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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23:38
교체도 사실 누가 봐도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하는거라서, 범인 기가막히게 고르고 빠르게 교체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체할 바에 설영우 김태환을 선발로 쓰든지 후...
24/01/20 22:55
평가전 때부터 말이 나온건데
공수간격이 너~무 벌어져요 박용우가 잘 풀어낼 선수도 아니거니와 그런 환경도 안되고 황인범 혼자서 다 풀어줄수도 없고요
24/01/20 22:56
저는 오늘 손흥민+김민재가 클래스가 다르다는걸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손흥민 잘했다는 얘기가 적은거 보면 참 기대치가 많이 높은것 같아요
24/01/20 22:59
중원 꽉 막혀서 암것도 못하는데 계속 내려오고 득점 다 관여했음 할만큼 했죠 크크
국대 경기력에 심술나면 일단 패고 싶어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24/01/20 23:00
손흥민 오늘 좋았다구요?
볼터치 투박하고 패스 애매하고 볼도 잘 뺏기고 완전 별로던데요 물론 조규성 이강인 욕을 더 한 건 안비밀...
24/01/20 23:01
그래도 내려와서 중원에서 볼배급 해주고 풀어준게 컸던 것 같습니다. 오늘 손흥민선수가 중원에서 안 풀어줬으면 그대로 무너졌을 거에요.
24/01/20 23:23
이강인쪽 막히니까 손흥민이 왼쪽에서 경기 다풀어줬어요 볼터치 패스 이런 자잘한 실수는 전부다 했는데 손흥민 몇갸 킥 부정확했던거는 깔거리는 아닙니다 pk도 본인이 만들어서 본인이 넣었고 후반에 손흥민이 왼쪽에서 풀어주지않았으면 전반전부터 계속 갑갑하던 공격이 계속됐을겁니다
24/01/20 23:52
저는 역으로 손흥민 선수 감탄했습니다.
중원에서 다 막히고 이강인쪽 막히는데 본인에게 선수 2, 3명 붙어서 볼 뺏기는 모습 보이는 것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찬스 엄청 만들어줬었습니다.
24/01/20 23:00
PK유도해서 1골 넣었으니 충분히 1인분 했죠.
다만 기대치가 기대치다 보니... 그래도 스텟만 보면 오늘 아주 괜찮았습니다. 스텟만 보면...
24/01/20 23:10
조규성 이강인같이 명확히 더 못한 선수들이 있고 pk랑 경기 막판 일방적 공격 상황에 잘한걸로 좀 세탁된 정도지 잘했다 소리들을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동료차이 이야기하긴엔 한 60분 정도는 그냥 개인 움직임도 나서스 쇠약맞은거 같았어요.
오늘 잘한 사람은 황인범 김민재정도죠.
24/01/20 23:13
감독도 사람이라 자기 밑에서 잘한적 있는 선수 포기 못하는건 어느정도 이해되는데 이기제는 이미 폼 망가지고 클린스만 온거라 잘 하는 모습 본적도 없을텐데 뭘 보고 그렇게 좋아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24/01/20 22:59
훈련이나 관리에 문제가 있었을까요? 전반적으로 선수들 몸이 많이 무거워보이네요.
이강인은 확실히 공을 많이 소유하는 스타일이라 컨디션 나쁠 때는 플레이 간극이 더 커보이네요.. 영리하게 플레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24/01/20 22:59
조규성 -> 손흥민
손흥민 -> 정우영 박용우 -> 박진섭 이기제 -> 김태환 요렇게 일단 가야하나.. 이재성이 아리까리 하네요
24/01/20 23:01
이재성 컨디션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정우영을 넣자니 애매하고.. 그렇잖아도 중원이 허허벌판인데 이재성까지 없으면 하이패스 일것 같아서 참 고민이죠
24/01/20 23:12
황희찬이 수비적으로 워낙 별로라
돌아온다면 손흥민 톱으로 올리고 미들에 이재성-황인범-수미 이런식으로 가야할것 같긴합니다. 왼 사이드백이 이기제인데 거기에 황희찬만 있으면 지옥 그 자체일듯
24/01/20 22:59
매번 경기때마다 적는거지만 진짜 저 멤버로 저것밖에 못하는 코칭스태프 능력에 또 한번 감탄합니다.
