강 경기는 개꿀잼일 수밖에 없는데 90분간 욕하다가 막판 5분 국뽕주사 놔주는 변태 축구 크크
24/02/03 03:43
막상 선수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서 잘못된 만남이라고 하는건 팬들의견이 더 크긴 합니다 흐흐(전술의 부재는 누가봐도 문제라 걱정을 안할 수 는 없..)
24/02/03 03:44
건조하게 기술적으로만 보면 오늘 정규시간 손흥민의 플레이가 실망스러웠던건 분명하지만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고 또 경기 내내 수비수 둘 셋 씩 달고 다니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준 것을 감안하면 이해 못 할 퍼포먼스도 아니죠. 게다가 막판에 영웅까지 되었으니 뭐... 하지만 제가 꼽은 MOM은 조현우! 크크
24/02/03 03:49
조현우 선수도 오늘 해야될거 다해줬죠 흐흐 갠적으로는 김영권 선수 마킹이 좀 아쉽더라구요. 호주측 결정력이 좋지 않아서 망정이지 아찔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24/02/03 03:50
아시안게임 본인이 찬다는 황희찬때는 몰랐는데, 개 강심장에 크랙이었군요.
그 상황에서 아무도 나서기 힘들수도 있는데 본인이 찬다고 볼 갖고 있는 그 변함없는 마인드.. 지금은 그냥 리스펙 합니다.
24/02/03 04:31
좀 냉정하게 경기력으로 평가하자면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은 사실 별로였다고 봅니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 호주 수비를 공략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계속 볼이 바깥만을 돌고 있었죠 손흥민 개인의 힘으로 동점을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선제골을 그래서 허용하면 안됐는데 리드를 끌려간게 경기가 어렵게 흘러간 원인이라고 봅니다 4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요르단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거거든요 호주는 체력적 우위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한국을 압박하며 잠그지는 않았지만 요르단은 아마 아닐겁니다 밀집수비를 어떻게 뚫을것인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겁니다
24/02/03 05:41
뭐 이제 클린스만이 잘릴 일은 없고 우승하기를 염원하지만
진짜 월드컵까지 기대 안되는 축구를 보여주긴 하네요 탄탄한 수비력으로 철퇴 축구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조직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으로 맞불 놓는 축구도 아니고 이런 축구가 언더독으로 참여하는 월드컵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물음표만 커집니다 클린스만의 모티베이션이 무슨 3~4년 필요한 작업도 아닐텐데요
24/02/03 09:47
기대 안 되는 축구라는 말에 공감가는 게 그래서 개인적으로 승리한 16강 8강 다 일부러 안 보고 잤는데도 '볼 걸...' 하는 아쉬움이 없습니다.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뭔가를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도 거의 없었을뿐더러 두 경기 모두 선제골 먹히고 경기 다 끝나갈때까지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한숨만 푹푹 쉬었을 것 같은 제 모습이 눈에 선해서요
어차피 우승이 중요하니 가는 데까지는 산타클로스 선물마냥 자고 일어나서 딱 이긴 결과 보는 것만으로 족하네요 크크 말그대로 기대가 안 되니 내용은 보고 싶지도 않고 결과만 알고 싶은...
24/02/03 08:03
슛찬스에 주춤주춤 머뭇머뭇 패스넣다 끊기는 애무축구
슛성애자 허정무동님 말씀하시기를, 한국뿐만 아니라 요새 유럽 남미 선수들도 자꾸 만들어 넣으려는 게 아쉽다 통탄을..
24/02/03 11:21
MZ세대여, 아시안컵 4강 짜릿하지? 이게 월드컵 4강인적이 있었는데...... 기억소환술.
아무튼, 도파민은 그때나 지금이나 엄청 나오네요. MLB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야구가 축구를 못넘을것 같군요. 하지만 내년 고척돔 개막식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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