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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0 00:44
혹사지수 10위권내에 lg 불펜선수가 아무도 없더군요. (잘못던져서 혹사가 안된거 같긴한데..)
여름에 기존에 고참선수들이 부진털고 복귀하면 독주할거 같습니다. 흐름이 좋아요.
23/05/30 00:49
잘못 던져서 혹사가 안되었다기 보다는 그냥 타자들이 점수를 잘 뽑아주고 수비에서 밥값하니깐 득실차가 여유가 생겨서 승률에 비해 안정적으로 불펜 굴릴 수 있었죠.
정우영도 5월 들어 회복세인데다, 함덕주나 박명근 둘 다 5월에 좋았는데 15승 1무 5패하는 동안 3연투한 투수가 아무도 없었으니깐요.
23/05/30 00:46
딱 한달전엔 pgr에서 엄청 까였는데,
https://pgr21.net/spoent/75823 https://pgr21.net/spoent/75815 그 사이 운영이 상당히 개선되었나보네요
23/05/30 00:48
그 깐 것도 전데 두번째로 올린 글 제목이 허수아비가 감독을 해도 낫겠다였을 정도로 '뭐 하려고 하지말고 가만히 좀 있어라'가 주제였는데 5월에는 진짜 가만히 있었고, 그러니깐 한달 전에 깠던만큼 잘 했다고 해줘야죠 크크
23/05/30 00:53
정주현은 원정 도중에 바로 이천 보내버린거 보면 적어도 올해는 내야진 줄부상 아니고서야 1군에서 얼굴 보기 힘들 것 같고 서건창은 타격은 둘째치고 올해 수비율이 .919입니다. 범위가 넓은 선수도 아닌데 210이닝 동안 실책을 9개나 했습니다. 수비 때문에라도 절대 쓰면 안 됩니다.
23/05/30 08:34
6:3으로 리드 당하고 있던 7회초에 대주자로 나가 1사 1,2루 볼카운트 3-1에서 사인 미스인지 볼카운트를 착각한건지 3루 단독 도루하다 아웃 당했습니다.
23/05/30 08:53
지고있는데 무사 1,2루 (정주현이 2루주자) 타석에 홍창기 1스 3볼에서 3루도루하다가 죽었습니다.
홍창기는 결국 볼넷으로 출루...... 그 전에 실책도 하나 있었던걸로..
23/05/30 01:10
지금 엘지에 김혜성만 있으면 진짜 왕조 가능할거 같은데...
김혜성 현금 트레이드 하려면 얼마를 줘야되나... 염경엽은 나대지 않으니까 덕아웃에서 은근히 귀여워 보입니다...하하
23/05/30 08:01
키움 선수 대상으로 현금트레이드 언급하신 부분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서 말씀드렸습니다
2루를 돈으로 보강하고 싶었다면 안치홍 김선빈 최주환 박민우 등을 영입했으면 되는 건데 그거 다 스킵하고 타팀 선수 부러워해 봐야 아무 소용없죠
23/05/30 01:10
5패 중에 3번이 김윤식 선발, 2번이 이지강 선발 경기 -> 이게 LG 약점이 뭔지 보여주는 스탯이라고 봅니다
고우석이라는 중요한 불펜의 핵이 없고 2달만에 5블론을 잡수시고 2군으로 내려간 이정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펜을 잘 굴렸다는건 고무적이지만 임찬규가 언제까지 이정도로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닝을 안정적으로 먹어줄 국내선발 찾는게 중요할겁니다 타자는 원체 뎁스가 좋았으니 2루만 어떻게 계속 잘 메꿀수 있으면 어느정도 선은 유지할것 같습니다만..
23/05/30 01:14
2루야 뭐 사실 김민성이랑 신민재가 어찌저찌 막아주면서 수비만 사고 안 쳐도 괜찮을텐데 말씀대로 선발이 시한 폭탄 같긴 하죠. 그런 의미에서 내일 등판하는 도련놈이 희망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23/05/30 17:38
김민성 햄스트링이라 못나오던데 조만간 사고 터질거 같습니다
클러치급 사고만 아니길.. 그러게 송찬의 겨울에 2루수비 좀 빡시게 시키지 왜 1루에 갖다놔서 ㅠㅠ
23/05/30 01:32
도루와 서건창으로 대표되는 감독의 문제점을
저렇게 수정했다는 점만으로도 이제 최상급의 감독이 됐다고 봅니다 물론 처음부터 합리적이었다면 저렇게까지 끌고올 문제도 아니었겠습니다만... 짤릴때까지 눈귀 막고 똥고집이나 부리는 꼰대들이 수두룩한 곳에서 저 정도면 칭찬받아 마땅하죠..
23/05/30 02:30
2루는 신민재 김민성 둘 시키고
정주현은 빨리 내리면 좋겠네요 수비 실수도 너무 많고 방망이, 주루, 작전 다 별로.. lg 2루 잔혹사는 계속되네요
23/05/30 06:59
이재원은 다리 불편하다고 빠진 이후로 기아 원정 때는 아예 안 나오던데 부상이 심한 걸까요?
장타가 실종된 김현수 몇경기 휴식 주고 이재원 써봤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타선이 지금처럼 굴러간다면 투수진에서 구멍 좀 생겨도 정규시즌은 별 무리 없을 거 같네요.. 지금까지만 보면 94년 이상의 공격력인듯요
23/05/30 07:56
제가 야구 보는 내내 염경엽 감독을 싫어했던 것 같은데, 올해 5월의 염경엽은 적어도 이번 한 달만 보면 전임자의 거의 온전한 상위호환 느낌이었습니다.
