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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4/02/27 17:24:52
Name Lovehis
Subject 어느 무명 발라드 가수 Jju
이글의 모든 내용은 사실과 전혀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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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무명 발라드 가수 Jju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품에 얼싸안겨~~ 푸른 등불아래
   붉은 등불아래 춤 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스폰아~~~"

  그는 언제나처럼 이곳 cafe Soul 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자욱한 담배연기와
뭔가 그로데스크한 분위기 속에서 흘러나오는 구슬픈 노랫가락은 모든 관객의
심금을 울리기에는 충분했지만, 요즘 들어 왠지 예전 같지 않은 관객의 숫자와 눈에
띠게 줄어든 젊은 손님은 그를 더 슬픈 노래에 빠져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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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너 정말 갈 거야? 너도 어제일 들었잖아, 너와 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던 chojja선배
   이야기, 그 선배도 최종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며... 여기 Soul보다 환경 좋은 KTF
   메니지 먼트로 가서 좀 되는가 싶더니... 봐라... 역시 요즘은 메이저는 락이나 댄스야.
   우리처럼 발라드 가수들은 이제 오디션 예선 통과하기도 힘들어. 오늘은 그냥 포기
   해라, 차비가 아깝다."

  친구의 충고를 들었는지 마는지, 그는 아무 말없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마이크를
챙기고 있었다. 벌써 몇 년째, 그는 그 마이크 하나를 의지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
가고 있었다.
  
  "너 내 말 들은 거야? 야야... 니가 아무리 그래 봤자 누가 눈 하나 깜빡 한대니? 요즘
   누가 발라드 들어? 발라드의 지존 이라던 yellow도 봐라, 얼마 전 회심의 앨범
   '꿈의 challenge'를 내놓고도 피도 안 마른 신인 oov Family에 완전히 깨져서 지금은
   활동 중단 상태잖아. 사실, 댄스 가수들 강세야 boxer와 아이들 과 Nadaism 출연
   이후로 그렇다 해도, 요즘은 메니아들만 좋아하던 락도 우리보다 훨씬 인기가
   있잖아.  봐라 요즘 분위기, 다들 락 아니면 댄스지... 누가 찌질이 발라드 듣니?
   그러니까 너도 마음 다치기 전에 일찍 메이저 데뷔를 포기하고, 나랑 그냥 밤무대
   에 있자. 여기도 좋잖아 하고 싶은 노래도 마음대로 하고. 야! Jju 너 내 말 듣고
   있어?"

  Jju라고 불린 청년은 친구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다가, 그를 바라보며 살짝 미소를
보였다.

  "고마워, 하지만 오늘은 가야 할 것 같아."
  
  "망할 놈 고집도... 너 코러스랑 세션은 있는 거야? 내가 같이 가줄까?"
  
  "아니 고마워... Y와 J선배가 해주시기로 했어. 조금 일찍 오디션 장에서 만나기로
   했으니까... 나 일찍 가봐야 해. 있다 cafe에서 보자."
  
   "그래.. 그럼... 잘해.. 그리고 끝나는 대로 빨리 와라... 오늘은 내가 한턱 쏘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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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u는 친구의 걱정스러운 모습을 뒤로 하고 연습실을 나섰다. 항상 보던 거리 였지만,
오늘따라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거리, 오디션 장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는 그의
귓가에는 길가 레코드 가게에서 들려오는 Zeus의 시끄러운 음악이 들려왔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그는 살짝 얼굴을 찡그렸다. 사실 락과 댄스는 그와는 조금 맞지
않은 음악이었다. 락이 지향하는 강한 비트의 사운드도, 댄스 음악이 지향하는 즐거운
리듬도 그에게는 그저 소음으로만 들렸다. 그는 어려서부터 조용하고, 감미로우며,
때로는 구슬프게 가슴을 파고드는 발라드의 리듬을 좋아했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준수한 용모로 댄스 가수 에이전트로부터 많은 제의가 들어왔었지만 그는 발라드
만을 원했고, 여전히 발라드의 길을 가고 있었다.