왜 경기를 보며 팀적인 호흡, 전술적 움직임, 조직력으로써의 대한민국을 보는게 아니라 와! 이강인! 와! 김민재! 와! 황인범! 이게 그 농구의 아이솔레이션이란건가? 크크 이강인 컨디션 안좋아서 1경기처럼 안되니까 바로 팀이 와장창 망가지는거 보고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24/01/20 23:00
2위도 나쁠 건 없고 오늘 경기보고 클감이 느끼는 게 있어서 앞으로의 여정에 도움이 된다면 전 만족합니니다. 부침이야 있을 수 있는거니
이기제는 진짜 볼 때마다 왜 여기있는건지 선수 본인도 의문일 듯
24/01/20 23:03
말레이시아는 3패한다고 보고
바레인이 이기면 우리가 1위 요르단이 이기면 요르단과 우리가 골득실을 보는거고 바레인 요르단이 비기면 우리가 1위 비기고서 2위 길이 열렸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2위 길이 험난한(?) 일본과 우린 만날 운명인가.. 3위하고 카타르 이기면 B조나 F조 2위를 8강에서 보고 4강은 일본 or 이란이 될테고 2위하면 사우디 만나지만 일본 이란 카타르 있는 조를 피하고 1위하면 일본 이란 카타르 사우디를 차례로 만날테니 확실히 1위 대진이 가장 나쁘네요. 너네 일부러 비긴거 맞지? 그치?
24/01/20 23:04
공격진 폼이 최선은 아니었던거 같긴한데
그 이전에 전해주는 패스 빈도나 질이 너무 안좋더군요 이제 결승가는거 아니면 안볼듯 클린스만 NAGA
24/01/20 23:04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지다보니 좌우로 흔들어주면서 중앙에 공간을 만들어주기도 어려웠고,
역습 시 빠른 전환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공을 받아줄 선수가 없어서 역습이라고 할 만한 장면도 많이 보이지 않았네요) 얼른 돌아와라 코리안가이 흑흑
24/01/20 23:07
눈이 썪는 경기력이었지만 2위 노리고 한 거라면 인정입니다 허허
어제 일본 졌다고 좋아했는데 오늘 경기 보니 시메이펑좌 생각이 나더라고요.
24/01/20 23:07
인범이형 언성 박지성 마냥 혼자 공수 잡일 다하는데 정작 주목은 그닥 못받고..
지금 국대 미들에 없으면 절대 안됩니다 진짜 얘없으면 답이 없어요
24/01/20 23:07
돌리스만 짤려야하는데(그렇다도 애무축구 벤투도 좀 그런 모순 아닌 모순)
황금 세대 너무 아쉽네요. 이번 아시안컵 우승 못 한다에 펨코포 10만포 겁니다. 우승 10만포 걸거면 따로 쪽지 주셔도 돼요.
24/01/20 23:14
클린스만이 니들 시끄럽게 하지 말고 카타르에서 보자고 하셨죠?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큰 문제 없다고 놀러 다녔는데 본 성적까지 불안하면 어떡합니까.
24/01/20 23:20
조규성 아………교체되어도 할 말 없겠더라구요
다음엔 더 잘해봅시다 김민재 오늘 엄청났습니다 역시 뮌헨 주전 센터백 말레이시아전은 이겨보자구요
24/01/20 23:39
조규성은 월드컵 당시의 간절함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왜이리 얌전하게 플레이하는지.. 본인 장점이 우아한 기술이나 득점력은 아닌데 말이지요. 가나전 2골도 앞에 수비가 있든 말든 때려부수겠다는 투지로 넣은거였죠.
24/01/20 23:42
청소년까지 수비수만 하다가(한국 축구가 더 심하지만 이미 그 나이대 수비까지 내려온거 감안) 성인 와서 공격하자고 있으니 발이 세모인 것도 생각해야
24/01/20 23:44
골이야 못 넣을수도 있는데 오늘처럼 멋있게 뛰려고 하면 안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오현규가 그나마 나았던 건 작정하고 독하게 뛴 점이겠네요.
24/01/21 00:05
이런 마인드 틀어잡는 것도 감독이 해야할 아주 중요한 일일텐데 클린스만은 대체 벤치에 서서 뭘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멘탈 터져 있으면 소리를 지르든 지시를 하든 집중하게 만들던가, 중간중간 피드백을 해줘야할 텐데 그냥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더라구요.
근데 또 그러면서도 경기 중간 교체나 변화주는 건 빠르고 잘 먹히는게 희한할 따름이네요.
