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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5 10:38
이런 경우는 개인기록말고 NBA전체 기록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적으로 홈팀 어드벤테이지 룰이 있어야 말썽이 없겠네요.
두선수 전부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누구편 들기도 애매하고.
23/12/15 10:39
이렇게 대화만 잘라서 보면 인디애나도 뭔가 잘못이 있는 것 같은데..
1. 야니스 기록용 공은 밀워키 스텝이 챙겨감 (중계에도 잡힘, 영상에서 가져갔다고 말한 건 다른 스텝) 2. 인디애나에서 가져간 공은 예비용으로 준비해둔 리저브 볼 3. 야니스, 성난 황소처럼 인디애나 라커룸으로 돌진 4. 야니스, 할리버튼에게 니가 알아서 챙겨서 가져 와라 시전. 이 과정에서 인디애나 GM이 폭행 당하기도 했는데, 서로 육탄전이 벌어진 상황에서 어쩌다 맞았는지 정말 누가 작정하고 가격한 건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인디애나에서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걸 보면 그냥 몸싸움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맞았거나 서로 비슷하게 물리적 충돌이 있었거나 이런 거겠죠. 여기서부터 이제 야니스의 인터뷰 똥꼬쇼가 시작됩니다. 야니스도 이제 전말을 알았을 상황입니다. 5. 야니스, 인터뷰에서 3점 누적 5위가 된 릴라드한테도 공 하나 챙겨줘야 해서 2개를 가져야 맞다. -> 본인이 오해해서 그런 게 아니고, 다 알고 그랬다. 나를 위한 게 아니라 릴라드를 위한 거였다. 6. 야니스, 내가 경기 내내 만져봐서 아는데 내가 받은 공은 그 공이 아니다. -> 바꿔치기 당했다는 주장을 하는 건데, 공을 가져간 밀워키 스텝을 추궁할 게 맞지 않을지. 밀워키 내의 소통 오류로 발생한 해프닝인데, 거기에 역대급 인성질이 곁들어진..
23/12/15 11:18
사실 생략하긴 했지만 저 과정에서 쿰보의 물리력 행사가 꽤나 있었습니다. 오해로 인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또 저 과정도 좀..
인디애나는 바로 진짜 파이터 경력이 있는 제임스 존슨을 당일에 영입해버립니다. 1월에 바로 밀워키와의 2연전이 있거든요. 원래 영입하려던 건데 정말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고, 하루만에 계약이 될까 싶긴 한데.. 어차피 제임스 존슨 놀고 있던 선수고 인디애나도 어차피 제임스 존슨을 전력으로 사용할 것도 아니라서 진짜 보디가드용 영입으로 보입니다. 꼭 밀워키가 아니더라도 언제 이런 일이 또 벌어질지 모르니까요.
23/12/15 11:19
인터뷰로 사실 다 풀어낼 수도 있는 일이긴 했습니다. 오해로 인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하고, 커리어 첫 득점을 축하한다- 했으면 되는데..
23/12/15 11:01
추하죠.. 남의 구장에서 경기 끝나고 자유투 연습한다고 일하는 직원한테 땡깡부리고 일하는 사다리 던져버리는 사람이..
23/12/15 13:03
이런 얘기하기 좀 그렇긴 한데 스포츠선수라는 직업에 대인배가 적은건 이상한거 아니라고 봐요.
진짜 승부욕으로 똘똘 뭉치고 조금이라도 지고는 못 살고 자존심이 하늘 찌르는 사람들이 결국 프로중의 상프로가 되는거라....
23/12/15 16:48
대인배까지는 아니어도 스포츠맨십은 기본으로 있어야 하는데, 안그런 분들도 너무너무 많죠.
개인적으로는 승부욕과 스포츠맨십은 충분히 양립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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