  사실, 아까 친구의 말처럼 요즘 발라드 가수들은 점점 설 곳을 잃어가고 있었다.
1~2년 전만 하여도 발라드의 마왕 HOT_Forever를 비롯하여 발라드의 지존 Yellow,
쌍둥이 듀엣 Jang Brothers, 그리고 같은 cafe에서 그에게 노래를 가르쳐준 chojja선배
등등등 수많은 발라드 가수들이 가요계 정상에 포진 되어 있었고 연말에 있는 가요
대상에 그들의 이름을 올려 놓기에 바빴다. 특히, 메이저 가수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인 공개 오디션에는 수많은 발라드 가수 지망생들이 문전 성시를
이루었으며, 결국 대상은 받지 못했지만 주옥 같은 수많은 노래들로 듣는 이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주었다. 하지만, Boxer와 아이들로부터 시작된 댄스가수의 붐은 그들
발라드 가수를 당황스럽게 했으며, 뒤이은 락커들의 반격으로 인해 이젠  발라드
가수의 존속이 위협 받을 지경에 이르렀고, 수많은 발라드 가수들이 메이저 에서는
밀려나 언더그라운드 혹은 지방 밤무대, cafe같은 곳에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댄스 가수는 그 변화 무쌍한 창법과 율동으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특히, 빠른 비트에
서 나오는 경쾌한 리듬과, 직설적인 가사, 그리고 현란한 무대매너와 준수한 용모를
겸비하여 청소년층뿐만 아니라, 생활에 지친 중 장년 층에게 까지 빠르게 펴져나가고
있으며, 락은 그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난해한 음악성으로 인하여 일부 골수 팬
사이에서만 그 명맥을 유지해 오다, 전설적인 락 그룹 Grrr과 Garimtos, 그리고  
Garimtos의 영향을 받은 The Heroes를 기점으로 점차 팬 층을 확대해 나가더니,
이전 OnMusic.net 사의 공개 오디션 수상자 the Kingdom을 기점으로 이제 저변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반면 발라드 가수 쪽은 대중적 지지를 바탕으로 가요계
초기서부터 얼마 전 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다 시대의 흐름인지 방송사의 시책
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년 전부터 갑자기 하강곡선을 그려오더니, 요즘은 메이저
방송에서는 그 모습을 보기 힘들어지고 언더그라운드 cafe나 카바레 같은 곳에서만
그 명맥을 간간히 유지해오고 있었다. 특히, 발라드라는 장르의 특성상 강렬하지도,
직설적이지도 그렇다고 변화가 자연스럽지도 못한 이유로 감각적인 청소년 사이에서
그 인기를 유지시킬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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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아샘 가요?"
  
  "네.. 가요.. 빨리 타세요."
  
  아직 시간이 좀 이른지 버스 안에는 비여 있는 자리가 여럿 보였고, 그는 평상시
버릇처럼 가장 뒷자리 바로 앞 창가 지리에 앉았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다.
자리에 앉은 그는 가방을 뒤적 뒤적거리며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다. OnMusic.net
에서 온 오디션 최종 예선 안내문이다. 그 안내문을 꺼내든 그는 차분하게 읽기
시작했고, 중간 부분쯤에 나온 심사위원 소계를 유심히 바라 보았다. 작사가 N씨,
원로가수 G씨, 작곡가 M씨, 그리고 심사위원장에 작곡가 P씨... 심사위원을 보면서
그는 쓴 웃음을 칠 수 밖에는 없었다. 작곡가 P씨로 말하면 전형적인 락 음악 신봉자,
그리고 원로가수 G씨도 발라드 보다는 락 음악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이번 상대는 저번 OnMusic.net 오디션 최종 결선에서 아깝게 떨어진 락 그룹 몽상가밴드
이미 2표는 거의 그 쪽으로 넘어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 나머지 2표가 그
에게 와서 2:2 동률이 된다고 해도 심사위원장 P씨 에게 선택권이 넘어오는 규칙상
그에게는 희망이 없어 보였다.

