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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3 11:42
양의지가 이만수보다 400경기 정도 더 출장했고 앞으로도 300~500경기 더 출장 가능 할 것으로 보이는데 700~800 경기를 더 뛰게되는 양의지가 누적은 다 휩쓸것입니다.
다만 타자 가치는 두어 단계 이상 높은 이만수가 무조건 이기고... 그 이외의 수비 능력이나 게임 콜링 능력 같은건 이제 평가하는 사람마다 다르니 논쟁은 안끝날겁니다.
23/12/13 11:43
아직은 이만수 (3)
솔직히 양의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누적은 넘어도 커리어상 압도적으로 넘었다 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수는 wRC 200에 트리플크라운 찍은 포수인데요.
23/12/13 11:49
음... 분위기가 큰 것 같아요.
이만수는 김성근을 몰아낸 유다 취급받는 반면 박경완은 인천 전드 취급을 받으면서 여론이 워낙 좋기도 했고... 당시만 해도 이만수는 묘하게 수비 못하는 포수, 박경완은 공수 완벽한 포수라는 이미지가 있었죠.
23/12/13 11:59
박경완 전성기에 KBO를 보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보이지 않는 무엇 특히 볼배합이 지나치게 강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블로킹이 나쁜 포수에겐 찬스에 떨공을 피하게 되겠지만 볼배합 강조가 조금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들 많더군요 현장도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은게 잘 던지 투수들 인터뷰에서 포수에게 공을 돌리는것 보면
23/12/13 12:02
양의지 누적은 더 올라가고 비율은 떨어질텐데
이만수가 누적 더 쌓고 싶어도 쌓기 힘들던 상황 보정들어가면 이만수 스탯이 더 예쁘게 보이겠죠
23/12/13 12:57
이건 이만수죠.
이만수는 이견이 없는 80년대 최고의 타자입니다(그 다음은 아마 김성한 또는 장효조가 꼽힐듯). 역대 최고의 우타자를 꼽으라고 해도 이대호 등과 함께 그 후보군에 무조건 들어가야 되는 선수죠.
23/12/13 14:00
양의지도 대단한 선수고 현 시대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개인적인 평가로는 박경완은 넘었다고 보고,, 그래도 이만수는.. 아니, 뻥 안치고 진짜로 이대호가 포수 마스크를 쓴 거 였다니까요.
23/12/13 14:13
90년대를 대표하는 타자가 장종훈이었다면
80년대는 누가 뭐래도 이만수라서... 가슴은 이만수로 수렴하는데 누적보니까 양의지도 괜찮아보이네요
23/12/13 14:21
저는 이런 얘기할 때 그 선수가 현역이었을 때 동일 포지션 다른 선수, 모든 프로선수 기준 얼마나 독보적이었는지를 생각하는데..
그거 생각하면 아무래도 아직은 이만수가 떠오르네요. 양의지? 잘하지. 매우 훌륭한 선수야 이만수? 정말 어마무시하지. 이런 느낌이라서요.
23/12/13 14:21
블로킹 정도를 제외한 포수의 수비 능력은 허상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이만수의 압도적인 빠따는 그깟 수비력은 뒤집어 엎고도 남는다고 생각해서 이만수입니다.
23/12/13 14:23
이만수 선수가 누적으로 손해 볼 수밖에 없는 시대적 상황(경기수)이 있었고, 선수 말년에 노장을 일찍 은퇴시키려는 문화도 있어서 선수평가에서 감안해서 가점을 줘야 한다고 보는데, 포수 측면에서는 말년에서는 포수로 뛰지 않았고 포수 수비 이닝이 두 선수와 좀 차이가 있을 거 같아서 이건 감점 요인이라 봅니다.
그래서 편하게 타자는 이만수, 포수는 앞으로까지 생각해 양의지라 봅니다.
23/12/13 15:37
저 표에 안나와있는 우승횟수
이만수 1 박경완 5(현대 2, sk 3) 양의지 3(두산 2, NC 1) 박경완이 많이 언급되고 있지 않지만 최고 장점 중 하나가 왕조 포수를 두번이나 해봤다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평가가 굉장히 높았구요
23/12/13 16:41
개인적으로 이만수 선수 봅니다...
해태왕조 시절, 라이벌 팀 선수라서 박경완 양의지보다 우승 경력이 좀 덜한 건 사실입니다만, 그 빠따만큼은 (해태 팬 입장에서) 정말 긴장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23/12/14 09:11
양의지 최전성기 5년 wrc+를 뽑아야 이만수의 평균 wrc+에 근접합니다. 과거미화가 아니라 데이터로 전포지션 통틀어서 이만수보다 생산력(wrc+기준)이 좋았다 평할수 있는 타자가 양준혁뿐입니다.
23/12/13 20:57
이만수가 억울하게 골글 못 탄 경우가 많나요? 박경완은 그런 케이스가 유명한데 압도적 타격 기록에도 불구하고 골글을 못탄 케이스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23/12/13 23:14
옛날엔 투승타타였기 때문에 클래식에서 밀리면 못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죠....
요기에도 어떤분이 정리해 놓은 글이 있을겁니다 아마.
23/12/14 08:46
88년
장채근 .249 .321 .517 26홈런 sWAR 3.99 wrc+130 골글수상 이만수 .323 .419 .558 18홈런 sWAR 5.35 wrc+176.5 89년 유승안 .281 .363 .492 21홈런 sWAR 4.76 wrc+140.2 골글수상 이만수 .284 .373 .482 20홈런 sWAR 5.06 wrc+149.0 90년 김동수 .290 .379 .463 13홈런 sWAR 4.89 wrc+140.6 골글수상 이만수 .287 .386 .540 26홈런 sWAR 5.63 wrc+157.7 91년 장채근 .235 .322 .414 17홈런 sWAR 2.80 wrc+103.8 골글수상 이만수 .317 .414 .500 17홈런 sWAR 6.08 wrc+154.6 92년 장채근 .264 .384 .518 23홈런 sWAR 4.78 wrc+143.2 골글수상 이만수 .289 .402 .541 22홈런 sWAR 4.83 wrc+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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