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26 17:09
삼팬 입장에서 응원은 하지만.... 기량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힘들죠ㅜㅜ
멀리 가지고 말고 뷰캐넌 알칸타라 보면 답이 나온 문제라
23/10/26 17:13
지금까지 KBO에서 NPB로 진출한 투수들 보면 오승환, 임창용, 이상훈, 선동렬, 구대성처럼 화려한 마무리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좋은 성적 올렸고
(구대성은 선발로 뛰었지만...) 정민태, 정민철처럼 선발로 잘 던진 투수들이나 이혜천 같은 애매한 투수는 1군 기회를 많이 못 얻고 끝났는데 원태인이 기량이 계속 성장해서 좋은 성적 올리고 NPB 진출을 시도 하더라도 선발로 진출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한국과 일본은 선발 투수에게 요구하는 것에 있어서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서...
23/10/26 17:14
솔직히 일본은 단순히 투고타저인게 아니라 투수수준이 타자수준보다 높다고 생각해서 한국투수가 NPB로 용병간다는게 상상이 안가네요
23/10/26 17:30
오히려 투수쪽이 더 많이성공하긴 했습니다. 옛날 선수를 제외하면, 타자가 기대치만큼 성공을 거둔 경우는 이대호 정도인데 투수는 선동열, 임창용, 오승환 셋이나 되거든요. 아무래도 일본 투수 수준이 타자 수준보다 높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23/10/27 16:47
선동열이 성공이면 이승엽도 성공이라고 봐야죠. 두 사람 다 첫해 거하게 망하고 선은 2년째, 이는 3년째 대성공. 선 3년째는 준수하고 이는 2년째 준수한 활약 + 일본시리즈 우수타자니까요. 나머지는 둘 다 그저 그랬고...
개인적으로는 선동열, 이승엽은 전성기 때는 일본에서 뛰어난 선수였지만 이대호, 임창용처럼 쭉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고 봅니다. 오승환이야 메이저에서 입증했지만요.
23/10/26 17:26
응원합니다. 이대호가 보여줬듯이 일본리그에서 잘해서 좋은 계약 맺으면 여전히 KBO에 비해 돈이 넘사벽이죠.
물론 NPB에서 이대호만큼 하기가 엄청나게 어렵지만요. 크크크
23/10/26 17:49
요즘 야구를 별로 안 봐서 잘 모르지만 원태인 선수면 국대에서 나름 선발투수 자리를 채울 정도 아닌가요? 대한민국 국대의 선발이면 일본의 어느 한 팀의 선발 자리는 꿰어 찰 수 있겠죠. 그 정도도 못하면 양 나라 간 프로리그 수준차이가 너무 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23/10/26 17:59
국대 선발 중에 일본에서 선발 한자리 꿰어 찬 선수는 국내 최고의 전천후 투수 중 한 명이었던 구대성 외엔 없습니다.
자리 못 잡은 이유가 없진 않았지만 정민태도, 정민철도, 이상훈도 결과적으론 선발 한자리 잡는데 실패했죠.
23/10/26 18:22
적어도 지금 실력으로는 안되죠. MLB가 아니라 NPB면 결국 용병자리를 먹을만큼의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정도 실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NPB에서 방출당한 외인들이 KBO와서 팀내 1,2선발 먹는게 현실인데요. 지금 원태인 장점은 내구성 하나뿐이라... 장족의 발전을 이루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3/10/26 18:40
냉정히 말해 전성기 김광현(슼이 아니라 카즈 있었던 시절)정도 되어야 일본리그 프론트라인 선발이 가능할거고, 그 이하는 일본서도 팀 마운드가 여간 막장 아닌 이상에야 1~2선발급은 무리입니다. 일본리그 팀 1~2선발이면 메이저에서도 풀타임 3선발급은 된다는게 여러 사례로 입증됐죠. 심지어 김광현조차도 메이저에서 풀타임 선발로 자리잡는데는 실패했으니
23/10/26 23:46
에이 그 정도는 아니죠. 그럼 npb에 메이저 3선발급 투수가 두 자리수가 있다는건데...
메이저3선발급 이상갈려면 npb도 최소한 한두시즌은 씹어먹었거나 그게 아니라면 특장점이 있어야 가능하죠..
23/10/26 19:19
원태인 본인이 구속 증가에 관심이 많고, 매년 조금씩 구속이 늘고 있기는 합니다...
라이온즈에서 우승하자 태인아... T.T
23/10/26 21:37
일본에서 못 뛸 실력은 아니지만 용병으로 뽑을꺼냐고 항션 고개가 갸웃거리긴 하죠.
갈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잘 커서 도전에 성공하면 좋겠네요.
23/10/26 22:10
깨지더라도 일본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면 가봤으면 합니다.
요즘 해외 진출 특히 일본 진출 횟수가 많이 줄어 들어서 격차가 벌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우물안 개구리 탈출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