24/01/21 00:15
공격수 말하다가 감독의 자질로 논점 흐리니 좀 의아합니다.
단, 말씀하신대로 최근 연승 하기 전 이런 약점 계속 지적된게 클린스만이었는데 괜히 튀니지 대승 이후 이후 누구나 다 아는대로 특정 한명 해죠 전술 일관은 분명한 병목임은 동의합니다. 누차 말하는 지겨운 이 황금세대로 이토록 못 하는건 감코의 역량차이라는건 동의합니다. 근데 조규성은 아니구요. 만족할만한건 케인일텐데 이런 손흥민급 선수가 뚝 떨어지는건 또 아니니깐요.
24/01/21 09:16
원래 수비수 출신이란게 뭐 어쨌다는 거죠? 그래서 애초에 공격수로서의 재능이 없는 선수라는 건가요? 오히려 초등학교때부터 공격수였는데도 (공격수로는 초짜인 재능부족의 세모발의) 조규성 선수를 못 밀어내서 국대 주전 못된 선수들이 더 재능이나 노력이 부족한거겠죠.
24/01/20 23:47
앞선의 잘하는 선수들은 어텍이 강했고, 수비진은 촘촘하게 엮어서 우리의 공격을 막았죠.
그런데 이게 한 수나 반수 정도 앞선 팀에겐 이런 전술은 기본이죠. 우리나 일본도 보다 강팀을 상대 할 때 이와 비슷한 전술을 쓰니...그런데 이건 인내를 가지고 같이 압박하며 버티면서 시간 싸움을 하면 전세는 강팀 쪽으로 기울기 마련인데, 클리스만의 전술은 그런 게 없네요. 느슨하고....우리 선수들을 너무 믿었거나 아시아팀들을 얕봤거나...갠적으론 전술도 전술이지만, 얕본 게 아닌가 싶네요. 경기 내내 딱히 대책이 없었던 걸로 보인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고. 나중에 후반 막판 가서 요르단이 힘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기회가 왔던 게 전술이라면..전술인지.. 여튼 그래도 별로 좋은 경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질꺼라 여겨지지 않더군요. 역으로 좀만 하면 이길 듯 싶었는데...이래 저래 아쉬운 경기이었네요.
24/01/20 23:53
근데 오늘 요르단은 참 좋은 축구 하더라구요. 딱히 유명하지 않아도 괜찮은 감독이 참 많구나 느꼈습니다. 그런 감독들 분명 있을텐데도 클린스만 데려온 것부터가 문제인듯요.
24/01/20 23:53
미드가 무주공산되니 손흥민이 3선까지 내려와서 볼 연결해주고 그거 받은 이강인이 뭐 해보려다 개털리고...
황인범이 링크가 되니 이제 손흥민이 윙으로 처박혀서 컷인할 각도 없고 공격력 뽐낼수도 없고....
24/01/21 00:21
올 시즌 만 놓고 보면 이기제는 강등권에서도 주전 밀린 선수고, 수원은 이기제 쪽만 파면 알아서 골 쳐먹어 주는 팀이었습니다. 감독의 취향이 절대적이긴 하나 김진수를 제외하면 홍철을 비롯해서 이기제 보다 괜찮은 선수들이 더 많았죠.
24/01/21 04:05
이기제의 얼리크로스 킥력 이걸 통해서 공격전개를 하거나 득점찬스를 만들어가는게 이유인데 만약 막판처럼 크로스 올려서 싸워야 하는 상황이면 이기제가 도움이 됐을거에요
24/01/21 00:20
전반은 못보고 후반은 못봤는데 골넣고 비겨서 다행이긴 합니다
근데 마지막 원코인 공격권 받고 볼돌리다 지는건 누구 발상인지;;;
24/01/21 00:23
조규성이 원래 못하는 선수가 아닌데... 오늘 경기는 너무 폼이 안좋았네요. 말레이시아전에 골 많이 넣으면서 공격수들 감각 좀 올려봤으면 좋겠습니다.
24/01/21 00:37
조규성은 대학때부터 공격으로 올라온 선수다 보니 공격수로써의 본능적 감각 이런 것은 상당히 부족한 선수가 맞아요.
