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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1 12:25
전 참가자 면면만 보면 시즌 1보다 더 퀄이 올라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들을 노래가 많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추승엽 님이 제 오묘한 취향을 저격해서 이전 노래들도 잘 듣고 있고, 소수빈 님은 뭐...후...하...자기 말대로 노래 부르는 걸 보면 너무 쉬워보이고, 아 왜 다른 사람은 저게 안돼? 싶게끔 노래를 불러버리는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겠죠. 적당히 명곡들 중에 좀 추려서 리메이크 앨범으로 시작해도 대박날 것 같은데 말이죠 흐흐 그리고 남편이랑 저 사이에서 '바람이' 는 금지어 입니다 크크크 아 정말 테종 가수님의 저 무대는....커리어 하이 그 잡채....왜 그걸 한번 더 모태....ㅠㅠ 크크
24/01/21 12:33
소수빈 응원합니다!!
'넌 쉽게 말했지만'과 파이널 '한번만 더'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지금도 계속 돌려보네요 크 더불어 이젤씨도 응원합니다!
24/01/21 13:26
저하고 취향이 많이 비슷하신 거 같아요!
저도 10호 가수 지영훈님 노래, 특히 celebrity 출퇴근길에 애용하던 노래였고 최근에는 얼음요새가 제 최애 노래랍니다. 지영훈님 상대가 워낙 막강한 무대를 보여줘서 지는 건 납득이 됐으나 패자부활전에서 그대로 떨어진 건 너무 아쉽더라구요
24/01/21 13:31
심사위원중에서 코쿤의 잣대가 좀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저 손예지 영상때의 대결에서 윤종신은 당장 무대는 비교보다 포텐의 손을 들었는데, 코쿤은 그럴거면 왜 무대를 하냐며 무대만 보면 더 낫지않냐고 할정도로 대선배상대로도 어필하는거 좋았었습니다. 가수이야기는 싱어게인3는 질풍가도의 유정석님이 열고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도 매번 흥미진진하게 기대했던던 호림,신해솔,추승엽 이 세분도 좋았고 여러모로 의외성이 있던분들이 꽤 있어서 보는재미 듣는재미 좋았습니다
24/01/21 13:37
이렇게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취향이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전반적인 실력은 시즌 통틀어서 최고였던 것 같아요. 거를 분이 거의 없었던 듯. 임지수님은 탑3정도 되었으면 하는것말고는 결과도 큰 불만 없었어요. 노래+인간적인 매력(?)해서 홍이삭님 응원했지만 소수빈님은 넌 쉽게 말했지만 부터 제 마음에 들어왔네요. 멋진 시즌이었고 유명가수전과 시즌4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24/01/21 14:17
정말 오랜만에 챙겨본 tv시리즈 였습니다.
관심을 가진건 유정석 가수 덕분이었지만.. 66호 이젤은 원래 구독하던 채널의 가수였어서 끝까지 응원했어요. 모두의 최애(?)가 되서 좋네요
24/01/21 15:52
김수영님 최애픽이었는데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ㅠㅠ
싱어게인은 개인적으로 공연 끝난 후 플레이리스트에 몇곡이 들어있나를 개인적으로 보는데 시즌 전체를 볼때는 김기태님이 원탑이었고 이번 시즌은 리진 미운오리새끼 소수빈 넌 쉽게 말했지만 임지수 메이크 업을 제외하고 플레이리스트를 채우지 못해 아쉽네요.
24/01/21 17:33
저는 리진이 원탑입니다 18세 나이에 어떻게 저런 감성이 나오는지 이번 싱어게인3는 사정상 전체 프로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노래 좋은 가수분들이 많았네요
24/01/21 22:57
음악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들이 보는 소수빈은, '쉬운' 이란 단어를 절대 붙일 수가 없어요. 오히려 완전 정반대...어떤 라운드에서 나왔던 '지독한'이 제일 잘 어울리는 가수. 끔찍할 정도의 완벽주의자. 무슨 경연 한 곡에 저정도 디테일과 완성도를 넣는건지...
다른 가수 중에서 소수빈과 비슷하거나 더한 레벨로 했던게 보인건 홍이삭 파이널1라운드 곡 정도네요. I Love you 정도만큼 감정을 정밀분쇄기로 갈갈이 넣는 정도여야 소수빈급이 되네요. 저걸 대항하려면 소수마공을 극성까지 익힌 마교 대장로급 내공으로 웅후하게 체급으로 찍어누르는 강성희 정도 아니면 음악력으론 비견하기가 힘든거 같습니다. 혹은 자기 장르 자기 곡 제대로 만난 임지수 정도? 반면 제가 보면서 항상 짜증이 나는 참가자는 신해솔이었습니다. 가수 자체에 화가 난건 아님. 후기지수의 반짝이는 재능엔 박수쳐줘야죠. 대부분의 리듬감 살아있는 라운드에서 편곡이...싱어게인 보면서 들을때마다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파이널 1라운드 신해솔은 최고였고, 그 외 신해솔 노래는 편곡때문에 싫었어요. 싱어게인에서 가장 궁금한게 신해솔 편곡해주는 사람이 누굴까? 일 정도로 크크 제 기준에선 너무 촌스럽고 가수를 가진 재능에 비해 너무 못 살렸다고 생각. 하나 더 생각나서 적자면, 이젤은 그냥 무난하게 매력적인 가수라는게 저의 결론이지만. 유재하상 받은 자기 곡 부를때가 가장 흥미롭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심사위원은 모든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란 평이지만 그래서 덜 매력적으로 느껴졌음. 요즘은 그게 트렌드니까. 오히려 자기가 만든 그 곡이 이젤의 매력이 제일 와닿었던게 신기한 경험이었음.
24/01/22 22:20
'푸르른 그 여름 지나'는 앞에서 이젤이 부른 노래 스타일과 너무 달라서 의아했었는데, 뭔가 상을 받을 만한 요소는 있었나 보군요.
24/01/23 01:42
1라운드는 너무너무 좋았는데 2라운드는 많이 아쉬웠던. 1라운드 보고 아샤트리 라이브영상같은거 몇개 찾아봤는데 확실히 노랑머리분이 기복을 좀 타는거 같더라구요.
24/01/22 23:33
개인적으로는 강성희 님의 봄비 하나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충분히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본문에 쓰신 표현에 공감하고, 이 무대가 이렇게 언급되어서 기쁘네요. 그리고 심사위원 분들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새로 나오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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