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07 11:44
Q : 손흥민이 여전히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느냐
A : ["아니다. 토씨 하나 건드리지 말고 그대로 써달라. 월드클래스 아니다"]
24/01/07 11:49
부족한 투자와 실력, 시스템을 아시안컵 우승으로 눈가리고 아웅 할까 하시는 말씀이시네요
그래도 저는 손웅정 님의 아드님이 우승하는 걸 꼭 보고싶습니다 ㅠㅠ
24/01/07 11:49
눈에 보이는 성적이 오히려 독이 됨을 우려하는 시선은 어느 때나, 어디에나 있다 봐야죠.
완전 같은 맥락까진 아니지만 스타1 때도 그랬죠 뭐. '자꾸 xx가 우승하니까 xx도 할만한 줄 알고 xx죽이기 그대로 쓴다' 뭐 이런 말들 내/외부에서 변명/합리화가 도저히 힘들 정도로 시원하게 망해야 문제를 깊숙이 들여다볼 기회를 갖는데, 애매한 혹은 준수한 결과가 나오면 그런 기회가 없어지니..
24/01/07 11:50
손흥민 월드클래스 아니다
한국축구 아시아 정상 아니다 무슨 의도인지는 알지만 아시안컵 우승 실력은 충분히 되고, 우승 하나 못하나 축협에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네요. 쓴소리도 적당히 했으면..
24/01/07 11:50
앞으로도 뭐 딱히 전망이 밝아보이지 않는데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월클 있는 지금이라도 어떻게 한번 먹어야지 너무 밝은 미래를 내다보시는거같네요
24/01/07 11:53
신념이 되게 강한 분인건 알겠는데 사실 차남이 특출난 것이지 육성에 대한 정답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좀 경계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24/01/07 11:58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나마 지금 황금시기 같은데..이때 먹을거 다 먹어야 하지 않나...쩝...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결국 남는건 결국 결과니....
24/01/07 14:23
이게 맞습니다. 못할때 뭐 아시아 예선 탈락하고 정신 차려야 된다 이런 소리도 나오는데 그래봤자 돌아오는건 멀어지는 관심뿐이죠. 스포츠는 무조건 결과 입니다.
24/01/07 14:41
당장 올해 광주 FC 잘하니까 팬들이 생긴 거고, 의견이 모이니까 경기장 훈련장 개선 얘기도 나오는 거죠.
가시적인 성과가 있으면 요구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24/01/07 12:02
실력대로 우승하는거면 월드컵도 해당시점 랭킹으로 줄세우면 되는거지 힘들게 시합은 뭐하러 하나요 크크
아들 농사 성공한걸로 전반적인 성공 수준을 너무 크게 잡으시는 경향이 더 강해지신 것 같은데.. 그러다 밑에서 아둥바둥하는 유망주 부모들 현타오겠어요 좀 적당히 하셔야지..
24/01/07 12:03
저분이야 축구를 도에 정진하는 것으로 여기니까 그럴 수 있다고보 봅니다.
그치만 팬들이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로서 접근하는 거니까, 이기는 게 최고의 팬서비스이죠. 우승하면 안 된다가 아니라, 우승하더라도 안주하면 안 된다라고 받아들여야겠죠
24/01/07 12:03
인구로 보나 인프라로 보나, 선수 기량의 총합이 일본을 압도하는 시기가 오기는 할지...
지금처럼 고점 높을 때 뭐라도 성과가 있어야 선순환이 되어 미래를 도모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4/01/07 12:08
오히려 본문의 손웅정씨 같은 유소년 지도자들은 인프라 확충에서 공공의 영역을 더 확대하고 싶어하시죠 보통.
지금 말하는 것도 국가대표 축구를 최상위의 가치에 올려놔서 나오는 얘기고...
24/01/07 14:49
아뇨 같습니다 유소년영역에서도 축구가 압도적으로 세금을 많이먹고
그렣게 된 이유에는 시도민구단이 큰 역할을 했기때문이죠 또한 유소년으로 세금 많이 들어오면 프로가 유소년에 뿌려도 되는 돈이 줄어들고 성과물의 질은 상승하는데 어찌 업계사람중에 행복하지 않은사람이 있을까요
24/01/07 15:00
그럼 이제 초중고 연계로 진행되는 K리그 유소년 제도까지 이야기가 옮아가는데, 초중고 레벨에서의 축구 지원에 대해서는 국가 지원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이유가 굳이 많지는 않다는 게 제 생각이네요.