아래에 설명을 좀 했지만, 공격에서 어느정도 패턴을 만들어 주고 거기에서 롤을 확실히 부여해 줘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지금 클린스만 체제에서 공격 전술은 사실상 손흥민-이강인 해줘~ 모드라서 저 둘이 만들어 내는 창의성을 조규성이 따라가기 버거워하는게 보이는데, 똥볼이 계속 나오는 이유가 밸런스가 무너져 있기 때문인데, 몸 상태가 나쁘다기 보다, 현재 국대의 자유로운 공격 패턴에서 공간이 주어질때 감각적으로 그 부분을 읽어내는 능력이 부족해서 입니다. 즉, 눈으로 보고 바로 공격수로써 반응이 오는게 아니라는 거죠. 이러면 골찬스에서 밸런스가 무너지고 정확치 못한 슈팅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괜히 그동안 국대에서 조규성을 전반에 상대 수비 힘빼게 하고 황의조를 교체 투입하는게 아니었죠. 적어도 공격수(+여자)로써의 본능은 황의조가 월등하니까요. 벤투가 조규성을 잘 써먹은 이유는 벤투 감독 성향이 경기 전체에 감독의 전술을 입히는 스타일이라 그렇고 본능적 감각은 부족하나, 하드웨어가 뛰어나고 몸싸움을 즐겨하는 조규성은 헤딩 머신으로써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었죠.
24/01/21 00:29
질 경기를 비겼죠.
뭐 어느 토너먼트건, 리그건 간에 우승하는 팀들 특징을 보면 질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는 이기는 게 맞는데, 이게 우리 대표팀이 그렇게 될지는 좀 더 지켜보기는 해야할 거 같네요. 요르단이 잘했습니다. 두 골 장면은 굉장히 운이 따라준 케이스이긴 하나, 그 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경기를 지배한 건 요르단 이니까요. 전반은 확실한 전술 패착이 맞죠. 손흥민에게 PK 실점하고, 뒤는 돌아보지 않고 밀고 들어 오는데, 우리의 선발라인업이나 경기 운영 능력이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밀렸다고 봅니다. 극초반 경기가 좀 되나 싶더니만, 골을 넣고 나서는 라인 벌려 놓고 볼 돌리기 놀이하면서 상대 체력빼려고 했던 거 같은데, 문제는 우리 중앙 미들은 두명이었고, 미들이 잠식되니 이재성은 이기제 똥 치우느라 공격적인 연계는 못했고, 손흥민은 3선까지 내려오고 이강인은 순식간에 3~4명에 둘러싸이니 조규성한테 해줘~ 롱볼만 나왔는데, 문제는 조규성이 그게 되는 선수라면 미트윌란이 아닌 최소 벨기에 리그 쯤 가서 주전 먹었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클린스만은 조규성을 더럽게 못쓰는 편인데, 국대 한정 조규성은 측면에서 직선적으로 움직여주는 황희찬-나상호 같은 유형들이 수비를 끌고 나와줘야 헤딩 머신도 하고, 박스안에서 좀 더 위협적이 되는 선수인데, 클린스만의 공격 전술은 손흥민-이강인에게 "알아서 해~" 수준인지라, 선천적 공격수 출신이 아닌 조규성은 공격수 특유의 움직임에서는 절대 뛰어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동료의 패스 줄기를 예측 못하다 보니 결정적 찬스에서 밸런스가 항상 무너져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계속 똥볼을 차는거죠. 공격수이지만 전술이 만들어져 있어야 공격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정협 시즌2가 되어버릴수도 있죠.) 이기제는 뭐랄까, 수원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줬던 21~22시즌때의 "좋았던 모습"만 보고 쓰는 것 같은데 문제는 그때 당시에도 30대였던 이기제를 2년 넘게 수원이 빡세게 굴렸고, 결국 23 시즌에 제대로 폼 나락간 선수를 쓰는 이유를 알 수 가 없습니다. 클린스만, 코치진들이 K리그를 제대로 안 본다는 소리밖에 안되요. 골키퍼도 후반 빌드업 상황에서 우려된 상황이 나왔는데, 전반 계왕권 10배를 썼기에 망정이지 어지간한 강팀이면 그대로 골 쳐먹을 뻔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없어야 하겠죠. 일단 앞으로 경기를 치를 때 교통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강인을 제대로 쓰려면 비대칭 풀백을 써주면서 이강인의 수비 부담을 줄여줘야 하는 게 맞고, (현재는 김태환이 가장 합이 잘 맞는 것 같은데 둘은 띠동갑입니다. 김태환이 90분을 저렇게 뛸 수 없어요) 지금 우리의 전술 소화능력으로는 좌우 동시 흔들기를 투미들로 감당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일본조차도 엔도 와타루에게 저 역할을 시키기 위해서 앞에 두명의 미들을 붙여주는데, 일본보다 중앙이 약한 우리 대표팀이 황인범 갈아넣는 전술을 쓰는게 앞선 두경기를 통해 실패로 드러났죠. 결국 토너먼트에서 정말 우승이 하고 싶다면 오늘처럼 미들이 쌈싸 먹히는 경기가 나와서는 안됩니다. 박용우를 제대로 써서 경기를 지배하고 싶다면 홍현석-황인범을 같이 써서 공격적인 면이 다소 아쉬워 지더라도 실점을 줄이는게 맞는 방향 같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어느정도 쉽게 이길 것으로 보이는데 나머지 경기들에서 지금 선발라인업을 고집한다면 최대치는 8강에 그칠 것으로 보이네요.