  "그래... 그 녀석 말처럼 그냥 오지 말걸 그랬나..."
  
  그는 창 밖을 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그 때 갑자기 그의 귓가에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여기 자리 있나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그를 향해 말하였다. 그는 조금 놀란 얼굴로 옆에 둔
가방을 치우며 대답 하였다.

  "아니요... 아.. 앉으세요."
  
  교복차림은 아니지만, 아직 어린 학생 티가 물씬 풍기는 모습... 계속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것을 보니 초행길인 것 같이 보였다.

  "저... 아저씨. 이 차 아샘가죠?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아샘에서 말씀 해주실래요?"
  
  "네.. 그러죠..."
  
  그 여학생은 이제야 안심이 되었는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편하게 자리에 앉아
가방 속에서 워크맨을 꺼내어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그는 다시 오디션 안내장을
꺼내어 살펴 보았다.

  "어! 아저씨도 오디션 장에 가세요?"
  
  그 여학생의 목소리였다. 그는 약간은 어색한 목소리로 대답 해였다.
  
  "네... 학생도 오디션 장에?
  
  "네... 그럼요... 오늘 처음 가는 것인데... 기대 되요."
  
  '후... 또 한명의 몽상가밴드 팬인가? 아직 메이저 데뷔도 하지 못했는데... 팬을 몰고
   다니는군...'  
  
  사실 몽상가밴드는 메이저 데뷔만 하지 못했다 뿐이지 실제적으로는 유명 그룹
이였다. 특히 지난번 OnMusic.net 오디션 결선에서 the Kingdoms에게 약간의 차로
대상은 양보 해야 했지만, T.V로 생방송된 그 모습을 보고 수많은 팬들이 생겨 났으며,
그 후로도 여러 방송 프로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그 인기를 확장해 나갔다.

  "아저씨는 어떤 일로 가세요?"
  
  "아... 저.... 그냥 조금..."
  
  "아.. 아저씨도 오디션 구경 가세요? 혼자 가시고, 조금 소극적이신 것을 보니...
   발라드 메니아? 사실 발라드 메니아들은 좀 소극적인 것 같아요.호호호..."

  "그럼 넌 몽상가밴드 보러 가니?"

  Jju는 그녀의 웃을 소리를 들으며 약간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어...아니요, 저도 소극적인 발라드 메니아예요. 사실 락이랑 댄스 보다는 발라드
   를 훨씬, 아주 훨씬 좋아해요... 전 오늘 신인 발라드 가수가 나온다고 하기에...
   한번 구경하려고 가요. 아저씨 처럼요... 그런데 아저씨 오늘 나오는 가수가 누군지
   아세요?
  
  "어... 잘 모르겠는데..."
  
  Jju는 당황한 목소리로 대답 하였다.
  
  "음... 사실 저도 잘 모르는데... 그냥 오랜만에 최종 예선에 신인 발라드 가수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가보려고요. 요즘도 신인 발라드 가수가 있나, 좀 그렇쵸?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도 발라드를 하다니... 틀림없이 이상하게 생겼을 꺼야,
   그러니까 댄스 가수나 락도 못하고... 그 사람 밥 먹고 살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그렇쵸?  그래도 전 발라드가 좋아요. 사실 저도 예전에는 락을 좋아했는데요...
   yellow의 노래를 듣고... 와 이건... 그리고요 요즘은...아저씨는 왜 발라드 좋아
   하세요? 전 말이죠... "
  
  그녀는 자칭 소극적인 발라드 메니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참을 혼자 떠들었고,
버스는 목적지에 다 달았다.

  "에...또, 발라드는요....네... 뭐라고요?"
  