본문의 손웅정씨 같은 경우 SF 아카데미 차리는 데는 재원이 손흥민 선수 쪽에서 나와서 별 상관이 없고 이 인터뷰 자체도 이번에 처음으로 SF 아카데미가 유소년 대회 출전하면서 이루어진 거기도 하고요.
24/01/07 15:04
그거는 이제 따로 글을 파서 논할만큼 이탈이 많이 된 거 같아요.
이제 시도 소속 실업팀이랑 오케스트라 같은 거랑 같이 이야기해야 할 부분인데 사실 답 나오기도 어렵죠. 시도민 구단 세금 들어가는 문제에 있어서는 아마 저도 이정재님이랑 의견이 비슷할 거에요. K리그 보는 사람들도 비슷한 문제의식이 아예 없는 사람도 드물겁니다.
24/01/07 15:37
축구계 지원을 운운하는순간 다른 영역이 아니라봅니다
그리고 어느장단에 맞춰 이야기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위에서는 공공의 영역을 더 확대하고싶어하고 밑에서는 자기가 하는건 자기돈이라서 상관없다?
24/01/07 14:18
국내 축구 얘기만 나왔다 하면 국내 축구계에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으신듯 본문 주제에 관계없이 늘 삐딱한 시선으로 삐딱한 내용의 말씀만 꺼내시네요. 빈도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눈에 띄어도 너무 띄어서 모르려야 모를 수가, 신경을 안 쓰려야 안 쓸 수가 없어요. 보면 굉장히 열렬한 야구 팬이신 것 같던데요.
24/01/07 18:03
원래 저런 말만 하죠. 베베꼬여서 시야는 좁은 데 그 안에 엄청 갇혀있어요. 제대로 아는것도 없으면서 누가 다른 말하면 틱틱대고 난리나죠. 크크
24/01/07 12:06
에이 아드님이 특급이라 그래도 이건 좀..독일이랑 이탈리아가 월드컵 여파로 어떤 대우를 받았었고 이제와서 무슨 홍역을 치루고 있나 보면 일단 이기고 보는게 장떙입니다
투자가 되려면 당연히 성과가 있어야하니까요
24/01/07 12:09
어떤 의미인지 알겠는데, 그래도 우승을 해야 투자가... 그리고 우승을 해야 인기가...
근데 우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분명 역대급 멤버인데. 어제경기보니 주전멤버 구멍 생기면 심하게 무너질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일본경기력이 좋은것도 부담되고, 거기다 일본전에서 완패 당한경기에 기억도 있어서... 부상만 없다면 진짜 킹기이긴 함..
24/01/07 12:11
저도 월클 이야기에서 아버님이 겸손하시네 혹은 아들에겐 엄격하시네라고 생각하다가도 비슷한 업적을 남긴 오바메양이나 스털링이 월클이냐고 국내팬들에게 물어본다면 어떨까싶긴 합니다.
24/01/07 12:20
손웅정씨 말대로 반성하고 지원 빵빵하게 넣으려면 아시안컵 조별리그 무득점 3패 탈락하면 됩니다.
애매하게 8강 4강 이런 데서 떨어지는 건 차라리 우승하는 것 만도 못해요.
24/01/07 12:29
좋은 성적을 내야 성장하지 않을까요?
지금 황금기 선수들이 2002 월드컵 세대로 알고 있는데... 우승은 할 수 있을때 해야 합니다
24/01/07 12:31
아시안컵 우승 못한다고 특별히 투자를 더 할 것 같지도 않고
아시안컵 우승한다고 특별히 더 자만하며 운영할 것 같지도 않죠 선수들 최선을 다해서 잘하면 우승하면 그만임
24/01/07 12:37
투자? 좋죠... 그런데 그런 논리라면 사우디나 미국 축구도 수준 높고 칭송 받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돈을 그렇게 많이 쓰는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축구에 대한 투자 좋죠... 근데 따지고 보면 아무런 가치도 생산해낼 수 없는 공놀이에 불과하잖아요. 천연자원 하나 없이 인적자원으로 갈아넣어서 유지하는 나라인데 축구나 스포츠에 일본만큼 투자한다는 게 말이 안 됩니다. 정신 좀 차려요. 우승이나 그에 근접한 실력이라도 있어야 팽 안 당하고 투자받을 수 있는 겁니다.