24/01/21 00:35
다늦게 이런 얘기가 필요하겠습니까만은
손흥민 '+ 이강인' 이 아니라 손흥민 '+ 손흥민' 이었으면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 손흥민'이 이강인 선수의 역할은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 응원합니다 이제 약 2년 뒤 부터는 당신이 온 국민의 희망을 짊어지셔야 겠네요
24/01/21 00:41
토너먼트에서 이딴 경기력 나오느니
조별예선에서 예방주사 맞았다 생각하면 편하긴한데 이강인 부진한거 보니 부상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거기다 카드세탁도 실패했으니 엘로카드 있는 주요 선수들 조심해야죠
24/01/21 00:47
어그로 확실하게 끌어줄수 있는 황희찬이 나오면 경기력이 말도 안되게 달라질 것 같긴 한데,
확실히 한국은 베스트11에서 한명이라도 빠지면, 특히 그게 손흥민,황희찬,이강인,김민재 4에이스 중 한명이 되면 휘청거리는게 얼마나 뎁스가 얇은 주전몰빵 라인업인지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베스트11이면 일본,이란 다 잡을 수 있을거 같은데, 4에이스중 한명이라도 빠진라인업이면 질 것 같습니다.
24/01/21 01:17
아시안컵 자체가 변수가 많죠
일본은 이라크에 지고 베트남에게도 2실점 그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 지고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1승 1패로 만납니다 이란도 홍콩 상대로 1:0 신승... 우리나라 같은조 바레인 말레이시아는 후반40분까지 0-0.. 변수가 많은 아시안컵이고 탈락하지 않는한 지켜볼만해요 강한자가 살아남는다보단 살아남는자가 강하다 싶네요
24/01/21 01:26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25661
그 와중에 이기제는 햄스트링 부상이라네요... 경미한 것 같긴 하지만.. 안그래도 풀백 뎁스 안좋을텐데 욕받이라고 해도 부상이 걸리면 그것대로 또 문젠데... 하아...
24/01/21 01:30
바레인이 극장골로 말레이시아를 이깁니다
이로써 말레이시아는 조 4위가 확정되어 탈락했네요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지지만 않으면 최소 조 2위인 상황이라 마지막 경기는 그래도 여유는 있을것 같습니다 1위냐 2위냐 어떤 선택을 할지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이기면서도 2위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24/01/21 01:58
대회 시작전에는 5강(한국.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이 가장 강력하고, 그중 한국과 일본이 우승후보라고 했는데...
막상 대회 열리니 5강이라 불리는 팀들의 상태가 그렇게 암도적이지 않네요. 이란. 호주 두팀은 어찌어찌 2승은 했지만 호주는 2경기 전부 후반 교체전까지 공격력이 별로였고, 이란은 홍콩 상대로 간신히 승리. 일본. 한국은 우승후보팀이라고 하기엔 이라크 상대로 패배. 요르단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력에 문제를 보였고, 사우디도 오만 상대로 간신히 후반에 역전승으로 1승 거두고.. 5팀다 압도적인 강력함보다는 약점을 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네요 그만큼 아시아팀들간의 전력이 평준화 된건지. 5강팀들이 생각보다 실력발휘를 못하는건지...
24/01/21 02:38
뭐.. 비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질 경기 그래도 극적으로 비겨서 다행이고요., 아시안컵은 항상 힘든 대회였으니까요.