  그녀는 자신의 목소리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이야기에 취해서 그의 목소리를
듣지 못 하였다.
  
  "아샘에 다 왔다고... 여기서 빨리 내려야 해."

  "아...그래요… 어머..."
  
  서둘러 버스에서 내린 그 둘은 숨을 고르며 서로를 바라 보았다.
  
  "아... 난 조금 먼저 들릴 곳이 있어서... 이만."
  
  "그래요. 아저씨.. 아저씨 이따 방청석 에서 봐요... 전 왼쪽에 있을게요. 혹시 기회가
   있으면 같이..."
  
  "그래요...."
  
  "그럼 아저씨... 오늘 힘내서 응원하고요... 파이팅."
  
  그녀의 밝은 모습을 뒤로하고 그는 세션과 코러스를 만나기로 한 곳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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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u씨 예선시간 10분 남았어요... 준비 끝났나요?"
  
  "네... 김 FD님."
  
  "그럼..."
  
  무대 뒤편에 대기실에서 초초하게 시간을 기다리고 있던 Jju는 그의 세션과 코러스를
해주기 위해온 선배들을 바라 보았다.

  "Jju, 오늘은 좀 힘들 것 같지 않냐?"
  
  "야.... 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미안해 Jju, 이놈 머리가 딸려서, 할말 못할 말도
   구분 못한다는 것 너도 잘 알잖아."
  
  "괜찮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선배님들 오늘 와주셔서 고마워요."
  
  "뭘... 어차피 우리야 할 일도 없는데... 아무튼 오늘 붙을 그 놈들, 그 뭐냐 몽상가밴드...
   요즘 장난이 아니더라... 아주 온 방송 프로마다 나와서.. 대단하데..."

  Jju의 힘없는 모습을 보면서 코러스와 세션을 도와주러 온 Y와 J는 이미 승부의
결과를 쉽게 예상 할 수 있었다. 이미 시작전부터 진 게임이다. 모든 상황이 그들
에게는 쉽지 않았다. 가끔씩 들려오는 몽상가밴드 팬의 함성을 들을 때 마다, 그들은
좀더 깊은 패배감에 사로 잡혔고, 이미 생기를 잃은 Jju의 눈을 보며 그들은 이미
연주할 의욕을 잃어버렸다.

  '내가 왜 여기 있는 것이지? 내가 왜 노래하는 것이지? 내가 왜...'
  
  Jju는 머릿속으로 계속 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미 오늘 이겨서 결선에 올라간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그가 더 잘 알고 있었고, 자신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잘 알고 있었다. 이미 그는 자신의 노래에 대한
자신감 마저 잃어 버린 채, 그냥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다.

  "Jju시간 됐어요... 무대에 올라갈 준비 하세요."
  
  "네."
  
  "10.9.8.7.6.5.4.3.2.1. 올라가세요."
  
  Jju는 무대에 올라 객석을 바라 보았고, 이내 그 소녀를 발견 하였다. 소녀는 그를
바라보며 밝은 미소를 보내왔고, 갑자기 그의 귓가에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저씨는 왜 발라드 좋아하세요? 전 말이죠 그냥 좋아요. 마음이 끌린다고나 할까?
   그거 알아요? 어렸을 때 장난감 살 때... 똑같은 것이 수없이 있어도... 응.. 유독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죠. 분명히 같은 회사 같은 기계에서 나왔는데... 이상
   하게 마음에 드는 것... 바로 그런 기분 일까... 그냥 좋고 내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래서 발라드를 좋아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 이니까요."
  
  환청인가? 아까 버스 안에서 들은 그녀의 목소리가 그의 귀에... 아니 그의 가슴에
들여왔다. 이제 그는 알 수 있었다. 왜 그가 그곳에 서 있는지를, 왜 그가 노래를
하는 것인지.