24/01/07 12:48
무슨 말씀하시는지 이해도 가고 공감도 가나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팬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그런 팬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는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죠. 주변의 라이벌 국가들을 넘어 우승함으로써 팬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더구나 우승하지 못 했을 때 과연 축구인들이 반성하고 시스템을 점검하고 투자를 늘릴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매우 회의적입니다. 대충 클린스만이나 욕하다가 평상시대로 돌아갈 겁니다. 오히려 우승을 했을 때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얻어 그 원동력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의 발전을 도모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24/01/07 12:49
비교대상을 일본만 놓고 보면 맞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대상을 아시아로 (아시안컵이니 당연히 아시아 전체가 비교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놓고 보면 지금보다 더 경쟁력 있는 때가 얼마나 있었나 싶습니다.
24/01/07 12:59
손웅정님의 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축협의 시스템이나 환경, 마인드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뭔가 변하려면 국민들의 여론이 구름떼같이 몰려들어야 가능할겁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축협에 쏠리려면 지금과 같은 한국 축구의 부흥기에 64년만의 우승으로 방점을 찍느냐 아니면 96 아시안컵같은 참패나 07 아시안컵 음주파문 같은 몰상식한 짓거리를 하느냐인데 이왕이면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24/01/07 13:02
제대로 된 공부방법을 거치지 않았고
요행으로 푸는 학생이 수능만점 받으면 안된다 뭐 이런 말이죠 당연히 학생이나 부모나 요행이든 실력이든 만점 받는게 좋고 원하죠(또 좋은 대학 들어가면 또 거기 좋은 환경에서 더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구요) 손웅정씨는 축구지도자, 업계인의 입장에서 말한거지 한국축구팬의 입장으로 말한게 아니니까요 이걸 읽고 한국 우승하지 말아라 라고 요약하면 진짜 문해력 이슈인겁니다(이 글 글쓴이분께 하는 말 아님) 하고자하는 말은 한국은 일본에 비해 축구가 뒤쳐졌고 우승하든 못하든 앞으로 투자,육성 잘 하자 라는거죠
24/01/07 13:38
글쎄요. 아무리 뜻이 좋아도 저런식으로 이야기하면 문해력 이슈 나올게 있나요?
축구지도자로서 저런 이야기하는게 뭐 일침이거나 그런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전혀 동의가 안가는 이야기인데.
24/01/07 13:47
저 분이 정치인도,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도 아니라는 것을 고려해서 이해하는 것도 올바른 글 읽기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정치인들의 수사법도 화자를 생각해서 이해해야 하듯 말이죠
24/01/07 13:50
물론 말 하는 사람이 더 찰떡 같이 말해야 하는게 우선이고(자신없음 하지 말아야)
청자가 그거 무조건 고려해야하는게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 분이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한 두번이 아니라서요
24/01/07 23:21
손웅정 씨는 본문 인터뷰에서 "당연히 한국이 우승하기를 바란다."라고도 말씀하셨죠. 의도는 충분히 뚜렷하게 표현했다고 봅니다.
24/01/07 13:09
레전드의 아버지이자 축구 관계자로써는 할 수 있는 발언이긴 하나, 아시안컵 우승 못 한다고 해서 극적으로 관계자들이 정신차리고 확률이 높지는 않죠. 기본적으로 축협의 목표는 월드컵에 방점이 찍혀있고 아시안컵은 이제서야 올림픽 비중보다 높아진거라 더 정신차리고 덜 정신차리거는 딱히 영향 없다고 봅니다.
우라 축협은 주변국들보다 비교적 영세한 규모고 월드컵에서 나가리 되면 축협 자체가 입는 데미지가 엄청나기 때문에 아시안컵 우승 좀 한다고 월드컵에 미칠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 수준으로 봅니다. 손웅정씨는 항상 모든 것을 최악의 상황으로 가정하고 인터뷰를 하시는 편이라 적당히 걸러 들으면 된다고 봅니다.
24/01/07 13:45
인터넷 커뮤에서 범부들이 할 법한 단어를 써버리면
제 아무리 좋은 내용과 논리를 가지고 있어도 설득과, 공감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괜히 정치인들이 연설하는 데 몇번이나 퇴고 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게 아니에요
24/01/07 13:46
저런 자세는 축구인이자 지도자로써의 본인 생각이라면 존중할 만 합니다. 나름 일리도 있고.