그런데 보통 질때 패턴은 우리가 경기를 압도하지만 상대의 수비축구, 침대축구에 가로막히다가 역습 한방에 무너져서 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지난 아시안컵때도 벤투호가 카타르한테 당했을때 보면 계속 우리꺼는 안들어가다가 상대 중거리슛이 아주 기가막히게 들어가면서 패배했는데... 오늘은 어째 요르단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이 좋았다는 느낌도 안들더라고요. 예선때 예방주사 맞고 기가막히게 살아나는 경우도 있고 어찌됐뜬 상위라운드는 확정이니 기다려봐야하겠지만, 확실히 벤투때 보여줬떤 쫀쫀함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네요..
24/01/21 05:35
전술적인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다는 느낌은 여전하더군요. 이강인 해줘 전술인데 맨마킹이 붙으니 이런걸 처음 당해보는지 이강인도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그럴때는 선수 위치 조절해가면서 팀에 변화를 줘야되는데 그걸 해야되는 감독이 vvip석에서 관람이나 하고 있으니 뭐 하나 되는게 없었고요.
그리고 이기제 좀 ... 오버래핑도 안하는데 얼리크로스도 안올리고 어정쩡하게 올라왔다가 수비도 복귀못하고 다 털리고 이게 뭐하는건지.
24/01/21 09:11
1. 이후 경기에서도 이기제를 주전으로 쓰면 이건 진짜 감독 경질급 문제입니다.
이강인 뒤에 이기제가 있을 때와 김태환이 있을 때의 이강인의 공간 확보 수준이 확 달라져요. 심지어 이건 vs 바레인, vs 요르단 두 경기 모두 동일했습니다. 벤투는 답답한 선수 기용을 하더라도 최소한 '왜 쓰는가'를 보여주는 플레이가 게임 내에서 보이기라도 했는데, 클린스만은 그런거도 없어요. 2. 이강인은 '왜 탑티어 팀에서 데려갔는가'와 '왜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비해 평이 박한가'를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에서 공간을 만들어주면 위협적인 드리블, 패스, 슛 모두 갖춘 크랙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데 풀백이 식물(이기제)인 상태에서는 자력 공간 창출은 잘 안되는 모습입니다. 약간 초창기 손흥민이랑 비슷해요. 오프더볼 움직임 안좋다고 말 나오던... 그렇더라도 더 예전에 있었던 문제(주력, 체력)도 어느 정도 치웠고, 축구 센스가 엄청난 건 누가 봐도 보이는지라 경험이 더 쌓이면 완전체가 될 것 같은 기대감도 있습니다. 이미 손흥민과 더불어 국대 공격의 중심이고, 차세대 국대 에이스죠. 3. 당장 지난 월드컵 아르헨티나의 예도 있지만, 단판 승부에서는 얼마든지 이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아직 기회가 있을때 문제를 고칠 수 있느냐죠. 그걸 성공한 팀은 높은 곳까지 올라갔고, 실패한 팀은 '이변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클린스만 역량 평가의 중요 포인트는 이후 경기들이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24/01/21 12:19
1 우리가 뒷조다 보니 앞조의 토너먼트 편성각을 보면서 준비할수 있는 측면도 생겼습니다.
2 2018 아시안게임처럼 조별 라운드 우당탕탕 분위기네요. 어떻게 수습을 하는가에 달렸죠, 어제 마지막 20분은 나쁘지않았습니다. 3 피니시는 실패했어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계속 수정하는건 좋아보입니다. 거의 진거라 생각했는데 그걸 비기는것도 의외였어요. 4 일본 지는 바람에 2위 컷도 괜찮아요 근데 토너먼트는 기세라 지고 가는거랑 비기고 가는게 다른데 잘 비겨주었다 봅니다. 어차피 진짜 싸움은 16강부터..
24/01/21 15:17
클린스만이라는 감독이 진짜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 이제 나오겠네요
전술과 선수기용의 '실패'라는게 분명히 나왔는데 뭘 어떻게 하는지 두고보겠습니다
24/01/21 19:47
개인적으로 정말 납득이 안가는게
첫경기하고 두번째 경기하고 비교해 보면 두번째 경기 때 몸이 전부 무거워 보였습니다. 정말 클리스만 감독이 체력 훈련만 시켜서 저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느 모르겠지만 전혀 다른 팀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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