  '난 내가 좋아서 내가 선택한 길을 가고 있어. 난 내가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난 노래가 좋고, 음악이 좋아. 그것뿐이야. 아무것도 생각할 필요 없잖아,
  단지 내가 사랑하는 노래와 무대가 있을 뿐이야...난 내 노래를 할꺼야.'
  
  그는 뒤에 있는 선배들을 바라보았다. 아까와는 다른 눈빛으로... 그리고 그들에게
마음속으로 말하였다.

  '형들... 난 최선을 다하겠어요... 결과에 상관없이... 오늘은 정말 좋은 노래가 나올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Y와 J는 그 말을 들은 듯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그를 그로써 있게 해주는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그를
그로써 있게 해주고 그를 지탱해주는 마이크를 잡았다. 그리고 그는 그를 그로써
있게 해주고 그를 지탱해주는 마이크를 잡고 그 만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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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은 Jju를 응원 합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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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4/02/27 17:28
수정 아이콘
크으.. 멋지네요.
04/02/27 17:31
수정 아이콘
저그와 발라드... 상상이 안가는 매치가 절묘하게 이루어지는군요..
참 저 위의 심사위원들 이니셜은 맵의 이니셜 이군요..
심사위원장에 P씨... 참... 대단하네요..
Greatest One
04/02/27 17:34
수정 아이콘
-_-b 멋진 글이네요.
But! 전 강민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_-
한창수
04/02/27 17:35
수정 아이콘
야... 좋으네요.. 근데 Y와 J 선배는 누구죠?
나루터
04/02/27 17:36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지네요...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눈물이 다 납니다 제가...T.T
슈팅스타
04/02/27 17:36
수정 아이콘
로그인 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정말 변은종선수 팬으로서 이런글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박중언
04/02/27 17:40
수정 아이콘
저그 만세~~~~~~~!!!!!!!!
Jju... 어제 chojja의 한을 풀어주기를...
04/02/27 17:41
수정 아이콘
크 갑자기 감동의 물결이.. 변은종선수 우승하십쇼!!
04/02/27 17:44
수정 아이콘
한창수// Y와 J선배는..... 음.... 사실 yellow 와 Jinnam 이지만....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hardcore_z
04/02/27 17:47
수정 아이콘
wow~!!!멋집니다^^강민선수를 응원하는 제 맘이 다 흔들릴 정도군요^^;저도 발라드도 좋아하고 저그도 좋아하지만...(물론 발라드의 마왕과 지존,쌍둥이 듀엣,chojja도요^^)그래도 오늘은 몽상가를 응원할렵니다^^아무튼 발라드와 락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기다리느라 미칠 지경입니다^^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참!코러스와 세션을 도와주시는 y와 j는 누군지 잘...^^;가르쳐주세요~^^
깜찍한 질럿
04/02/27 17:50
수정 아이콘
와.. 멋집니다. 한 가지 떠오른 생각이 있다면
'원로가수 G씨도 발라드 보다는 락 음악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라는 내용은
'G씨는 평소에 발라드를 즐겨듣지만, 의외로 락 그룹 몽상가들의 강력한 후원자(or팬)' 란 내용에 가까운 것 같네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심판의 자격이 없어지나요 ^^?
04/02/27 17:51
수정 아이콘
깜찍한 질럿// 정확 하시네요... 그렇게 쓸려다가... 너무 말이 긴것 같아서.... 그만 둔 것인데....
저그의모든것
04/02/27 18:05
수정 아이콘
정말 글 잘쓰시네요^^ 앞으로 러브히즈님글은 무조건 읽어야지^^
인물들의 적절한 매치와 금요일에 딱 맞는 글
발라드의 마왕.박서와 아이들.전설적인 락그룹 그르르르와 가림토^^

심사위원들의 2표가 이미 다른 락커에게 가있지만 저는 오늘 jju의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좋은 노래를 듣고 싶군요.

