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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2 16:15
국내에서는 사실 인지도가 없던 걸그룹이었는데 이번 사태로 대중에게 인지도는 확실하게 각인시키긴 했죠.
문제는 2기 체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먹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메인보컬이 나가 버려서 2기는 사실상 새로운 걸그룹일텐데요
23/11/02 16:27
어째뜬 서사 제대로 받아서 2기 출범 직후에는 반짝 할듯
그걸 잘 이끌어 나가냐 아니면 망하냐는 소속사 관리 문제일듯한데 상태보면 영....
23/11/02 16:39
전 멤버들과 비교되는 것도 각오해야겠죠.
"그 정도 멤버를 모으는게 쉬운게 아니다" vs "그 정도 멤버는 쉽게 모은다" 가 대립되는게 있었는데 다른 멤버는 몰라도 '아란'은... 그냥 아예 결이 다른 멤버로 대체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란 쪽도 그걸 아니까 튕긴 거였겠지만. 악담이 아니라 멤버에 프로듀싱까지 다 바뀌는데 잘 될까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니까요.
23/11/02 16:47
딱히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네요.
피프티 최고점에 있을 때도 딱히 특정 멤버가 화제된 사람도 없었죠. 그 정도로 떴는데 수지 급이 한 명 있었다면 아마 난리났을겁니다. 아란이란 분도 외모 말씀이신지 가창력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에요.
23/11/02 17:21
피프티는 외모 화제성은 없습니다 보컬 음색과 곡 자체의 퀄리티로 뜬거라서...미국 컨트리송 감성과 시티팝 감성을 제대로 건들였죠
보컬만 확실히 구한다면 2기도 크게 문제될것 없을듯 개인의 팬덤이 약한 그룹이라서요
23/11/02 17:22
통수애들 때문에 응원은 하지만
노래 원툴로 뜬 애들인데 프로듀서랑 원투펀치가 없는데 별걱정 없다는것도 좀...크크. 당시 뜰때도 애들 음색 특이하고 좋다고 난리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뭐.
23/11/02 17:56
그걸 객관적으로 판단하긴 좀 어려운 거 같습니다.
쇼츠로 뜬 거지만 알고 보니 대체가 어려울 정도로 상당한 실력과 특색도 있는 친구들이었다고 보시는 거 같은데, 정말 그 정도였다면 데뷔 때부터 반응이 있었어야 하지 않나 싶고요. 뭐 대충 서사가 만들어지고 팬들 붙으면 후행적으로 사실 실력도 좋다느니, 매력이 엄청나다느니 음색이 어쩌니, 사실 춤선이 쩌니 재평가(라 쓰고 과대평가) 하는 사례가 워낙 많으니까요.
23/11/02 17:27
중소기획사에서 그정도 보컬 구하기 쉽지 않죠. 보컬 쉽게 구하고 곡 다들 쉽게 받으면 중소기획사가 뜨기 이렇게 어려울리가요
그정도로 뜬게 외모로 뜬게 아니라 순전히 노래랑 보컬 음색으로 뜬거죠. 참고로 요즘 대형기획사들도 가장 큰 문제가 뭐냐고 하면 메인보컬 구하기라고 언급합니다.
23/11/02 17:48
아란은 걸그룹에서는 유니크한 편의 보컬입니다. 보통 그런 보컬이면 걸그룹을 안하거나 외모 경쟁력이 떨어져서 성형티가 많이 나는데 반해 이 친구는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 외모를 갖췄어요. 메인보컬인데 나름 그룹의 비주얼 담당이었으니까요.
23/11/02 16:45
안 성일 은 무고로 전 대표를 고소 햇더군요
그 변명이 안성일 대표 등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멤버들과 그 부모님들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시도 시 파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문의를 받기에 이르자, 안성일 대표 등으로서는 이를 매몰차게 거절할 수 없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련 답변을 해준 사실만이 있다 말이 돼냐??
23/11/02 17:09
그냥 접기에는 higher나 tell me, cupid, lovin' me 모두 노래가 너무 아깝다 싶긴 합니다.
아란 시오 목소리를 대체 할 수 있는 보컬을 찾는다면 신곡 몇 곡 추가해서 해외 투어 돌 만큼 넉넉한 곡을 갖고 있는 그룹이 될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히든싱어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대체 보컬을 적당히 잘 찾는걸 생각해보면, 좋은 기회를 준다고 하면 생각보다 대체 멤버가 잘 구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23/11/02 21:01
그게 아니라 그알에서 작곡가가 보내온 원곡과 곡비교를 했어요 바꾼게 없어서 프로듀서한게 없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곡선정을 안성일은 반대했었다는 말도 있어요
23/11/02 21:26
곡을 만지는 것만이 프로듀싱이 아니고요, 기획에서부터 앨범 릴리즈, 아티스트 콘셉 메이킹까지 다 포함됩니다. 안성일이 대표인 더기버스에서 이를 진행한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제가 오해하고있는 부분이 있는지요? 이런 역할을 이제 어트렉트에서 해야할텐데, 운이든 실력이든 원히트원더일것으로 예상되는 이런 퍼포먼스가 다시 나오겠느냐가 제 주요 의문이지요
23/11/02 23:02
틱톡 등을 상대로 바이럴 마케팅으로만 어트렉트가 수십억을 쑫아 부은 덕을 봤죠.