그런데 저게 자신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에 투영되는 신념이라면 절대 주식같은 건 하시면 안될듯. 크크
24/01/07 13:46
손흥민 월클 이슈야 그냥 말장난인게 어차피 단어의 뜻이 정해진게 아니라서. 누구는 프리미어리그 주전으로 뛸 정도 선수는 모두 월클이라고 할수도 있을거고, 어떤 사람은 진짜 "지구 대표팀" 한팀 만드는데 이견없이 들어가는 정도는 돼야 월클이라고 할거고. 실제로 손옹 기준의 '월클'이라는 단어도 최소 후자 정도는 되는것같고, 그 기준이면 축구팬들도 다 손흥민 월클 아니라고 할거니까요.
뭐 근데 일본이랑 전반적인 격차가 많이 벌어진건 사실이라 아시아 맹주가 되고 싶으면 좀더 많은 투자와 경각심이 필요한건 맞는데, 그게 아시안컵에서 처참히 깨진다고 해서 이뤄질것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잘 나가야 더 투자도 많고 유소년풀도 많아질 확률이 높죠. 다만 속뜻을 알겠으면 그 이해되는 속뜻으로 최대한 선해해주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이가 최대한 오해 없게끔 잘 말해야하는건 맞는데 그건 인터뷰이를 위한 조언이지,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최대한 오해할 준비를 하고 어떻게든 나쁘게 받아들여서 까도 된다는 의미는 또 아니라서..
24/01/07 14:04
일본 축구가 한국 축구를 추월해도 진작에 추월했고, 근래에는 그 격차마저 더욱 벌어지고 있으며, 향후 역시 암담하면 더 암담했지 딱히 밝지가 않은데 추월 사실조차 강하게 부정하는 분위기가 여전히 대세인 걸 보면 고작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못하거나 일본보다 못한 성적을 거둔다고 한들 별 달라질 게 있나 싶습니다. 일본 축구에 뒤떨어지는 한국 축구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오랜 기간 우려의 목소리를 냈을 뿐만 아니라 월드컵에서 일본이 더 나은 모습을 선보인 바 있음에도 별 변화가 없는데요.
24/01/07 14:09
일단 우승하고 봅시다.
우승해도, 우승 못해도 축협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으니, 그럴바엔 지금 황금세대에서라도 우승하는게 낫죠.
24/01/07 14:17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니들은 망해야된다, 져야 정신차린다 같은 말들을 많이 하지만 대개 진짜로 망하면 망하고 끝이죠.
아시안컵 망했다고 축구인들이 대오각성하고 축구에 투자가 늘어난다? 높은 확률로 역으로 갈껍니다. 정말로 축구계에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면 일본 잡고 우승하는게 최고죠.
24/01/07 14:22
투자나 여건으로 따지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는 우승하면 안돼겠죠.
뭐 강한 충고로 받아 들여야 겠죠. 일본만큼 투자 좀 하자라는...
24/01/07 14:35
개인적으로 한국축구가 일본과
같은 수준의 인프라를 가졌다면 일본을 압도하는건 물론 세계수준의 강호로도 불릴수도 있다고 보는 입장인데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일부 나라들처럼 운동좀 한다 치면 모조리 축구에 올인하는게 아니라면말이죠
24/01/07 14:48
낮은 출산율의 상황에서 한정된 인재를 가지고,
축구 야구 LOL(?) 공부(???) 등을 가지고 경쟁을 하는 상황인 만큼, 축구 입장에선 그래도 우승하는게 더 이득이라 봅니다. 그리고 한정된 자원에서 축구에 투자를 늘리는게 좋은 것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일단 주어진 자원을 잘 쓰고 하면 그래도 해외 1부리그에 비벼보는 선수들은 꾸준히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24/01/07 14:53
그냥 한국 축구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이죠
그래도 우승을 해서 혈을 뚫어놓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거고요
24/01/07 15:08
경제는 ai로 기계가 나올거니 뭐니해서 어떻게 될지 몰라도 스포츠는 저출산 여파를 정말 세게 맞을텐데... 재능 있는 어린 친구가 축구공을 잡느냐 농구공을 잡느냐 야구공을 잡느냐 이게 아주 중요한 거라 축구계를 위해선 무조건 우승해야죠. 시스템이고 뭐고 외국애들을 축구유학으로 한국에 불러 올 수 있는 게 아니면...