....오늘 또 하나의 명곡이 탄생할거 같죠?^^

p.s. 랜덤유저들은 음악으로 치면 락발라드일까요? 아님 퓨전음악? 락댄스인가요? ㅡㅡ;;
카오스
04/02/27 18:07
수정 아이콘
캬~ 정말 멋진 글이군요. 변은종선수가 이 글을 읽으셨으면 좋으련만...
방3업아콘
04/02/27 18:09
수정 아이콘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것저것 쓰다 지우다...좋은 글입니다. 오늘 날라를 응원하지만 쭈의 선전역시 기대합니다.이율배반인가요. 안타깝네요.
해피엔딩
04/02/27 18:09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글입니다-_ㅠ Jju가 님에 이 글을 보고 힘내서
오디션에서 몽상가를 꺽어야겠네요^^;
이렇게 좋은글은 추천게시판으로 고고고;
04/02/27 18:12
수정 아이콘
와우~~ 멋집니다.. 가슴이 찡할정도로.. Jju.. 오늘 무조건 이기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쭈 화팅입니다~~!!
약골테란;;
04/02/27 18:16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글에 티가 한개 있는데요.. 아무도 지적하지 않은것 같아서요..
색스폰(x), 색소폰(o)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색소폰이 맞으면 얼른 수정하세요~^^ 글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변은종선수의 결승진출을 응원합니다.~
마요네즈
04/02/27 18:16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글 이네요^^
최근 몇몇 발라드 가수들은 메이저에서 설 기회를 제대로 못 잡자, 엔터테인먼트쪽으로 발을 돌린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발라드 가수들과 원로 가수들이 차트 상위권에 무더기로 올라갈 그 날이 오기를~!
04/02/27 18:22
수정 아이콘
약골테란;;// 조금 수정 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노래 가사라서... "섹스폰"으로.. ^^;;; 제가 노래 가사중 일부를 까먹어서... 다시 수정 했습니다.
MistyDay
04/02/27 18:28
수정 아이콘
전 강민선수가 이겼으면 ㅇㅅㅇ;;
04/02/27 18:28
수정 아이콘
우후후후.. 발라드 가수라고 하면 모를줄 알았습니까.. 이히히히..
MasTerGooN
04/02/27 18:32
수정 아이콘
감동적이네요 ㅠ _ ㅠ
그래도 날라의 승리를 기원해야 하는데...;;
제우스와 쭈의 결승전도 기대되고..ㅠ.ㅠ
어버_재밥
04/02/27 18:37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테란은 댄스고 프로토스는 락이고 저그는 발라드인가요? 으하하;
04/02/27 18:37
수정 아이콘
캬~~~~~~~ (소주 마시냐? -_-;;;)

변은종! 저그의 로망을 보고 싶습니다!
고수이고싶다
04/02/27 18:38
수정 아이콘
우왕.. 감동의 물결.. 지금쯤 하고 있을텐데..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티비에서 보고이써야 하는데... 그넘의 수강신청이 먼지... 공석차자서 한과목
한과목 전부 차자바야되서... 8시까지 그것만 붙잡고 있어야 되겠네요..
오늘 마감이라.. 기다려따가 재방송 볼생각임다..
변저그 홧팅~ 저그 최초의 우승을 향해
귀여운호랑이
04/02/27 18:59
수정 아이콘
원츄 백만개 드립니다!! 정말 멋진 글이네요.
Boxer_Yellow
04/02/27 19:02
수정 아이콘
와......... 어떻게 이런 글을 쓰실수가 있는거죠? 대단하십니다~~~ 게이머와 그룹들의 절묘한 비교, 맵을 이용한 심사위원구성!! 게임을 하시는 변은종 선수의 귓가에도 저그 유저들의 응원소리가 들렸으면 좋겠네요~~
04/02/27 19:36
수정 아이콘
감동이에요, 최곱니다.!!
04/02/27 20:33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적입니다. ㅠ.ㅠ
나는 언제쯤에나 내 선수들에게 이런 글을 선물할까나...ㅠ.ㅠ (결국 두 번 우는군요. 크흐~)
04/02/27 20:47
수정 아이콘
흑..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ㅠ_ㅠ
전 '몽상가들' 의 매니아이지만 이 글을 읽고 마음이 흔들..;;
언젠가는 발라드 가수들의 로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ㅠㅠ
Forgotten_
04/02/27 20:56
수정 아이콘
근 한 달동안 자게에서 본 글중 최고네요. 저는 락매니아입니다만, 감동입니다..ㅠㅠ
04/02/27 21:11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 오늘 정말 멋있었죠.
비록 오늘 안타깝게 지긴 했지만 시드라도 받으시길 바랍니다.
비록 플토에겐 졌지만 테란에게 만큼은 이긴다...
나의 1패를 3승으로 갚아주겠다... 라는 생각으로 나도현선수와의 경기
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나도현 선수도 화이팅 -_-;;)
finethanx
04/02/27 21:21
수정 아이콘
저는 댄스가수의 팬입니다만..
아, 진짜 눈물 납니다..크흑..ㅠ_ㅠ
쭈~~엉엉
TheInferno [FAS]
04/02/27 21:40
수정 아이콘
졌지만 저그의 한가닥 희망을 보여준
(격세지감이로세 -_-;; 저그 많다고 재미없어하던때가 언제던가 -_-;;)