그러지 않았으면 큐피드가 과연 떴을 까 싶습니다. Kpop시장 구조상 한국 내에서 어느 정도 지명도를 받고 나서야 해외에서 반응하기 마련인데, 피프티는 그런 기미도 안 보였죠. 그래서 어트렉트 쪽에서 집중한 게 해외 상대로한 마케이팅이나 매니징이 었고 이게 맞아 떨어 진 것이죠. 물론 노래가 좋았지만, 과연 그냥 일반적인 마케이팅이었다면 이처럼 뜨기 힘들지 않을까 ...마케이팅의 힘이 컸죠.
23/11/02 17:25
솔직히 말해서 아란과 시오 보컬이 좋았었죠. 랩은 새나가 괜찮았고 키나는 네명중 가장.. 덜 눈에 띈 멤버긴 합니다.
뭐 능력자는 많으니까 좋은 멤버가 들어오길
23/11/02 17:56
이 사태가 없었어도, 원히트 원더였을 거라고 봅니다. 단 이 때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였어야 했어요.
다음에 큐피드보다 훨 좋은 노래가 나오든, 아란 시오가 다시 돌아와서 부르든, 그보다 더 나은 보컬을 영입하든.. 제 2의 초대박 성공은 힘들 거예요.. 모든 것은 시운에 달렸기에.. 큐피드 한 방 대박으로 모든 걸 다 쓸어담았어야 했어요.ㅜㅜ
23/11/02 18:02
노래와 음색 때문에 떴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노래는 어케 구한다 해도 음색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노래보다 유니크한 음색이 희귀해서..
23/11/02 18:12
아란이라는 멤버는 주체적으로 통수칠때부터 계속 돌아와주면 다 괜찮을거라는 팬들이 눈에보였는데 지금까지도 똑같은 말을 하고있네요. 이제 상황이 종료되고 새출발하려는데 그런분들은 피프티피프티에 더이상 관심끄시는게 이 그룹 미래에 더 도움될듯하네요.
23/11/02 18:14
피프티 2기는 신곡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노래로 활동하는 것이 목표죠.
신곡이 또 터지면 더 좋은거고 안 터져도 기존 노래로 돈 땡길 수 있는 노래들이니까요.
23/11/02 18:29
해외 에서는 아직 인기가 상당해서 쉽지가 않아요
애초 안성일이 노린게 국내는 이미 이미지 버렷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긍정적이라 국내 포기하고 해외로만 돌아도 우리가 이득이다! 이거라서요
23/11/02 19:03
회사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서 인재들이 몰릴테니 잘만 뽑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번에 좋은곡들도 많이 들어왔다라고 해서 곡 걱정도 안해도 될 것 같구요.
다만 오디션 프로그램 그룹 + 피프티피프티까지 한번에 두가지를 잘 운영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잘해낸다면 회사 자체는 단숨에 성장하겠네요
23/11/02 19:10
일단 잘되던 안되던 기존 이름 그대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비교야 당하겠지만 그자체가 마케팅일꺼라서. 그정도 노이즈 일으키려면 수억가지고는 택도 없을꺼에요.... 기존 곡으로도 공연하면되고. 음색이야 당연히 차이있겠지만 특정해서 구하려면 구할 수도 있다고 봐요.
23/11/02 19:12
방송에서 2기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연락도 왔다고 하고 곡들도 많이 들어왔다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2기 나머지 멤버는 프로그램 통해서 뽑으면 국내 서사도 만들어져서 국내 인지도도 쌓을거 같고 해외는 해외 그대로 가져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란 시오는 뭐 버려진 카드인데 여기서 계속 이야기 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23/11/02 19:41
아란인가 머시긴가의 팬들이 PGR에 있나봐요 피프티 글마다 비슷한 댓글있던데
그 정도 임팩트있는 레벨이었으면 진작 팀 캐리 했겠죠. 최소한 3대 기획사 데뷔는 했어야 하지 않나..?
23/11/03 01:47
여기서 걔들이 피프티 복귀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냉정히 말해서 저 포함 가수로서의 생명도 끝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일텐데?
그리고 3대 기획사가 모든 기준의 정점이군요. 빌보드가 최고의 기준이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3대 기획사 아이돌들 빌보드가 캐리 기준의 하나로 잘만 잡더니 얘들은 또 작곡가 캐리로 딱 규정짓고. 무슨 기준인가요? 그리고 3대 기획사, 거기에 아이브가 아니어도 유니크한 매력의 보컬, 아이돌들이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기서도 보컬 얘기하지 뭐 용모 말하고 있습니까?
23/11/02 20:34
Mr제거 들어보면 실력이 처참한데 뭔 유니크하고 대체하기 어렵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음정자체가 불안한 수준인데..
국내 유스팜은 생각보다 넓어요 글고 안씨가 악마적 재능이 있었으면 그동안 왜 저랬을까요?
23/11/02 21:04
아란이 유니크해서 유명해 지긴 했지만, 정말 내정한 평가를 하기엔 별 데이타가 없죠.
반면에 키나는 찾아 보면 연습생 기간이 긴 기간 만큼이나 이런 저런 노래를 커버한 게 있어서 평가 할만하죠. 사실 이런 절실함의 차이가 복귀 여부가 갈린 이유이기도 할 듯 합니다. 얼마나 유니크하냐 보단 가수가 되고자 한 노력과 의지, 기회에 대한 간절함이 더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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