24/01/07 16:54
성적이 곧 인기고, 인기가 많아야 투자도 들어오는거죠.
그리고 인구가 적어도 축구 몰빵에 시스템이 좋으면 축구 강국이 될수도 있지만 한국은 축구몰빵인 나라도 아니고, 시스템이 좋지도 않고 유럽같은 환경도 아니라 최대한 이기는게 맞죠. 자꾸 지고 광탈해봐요 누가 봅니까.
24/01/07 17:03
한국축구에 걱정이 많으신것만 알겠습니다
근데 걱정만 하셔야지 선수들을 포함 모든이의 노력이 무슨 운이 좋아서 이겼다 우승했다 요행이다 이렇게 되면 안되겠죠 어쩌다가 우리보다 한두수 위에 팀을 잡는게 요행인거지 .. 컵대회를 우승하게되는데 그게 요행이다?; 만약에 진짜 우승한다면 그건 그냥 실력이죠
24/01/07 17:28
공감은 안되네요.
우리나라 정도면 우승해도 이상하지않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스쿼드양이 좋은건 당연한거고 우승은 다른 문제에요. 전부터 생각했는데 너무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신것같네요.
24/01/07 17:46
저는 그래도 우승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승리의 경험,위닝 멘탈리티는 인프라 이상으로 중요한 경험이 됩니다.(소우 말하는 유관력, 우승 DNA) 저는 2014년 월드컵, 2018년 월드컵 독일전까지 한국 축구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독일전의 그 승리가 한국 축구의 역사를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있어야 투자를 받고 발전합니다.
24/01/07 17:56
발언의 논지는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에서는 우승이든 뭐든 눈에 보이는 실적이 나와야 뭐든 떨어지기에 그럼에도 우승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쌓아놓은게 있으니 어찌저찌 넘어갔지만 야구도 근래 국제대회 성적이 안나오니 온갖 소리를 들었던걸 생각하면 말이죠.
24/01/07 18:30
64년간 아시안컵 우승을 못했지만 축협이 달라지진 않았죠. 이번에 우승 못한다고 달라질것 같지도 않고요. 인구도 두 배가 넘고 경제규모도 그만큼 차이 나는 나라랑 비교해봐야 남는거 없습니다.
24/01/07 18:36
일단 우리나라가 일본에 '게임도 안 되는' 수준이라는 것에 동의할 수 없고
뭐 인프라는 투자는 유망주는 실력은 거저 생긴답니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고 관심을 끌어야 거기에 맞춰 투자가 들어오고 인재가 유입되고 발전이 나오는 겁니다 김연아/박태환*/박찬호/박세리/박지성 등등이 해당 종목 전반에 끼친 영향만 봐도 뭐 .. 손웅정씨 논리대로라면 한국은 피겨나 수영에서 성과를 내서도 안되고 김연아를 보유할 자격도 없는 나라인데요 당장 이번에 64년만인가요? 우승하고 그 영향력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준비가 갖춰지는게 빠를까요 아니면 또 실패하고 반성 운운하면서 투자하는게 쉬울까요? 그리고 모든것이 갖춰지고 완벽한 1등전력이 항상 우승해야 한다면 스포츠를 볼 이유가 없죠 요행으로 우승하고 제자리걸음 하지 말자 라는 발언 취지는 알겠으나 딱히 공감가지도 않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한국의 전력이나 수준이 이기면 요행소리 들을 수준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24/01/07 18:39
의도는 알겠으나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우승해서는 안된다가 아니라 우승해도 우리가 오로지 잘해서 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야한다 이정도로 순화했었어야
그리고 이미 병들어 있었기에 우승이라도 해서 치료해야합니다. 애초에 64년간 우승도 없는 주제에 아시아의 맹주 타령하던게 이미 병들어있던 증거입니다. 리플리증후군마냥 헛소리 찍찍싸댔으니까 이제 그걸 증명하면서 치료를 시작해야죠
24/01/07 18:43
한국 엘리트 체육 - 국내 시스템에서 한국에서의 축구 인기 감안하면 투자는 이미 충분히 되고 있지 않나 싶은데요...