변은종 선수! 정말 최고였습니다!
04/02/27 22:05
수정 아이콘
* homy님에 의해서 추천게시판으로 게시물 이동될 예정입니다 (2004-02-27 22:07)
59분59초
04/02/27 22:08
수정 아이콘
-2월27일 피지알일보 탑뉴스-

몽상가밴드 2회연속 최종결선 진출
Jju, 발라드 부활 잠시 유보

발라드 부활을 예고하며 처녀출전에 단숨에 최종예선 까지 오른 당찬 신예 Jju가 몽상가밴드와의 최종예선에서 아깝게 패했다.
아셈 메가웹스테이션에서 펼쳐진 오늘 온뮤직넷 가요제에서 "몽상가밴드"는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지난 시즌에 이어 2회연속 최종결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박서와아이들 이후로 두번째.
Jju는 특유의 웨이브 바이브레이션을 유감없이 발휘, 가창력 부문에선 몽상가밴드를 앞질렀으나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하는 음악적 완성도 부문에서 몽상가밴드에게 뒤져 아깝게 탈락했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장인 음악평론가 엄재경씨는 "가창력과 관중을 사로잡는 매너 부문에선 오히려 몽사상가밴드에 앞섰다"고 말하면서
"음악성만 보완하면 다음시즌엔 우승도 문제없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로 가수 김도형 씨도 "이미 Jju는 침체된 발라드 시장에 대단한 활력소" 라고 진단하면서
"오늘의 패배가 앞으로 Jju의 음악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온뮤직넷 가요제는 아셈무대구조상 락밴드에게 더 유리한 점이 많다는 일부의 논란때문인지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서 대회가 진행되었다.

-오기자
04/02/27 22:34
수정 아이콘
59분59초// 발라드 가수들이 봤을때는 좋은 소식도 나쁜 소식도 될수 있겠군요... 그런데.. 엄재경씨는 심사위원장이 아니였던것으로... ^^;;; 심사위원장은 P모씨 였어요.... ^^* 결국 M모씨가 고민끝에... 몽상가들 손을 들어주는 바람에....
59분59초
04/02/27 23:05
수정 아이콘
[ 정정합니다! ]
- 심사위원장 엄재경씨 << 정정합니다. 엄재경씨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신적이없다는 제보입니다-_-
- 우승<<대상으로 정정합니다.

p.s.첫 보도 부터 정정보도라... 오기자 이러다 lovehis편집장에게 짤리는 거 아닙니까...?
p.p.s 이 글이 왜 아직도 여기에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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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Angel
04/02/27 23:08
수정 아이콘
태클인데....(죄송..)은종선수가 용호선수보다 나이가 1살정도 많답니다~
04/02/27 23:12
수정 아이콘
59분59초// 우승보다는 대상이 좋겠네요... 수정했습니다.

