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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4 11:11
포스팅은 제도가 계속 바뀌었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서 달리 봐야 합니다.
이치로 시절은 포스팅 최고액 입찰제, 오오타니 시절은 포스팅 상한제 (20M), 스즈키와 요시다는 계약 비례 포스팅 제입니다. 즉 이치로는 매리너스가 최고액을 써내서 독점 협상권을 따냈고, 오오타니는 20M만 주면 누구나 협상할 수 있었으며 현재는 선수가 연봉 계약한 규모에 비례해서 포스팅 비용이 결정됩니다.
23/12/14 11:21
당시 미-일 포스팅 상한이 20M이였고 만 25세 이하는 무조건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으로만 계약이 가능했는데
오타니는 연봉 상관 없다며 신청한거죠.
23/12/14 12:13
작년 성적 보니 스즈키 세이야는 후반기에 매우 의미있는 반등을 했고,
그에 반해 요시다는 딱 재능있는 신인의 1년차와 같은 모습을 보였네요. 이정후가 내년에 올 해의 요시다 정도 모습만 보여줘도 저는 2년차를 매우 기대할 듯 하고, 사실 그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매우 어려운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팬심 담아 올 해 스즈키 세이야 정도로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제 머리속 이치로는 사실 천외천의 느낌이라 그 정도까지 기대하는건 과욕이겠죠... 캘거리에 잠깐 거주 할 때, 캘거리가 시애틀과 가까워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2월쯤 되니까 이치로 타격 루틴(왼 손으로 오른 어깨 잡는) 가지고 광고가 도배 되던 모습이란... 한국의 야구팬으로써 약간의 경외감 마저 들었었죠.
23/12/14 18:36
준다는데 안 받을 이유는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오버페이같긴 하네요. 계약때문에 선수 본인이 부담느끼는 상황만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내년에 빠르게 적응해서 모든 우려를 불식 시키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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