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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4 09:36
KT, LG, 기아가 3강 후보가 맞다고 봅니다.
기아는 외국인 투수가 그 모양에 팀내 상위권의 타자 부상 이슈가 컸는데도 이 정도 성적이면 내년에 외국인 투수만 잘 뽑아오면 바로 우승후보가 되지 않을까싶어요. 포수가 약점이긴한데, 전력을 아예 끌어내릴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뽀찌신에게 감사를..
23/12/14 09:48
우리도 항상 외인 타자만 잘 뽑아오면 된다고 하다가 올해 드디어 잘 뽑고 우승했습니다ㅠㅠ
반대로 생각하면 그 외국인 투수들로도 지금 정도 성적 찍었으니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올 시즌 나성범이 풀타임이었으면 어땠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아직도
23/12/14 09:39
차명석이 예전부터 한화를 대단히 좋아했죠. 본인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강팀의 이상적인 롤모델이라고 생각하는듯한.
저도 한화 류현진 오고 샐캡깨면서 달리면서 알깨면 최소 쓰리핏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일부러 탱킹하며 쌓아둔 유산이 너무많은
23/12/14 10:19
프로야구서 3할대초반 승률은 탱킹이 아닌이상 원시적불능..
그리고 탱킹이란게 일부러 경기를 집어던진다는게 아니라, 문동주 안갈아먹고 투구수 조절하며 관리해주고 즉전감 윤영철대신 실링픽 김서현뽑아서 5년은 두고보고 노시환 붕붕꺼릴때부터 400타석씩 몰아주고 그런걸 말하는거죠. 당장 이주형이랑 타석수만 비교해봐도. 다른팀은 그런거 못해요.
23/12/14 10:48
이주형이 계속 내야에 남았다면 기회 무진장 받았을 겁니다.. 하필 엘지에서 제일 흔해빠진 좌타외야수라;
작년에 90억써서 채은성 데려오기도 했고 의도된 탱킹이라기엔 한화도 성적뽑기위한 노력은 제법 했죠.. 물론 kbo에서 mlb식 묻지마 탱킹을 하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구요
23/12/14 12:15
채은성 영입이야 팀내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이 필요했고 그 측면에서 양의지한테도 숟가락을 얹었던거죠. 2020년에 베테랑 싸그리 쳐내고 리빌딩하니까 이거 도저히 중심 잡아줄 사람이 없다. 최재훈, 하주석이 팀 야수 최고참인 처참한 상황이였던지라...
23/12/14 10:06
류현진 나이가 벌써 내년이면 38이고, 내후년에 오면 39입니다. 적어도 4년 150억정도 줄텐데 류현진 팬이지만 과연 우승청부사가 될정도인지 의심스럽네요.
23/12/14 10:10
미국 가기전에도 크보선 완급조절해가며 크보타자들 적당히 상대해줬죠. 스카우터가 수준낮은 타자들 상대하기 지루해하는거 같단 말까지 했었고.
나이때문에 그렇게 꺾일 유형은 아니라봅니다 특히 크보선.
23/12/15 15:41
우승청부사까지는 모르겠지만 내구성 문제 터지는것만 아니면 10승 3점대는 우습게 할 기량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한화가 12년의 그 9승 만들어준(...) 수준의 팀은 아니라 봐서
23/12/14 10:00
차명석은 민망할 정도로 지나친 겸손이네요.
기아는 평균 수준의 외인 투수만 뽑아도 3위권까지 노려볼 수는 있죠. 상급 투수 2명을 뽑는다면야 대권을 노릴 수 있겠지만, 최근 몇 년 간 그런 적이 없어서... 의외로 김종국이 선수들한테 맡기는 스타일이라 상급 외인 투수 2명이면 엘지와 선두 경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이상한 애들 데려올듯...
23/12/14 10:03
고우석 이정용 이재원 함덕주 임찬규 김민성 + 플럿코 교체
내년에 빠질 수 있는 전력이 이 정도이니 차단장 입장에서 한숨쉬는게 이해는 되는데, 또 플럿코 대체용병만 폭망하지 않으면 어찌 될거 같기도 하네요
23/12/14 10:04
이게 최근에 연속우승한 팀이 없습니다.
17 KIA 18 SK 19 두산 20 NC 21 KT 22 SSG 23 LG 그만큼 요즘 KBO는 상위 5-6팀 간의 격차가 크진않아서..
23/12/14 10:07
로하스가 얼마나 잘해줄지 의문이긴 한데 외인타자 평타라고 쳐도 우승후보이야기 나오나요? 딱히 잘 모르겠는데 엘지가 약햐져서 그런가요?
23/12/14 10:13
제 생각도 기아가 우승후보 같고
롯데도 5강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KT는 내야 나이가 변수가 너무 많아보이고 우타일순의 타선으로는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그래도 5강은 가지않을까… 한화는 류현진 오면 가능 안오면 못갈것 같구여 그리고 류현진 오면 엘지는 몇패를 깔고 갈지…
23/12/14 10:19
우리가 1강이고 나머지는 다 중약이다 할 수는 없으니까 적당히 포장해 준거죠. 기아는 변수가 너무 많은 팀입니다. 희망회로 맥스로 돌리면 어떤 팀이 가을 야구 못하겠습니까.
23/12/14 10:34
단장님 김민우는 더이상 아닙니다......
진짜 팬들이 바라보는 김민우와 야구 관계자들이 보는 김민우는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아무리봐도 아닌데 말입니다..
23/12/14 10:57
대충 몇년간 해왔던대로 평자책 4점대로 120~160 이닝 먹어주는 선발이면 구단 입장에서는 시즌 운용에 큰 도움되죠. 대충 그정도라도 해주는 선발투수가 국내에 몇 없습니다 (...)
23/12/14 13:37
기록 찾아보니 통산 war가 4에 통산방어율도 5점대네요..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중요한 전력으로 보이진 않는데 특별히 언급된게 의아하긴 합니다
23/12/14 10:51
[외국인 선수만 잘 뽑으면]
요게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요게 잘 지켜지기가 참 어렵죠. 확신할 수 있는 건, 작년에 잘한 선수를 연장계약하는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고 구단간 스카우터 능력도 그 방법 중 하나죠.
23/12/14 17:28
롯데는 일단 한동희가 가장 중요하긴 합니다. 사실 올해도 한동희가 작년 수준만 유지했으면 5강 한자리는 먹었을텐데, 폭망을 넘어 지하로 꼬라박는 바람에 다 꼬였죠. 쨌거나 롯데도 타선에 암흑기동안 쟁여논 유망주들(윤동희, 김민석, 고승민, 나승엽, 손성빈, 정보근 등...)이 차고 넘치는 팀이라, 차단장이 고평가했다고 봅니다.
23/12/14 15:19
즈이 유격 2루 라인이 여전히 불안한디요. 박병호도 옛날 박병호가 아닌데... 소형준도 여름 전에 복귀 가능한지 몰라요.
감독 성향상 차라리 늦게 오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강백호는 아직도 포지션이 불분명해요. 결론은 우리 야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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