나름 뎁스 활용 폭도 늘어났고, 작년의 필승조가 빠지거나 사라진 상태에서 불펜 운용도 혹사 없이 잘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앞으로도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23/05/30 08:36
말씀하신대로
세자저하만 안쓰면 될것 같습니다 (콜업하지마라…) +2승 정도는 투타 mvp 덕이라고 보고 불펜 뎁스는 차단장 이하 코칭스태프 작품이라 뭐 엔트리 순서는 성공적이라고 보구요 단점은 색깔내기 목적의 초반 성급함 조급함 인데 근데 이거 고친거는 기아전 스윕이 제일 큰 것 같다는게 제 추측입니다 크크크 (고등학교 후배에게 처참하게 스윕) 결국은 매니저형 감독이 짱짱맨이라는 결론으로…
23/05/30 09:06
1. 이전에 지금의 도루 시도 절반만 해도 뛰는 이미지 주는데 문제 없다고 했는데 진짜 절반으로 줄인 건 아주 좋았다고 봅니다.
현재의 도루 시도로도 충분히 많이 뛰는 편이라 주자 나가면 상대 팀이 주자 신경 안 쓰긴 힘들죠. 처음 박해민 영입 했을 때 잘 쳐서 1번 치면 좋고, 아니면 9번에 둬도 충분하다고 했는데 잘 치면서 8-9번에 간 터라 제일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 유영찬의 경우 입단하고 빠르게 군에 가서 사실상 대졸 신인 1군 첫 시즌이라 페이스가 빠르다고는 해도 실제로는 저 정도 못 던질 확률이 높고, 함덕주의 경우는 불펜 에이스로 활용하는 중인데 고우석이 복귀하면 현재 클로져로 쓰고 있는 박명근과 부담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네요. 정우영은 폼을 다시 되돌리면서 구속이 살아났고, 이전보다 슬라이더 구사가 많아지면서 폼 바꾸고 나타난 문제들을 많이 상쇄했기에 앞으로 페이스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국 키는 고우석이 얼마나 멀쩡하게 복귀하느냐로 봅니다. 3. 트레이드가 일어나는 경우는 내야가 4-5명 줄부상나서 갑작스럽게 내야 보강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아니면 없을 것 같네요. 여담으로 정주현의 경우 내야수가 부족하다보니 활용도 높은 서건창 느낌으로 올려서 썼는데 기아전 실수로 인해 기회를 날렸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사인 미스라고 봅니다. 단독으로 3루 도루할 상황도 아니었고 그런 시도 할 만큼 자신감이 있는 선수도 아니죠.) 앞으로 손호영이 복귀할테니 특별한 일이 없다면 1군에서 보기 어렵겠죠.
23/05/30 10:04
엘쥐는 전력이 안정적이라
롯/쓱 맞대결만 삽을 퍼지 않는다면 정규시즌 1위각이라... 개인적으로는 엘꼴라시꼬 한국시리즈 보고싶습니다.
23/05/30 10:04
염경엽 감독
지금보다 더 아무것도 격하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억제기 역할 톡톡히 하고 있는데 이렇게 치열한 시즌에 감독 삽질로 그동안 날려먹은것들 생각하면 울화통이 치밉니다 투수교체도 다 투수코치들 시키고 대타는 제발 알아서들 하게끔... 사실 그냥 경기장 안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23/05/30 10:42
진짜 아무것도 안하니 칭송받는 감독이라니 크크크
제 맘속의 4-5월 mvp는 김민성입니다 아 이대로 은퇴하는구나 했는데 이게 왠걸 제 2의 전성기가....... 작년에도 벤치에서 보경이같이 자기 자리 뺏은 선수한테도 이것 저것 알려주는거 보면서 인간적으로 대단하다 했는데, 이젠 뭐 .... 2루수를 찾아버렸어요.....? 진짜 이민호와 김윤식 중 하나라도 빨리 정신 차리기만 바랍니다. 그거만 하면 그거 될거같은데....
23/05/30 11:06
한화팬인 제가 대신 엘레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엘지 정말 강합니다. 타선도 그렇고 그냥 야구를 잘해요.
올해야말로 큰 문제 없이 우승가능하리라 봅니다. 대부분 정규시즌 우승은 예상하는데, 코시는 어떨까? 하는데, 감독만 잘...된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염감독도 포시 약하다는 딱지떼고 우승 한 풀어야죠.
23/05/30 11:31
4월 30일에 진짜 짜증난다고 적었는데 제발 좀 가만히 있으라고
진짜 그 후로 가만히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만 가을야구가면 4월처럼 명장병 도질것 같은데 그건 그때까지 고민해보자구요 타선이 불빠따로 힘을 내주니 고우석 부상에 이정용 정상 아님에도 투수들 갈갈갈도 없어져서 진짜 아무것도 안하니 빛이 되어가고 있는 염감입니다. 개인적으로 2루 김민성, 신민재로 돌려가면서 막아서 타선은 딱히 트레이드 필요없어보이고 구지 필요하면 켈플이후에 자리잡아줄 국내선발인데(지금 고마운 찬규는 언제나 뒤통수를 쳤기에 상수로 보지 않습니다.) 이건 트레이드로 구할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구경이나 해야죠 뭐
23/05/30 14:14
이동현도 없고 박용택도 없고 채은성도 없어서 엘지 야구는 이제 볼일 없겠다 싶었는데 임찬규 선수가 남아 있더군요.
챈규센세 은퇴할때까지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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