뭐 어디를 어떻게 투자 해야 한다는 지 의문입니다.
24/01/07 18:47
https://m.fmkorea.com/best/6584541891
이번 아시안컵 나라별 몸값 순위인데 일본이 316m으로 1등이더라구요. 한국은 193m으로 2등이고요. 일본이 전체적으로 구멍이 없고 교체선수 퀄리티도 뛰어나다는거죠.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스쿼드는 구멍이 송송.. 특히 국내파들..
24/01/07 18:58
축구팜 야구팜 유망주들 오르락 내리락 쏠리고 하는거 다 국제대회 승전보 울리고 국뽕차서 쏠리고 그런건데...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만 졌나요? 지금 10년 가까이 지고있고 박지성 마지막 아시안컵도 그렇게 졌어요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손흥민 아버님이 손흥민을 키워낸건 아주 위대하고 엄청난 일이지만 주변에서 어떤 일 처리하시거나 발언하시는 부분에 있어 솔직히 아쉬운 부분 엄청 많다고 느끼네요 개인적으로는
24/01/07 19:00
이제 육성 시스템이 좋아져도 처참한 출산율, 인구 절벽 때문에 어차피 알아서 한국 축구는 암흑기가 될 확률이 높아서 이마저도 배불러서 하는 소리로 밖에 안보여요.
언어, 정서상 다인종 정책도 쉽지 않은 나라이고 된다한들 체육쪽으로 특출난 인종인 아프리카, 남미인들이 이민이 올 확률도 적어서 마지막 리즈 세대 성과를 내고 우상 삼아서 축구 선수가 되는 유소년들이 많아지는게 더 나아요.
24/01/07 19:14
뭐 근데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보다 뭐 시스템과 투자가 뛰어나서 잉글랜드 월컵 1회 우승하는동안 5회 3회 우승하고 그런건 아니라서.
투자/시스템이 국대의 실력과 상관관계가 없진 않지만 또 그게 100%도 아니죠. 인구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봅니다.
24/01/07 19:15
어떤 맥락으로 한 말인지는 알겠는데 굳이 일본을 왜 들먹였는지 모르겠네요. 인구 1억이 넘고 그렇게 투자도 많이 하고 행정도 쩐다는 일본축구가 아직도 저 수준이다?
그건 일본이 투자도 이상하게 하고 행정도 이상한게 하는 럭키 중국이란 소린데 말입니다. 그리고 축구인들이 걸핏하면 일본 운운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배울거면 한국보다 경제규모도, 인구도 작은데 축구실력이 훨씬 윗급인 크로아티아나 우루과이를 보고 배워야지 왜 일본을?? 아무튼 일뽕들에겐 좋은 떡밥 하나 나왔네요
24/01/07 19:36
이거 K리그도 승강 도입되고 나서 심심하면 나오는
'이팀은 강등돼서 다뜯어고쳐야한다'는 논리나 다름없어요. 현실은 강등되고 나서 나락가고 못올라오는 팀들이 한트럭.
24/01/07 20:17
한국 아직은 선진국 아니다
라는 말과 비슷하다 봅니다. 한국이 무역규모나 군사력 등 선진국에 충분히 들만 하지만 여러 제도적인 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거든요. 지금 한국 상태가 충분히 안정적인 선진국이냐를 그렇다 라고 평가하는 분도 있을거고, 아직은 아쉽다 라는 분도 있겠죠.
24/01/07 20:54
사실 이거 기자가 제목어그로 끌지 않았으면 반응이 달랐을거라 생각하지만
언론에 그걸 기대하는게 바보고 또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조회수가 나오지는 않았을테니...
24/01/07 21:19
까놓고 저분 말이 저렇게 악을 쓰고 기사화해서 어그로 끌 만한 가치가 있나요? 저분 업적이라 해봐야 그냥 손흥민을 잘 훈육시킨거지, 막말로 실패한 선출 아닌가요? 최소한 아시안컵은 들어야 아시아 챔피언이란 타이틀이 생기고 그래야 젊은 선수들이 유럽에 나갈수 있습니다. 유럽 스카우트가 아시아 애들 뽑아갈땐 우승한 나라 선수들 중에 고를테니까요. 지금 역대 최강이네 어쩌네 하는 것도 클린스만이 못미더워도 아시안컵 26명 엔트리 중 12명이 해외파라 그런 거죠. 백번 양보해 한국축구와 축구협회가 우승에 취해 안주한다고 해도 아시안컵 우승으로 유럽진출만 많아지면 그게 더 이득이에요. 축협 스폰서도 많아질테고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우승해도 모자랄 판에 저런 소리를 하는 양반이나 그걸 기사화해서 어그로 뜨는 기자나 한심하네요.
