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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2 10:47
매트릭스는 다크시티나 13층 같은 먼저나온 유사 설정 작품이 있기 때문에 전 인셉션 고르겠습니다. 물론 액션만 보면 매트릭스 입니다
23/12/22 12:06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간다는 설정은 드림스케이프->더셀->파프리카를 거쳐서 인셉션까지 왔죠.
인셉션의 설정이 딱히 독창적인 설정은 아닙니다.
23/12/22 10:53
이건 뭘로 vs를 하는가에 따라서 다를 것 같은데...개인적으로 매트릭스가 좀 더 멋졌고 인셉션이 좀 더 놀라웠던 느낌?
매트릭스는 에일리언이나 터미네이터 정도로 판도를 바꾼 영화라 SF계에서 밸류랄까 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매트릭스도 시대에 비해선 CG가 대단했지만 비쥬얼쇼크는 인셉션이 앞선다고 생각하고 영화로서의 완성도도 낫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 당장 둘 중 하나의 영화를 강제로 봐야한다고 치면 매트릭스를 고를 것 같습니다. 뭔가 좀 더 선택이 가볍다고 편하달까? 그냥 vs라고 던지면 여러가지 기준을 종합해서 매트릭스로 가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좀 더 좁혀서 물어봐야 답이 쉽게 나올 듯.
23/12/22 11:16
매트릭스 : 1999년
인셉션 : 2010년 매트릭스123 합본팩이 아니라 매트릭스1 만 한정해서 보면 영화 역사에 남을만한 작품이긴 하니까요. 영화적으로 잘만들었냐? 로만 따지면 둘다 비슷비슷하긴 한데 시대의 흐름을 바꾼 파급력이나 충격을 생각해보면 매트릭스가 한참 우위라고 봅니다. https://www.imdb.com/chart/top/?ref_=nv_mv_250 14. 인셉션 2010 8.8 (2.5M) 15.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1980 8.7 (1.4M) 16. 매트릭스 1999 8.7 (2M) imdb 상 순위는 근소하게 인셉션이 높네요.
23/12/22 11:36
상징성이나 의미를 고려하면 저도 메트릭스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인셉션이 더 재미있었고, 인간의 꿈이라는 소재가 로봇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소재보다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뭐 둘다 100번도 넘게 다시 봤던 영화들이고, 제 기준에서는 우열을 굳이 따질 필요 없는 수준에 올라있는 작품들이기는 하죠 허허허 분노의 도로라던가, 유주얼서스펙트라던가, 머니볼이라던가, 다크나이트라던가...하는 제 기준 탑 티어에 있는 작품들. 연말 여행가면서 비행기에서 또 저 중 하나를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싶은 허허허
23/12/22 11:58
개인적으로는
보는 영화 라는 관점에선 인셉션에 더 영화의 상징성이나 영화사에 끼친 영향력을 생각하면 매트릭스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23/12/22 12:39
아마 제가 어릴때부터 SF에 관심이 많아서였을지도 영화에 관심이 많지 않아서 였을수도 있지만 매트릭스1이 그렇게 센세이셔널하다고 느끼지 못해서 저는 완성도가 더 뛰어난 작품이라고 느끼는 인셉션입니다.. 메트릭스1도 물론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애니매트릭스는 정말 인상깊게 봤거든요.
23/12/22 13:08
아이디어 자체는 매트릭스 이전의 숱한 SF 소설, 영화들에서 반복된 것이라서 식상할 정도이긴 하죠. 당장 키아누 리브스 본인이 주연한 '코드명 J'와도 많은 부분이 겹쳐 보이고.
매트릭스의 혁신은,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새로운 내러티브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로 완벽하게 시각화 해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3/12/22 13:09
인셉션은 영화관에서 봤는데 머리가 아픈 재밌는 영화지만 충격적이진 않았음..
근데 매트릭스는 충격적 거기다 오락적인 재미도 매트릭스가 압도적. 1편은 걍 마스터피스죠 워쇼스키 형제인지 자매인지 모를 감독의 모든게 다 쏟아부은 영화. 단점은 저기에 다 쏟아서 그 이후 나온 영화들이 죄다 영...
23/12/22 13:50
저도 인셉션을 많이 좋아하고 극장에서 감탄하면서 봤지만...
이건 매트릭스라고 생각됩니다. 추억보정일지 모르지만.. 매트릭스는 그야말로 센세이션했어요....
23/12/22 15:31
인셉션이 단편 세계관이면 매트릭스는 멀티버스의 시조새 격이죠
세계관이라는 개념을 처음 느낀 센세이셜한 작품입니다 혹성탈출이 이런 쪽 원조라고 해도 그쪽은 시리즈물 쪽에 가까웠는데 멀티버스라는 소재를 완벽히 다룬 작품이라 아직도 의미 부여를 할 수 밖에요
23/12/23 11:52
메트릭스 스포없이 본 몇 안되는 영화라서
네오가 빨간약을 먹고 코드? 뽑을 때의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근데 인셉션을 더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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