24/01/07 21:51
그냥 한국축구 갈길이 멀다고 보면 되고 우승이야 누가 뭐래도 하면 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거고
너무 저사람을 미워할 필요도 없는거고 맞다고 찬양할 필요도 없는거고 그냥 한국축구 더 잘되기 위해선 처리해야할게 많다는 메세지만 들으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누군가를 깔보고 미워하는건 그다지 큰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24/01/08 00:16
아시안컵 우승한다고해서 일본축구보다 한국축구 환경이 좋다고 말할수 없다는건 동감합니다만 아시안컵 우승 못하는거보단 우승해야 조금이라도 환경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거죠. 그러니까 오히려 황금세대일때 어떻게든 결과물 남기는게 더욱 중요한거구요.
그리고 한국축구인들이 정신 못차려서 일본에 밀린다는 식의 시선도 듣기엔 시원하지만 위험하기도 한 생각입니다. 한국은 유소년때 가르치는거부터 잘 못 됐다 이거 박지성때부터 나오던 소리인데 한국도 많이 좋아졌죠. 황희찬 김민재 같은 한국 유소년풀에서 나오기 시작한 선수들만 봐도 나 빼고 다 가르칠줄 모른다 이런식은 동의안됩니다. 그리고 투자 쪽도 투자가 부족해서 밀리는게 아니라 그냥 한국은 뭘 해도 현실적으로 인구수,경제력 차이때문에 일본보다 저변이 좋기 힘들어요. 가장 인기 스포츠인 야구도 그냥 비교가 민망한 수준의 넘사벽이고 오히려 축구는 세금 쏟아부어서 풍선근육이라도 만들어서 비비고 있는거지 여기서 이 이상 뭐 투자를 하고 이러긴 힘들죠.
24/01/08 06:56
업계에 쓴 소리 좀 하고 싶으셔서 워딩을 쎄게 한 것 뿐이지 다 맞느 말밖에 없음. 이걸 잘못 오해하는 사람은 베댓말따라 진짜 문해력 이슈임
24/01/08 09:24
많은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원론만 받겠습니다.
저분의 워딩인지 기자의 워딩인지 모를 자극적인 부분은 신경 안쓸랩니다. 다만 항상 다소 부정적 시각의 언급이 타이밍 안좋게 나오시는 것 같아 아쉽네요
24/01/08 11:08
이분의 언행을 보면 부정적 사고와 배경이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내는 최선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서 긍정적 이야기가 화제가 되는 걸 못봤어요. 다만 그러한 사고에 동의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이러한 논란은 꾸준히 일어날 것 같네요.
24/01/08 12:33
저도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동의는 못하겠네요. 성적이 잘나와야 투자가 더 잘되거든요. 야구 베이징키드도 그랬고, 2002, 런던키드도 그랬고요.
24/01/08 12:43
인프라나 투자 안 좋다고 우승하지 말라고 하면 응원하는 팬들과 열심히 뛰는 선수들은 뭐가 되나요
같은 의미라도 저렇게 표현하면 거부감이 크죠 우승한다해도 요행으로 하는 것이니 거기에 도취되지 말고 더 발전시켜야 한다 뭐 이런식으로만 얘기해도 될것을...
24/01/08 13:06
근데 한국 축구 인프라나 투자가 그렇게 안 좋은가요?
기준이 애매하긴 한데 국력과 인구수 고려할 때 평균 이상은 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물론 손웅정씨 입장에서는 다다익선이니 당연히 그렇게 말하겠지만... 아웃풋도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처럼 최고 수준 팀에서 주전먹는 선수들도 다수 배출하고 있고 국대 성적도 월드컵 개근에 16강 드문드문 정도면 한국의 인구수나 인종적 한계를 고려해볼 때 기대치 이상은 되지 않나 싶은데요.
24/01/08 15:26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우리가 항상 기준으로 잡는 일본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 아직..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항상 일본보다 탈아시아급 공격진들이 많은 건 대단하고 행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