SaintAngel// 아... 그런가요? 그런데.. 프로 대뷔는 누가 먼저 했는지 아시는 분?
Reminiscence
04/02/27 23:19
수정 아이콘
lovehis님//프로 데뷔는 조용호선수가 더 빠릅니다.

정말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v행복나라v
04/02/28 00:20
수정 아이콘
진짜 멋있네요 글 진짜 잘 쓰세요......은종님 파이팅~~담리그에서는 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시기를..........
04/02/28 01:50
수정 아이콘
우와....글 진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그치만 3,4위 결정전에서는 댄스가수가 선전하길;;
Burning Soul
04/02/28 12:33
수정 아이콘
멋진글에 찬사를 보냅니다.
심사위원 P씨는 앞으로는 OB로 활동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04/02/28 14:47
수정 아이콘
음... 혹시 이글이 마음에 드시는 분은.... 검색에서.. Cyber를 처보세요...
제가 예전에 쓴 그리고 아직 완성 못한... "CyberCraft라는 글이 나올 것임니다...."
04/02/28 15:42
수정 아이콘
추천게시판으로 안 가나요..^^
과자공장사장
04/02/29 13:27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가 봤겠죠? 보구, 힘을 얻겠죠..?
아아, 이런 글을 선물 받으면, 정말 온 몸에서 힘이 날 듯.. 멋진 글이네요
corssroad
04/02/29 13:32
수정 아이콘
하하 발라드와 저그라니 이미지상 맞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절묘하게 들어맞네요. 하지만 요즘 가요계는 발라드 추세죠.-_-;; 댄스도 있긴 하지만, 글쎄요. 라이브 때문인지, 요즘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댄스그룹은 얼마 없더군요. 댄스라고 해봐야 다 벗고 나오는 여성 가수들뿐이고. 하여간 저그 화이팅입니다!!
mycreepradio
04/02/29 16:30
수정 아이콘
이야..대단하시네요..스타크래프트의 종족별로 강함을 나타내었던 시기를..음악으로..그리고 또..변은종선수..^^ 이야..대단합니다~
김평수
04/03/01 11:00
수정 아이콘
2004년 pgr에서 본 글들중 가장 인상깊게 본 글입니다. 진짜 잘쓰셨네요.
사하★
04/03/01 11:03
수정 아이콘
발라드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쭈와
아이돌 댄스그룹의 신성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나식스의 대결..
벌써 다음주가 기대되는군요+_+
[하지만..발라드의 새바람 저니는..-_-;;;;]
04/03/01 14:43
수정 아이콘
약간 때늦은 3.1절에 이 글을 추천게시판에서 보게 되었군요.
Jju는 Nal_rA에게 졌다는 사실을 알고 읽었기때문에, 감동이 반으로 줄었습니다-_-;(아쉽군요, 일찍발견하지 못한게.)
저 역시도, 댄스(테란)를 지향하지만, 그 이전에 음악계(스타크래프트-_-) 팬으로써, Jju 의 우승을 바랐습니다만,
어쨋거나 저쨋거나-_-; 상당히 멋있는 글이군요.
다음 리그에서는 Jju만이 아니라, 다른 저그유저들도 분발하여, 스타리그 '첫'저그우승을 달성하시길 빕니다 ^^
Pudding-*
04/03/01 23:12
수정 아이콘
-_-b 그저 대단하시다는 말밖에는....저는 강민선수팬이지만 lovehis님의 글 찡-하게 읽었습니다. 휴우- 저그가 스타리그 우승하는 날이 오긴 와야 할텐데요...하하;; 여담입니다만, 저그 대 저그의 결승전도 보고싶네요
다이아몬드로
04/03/04 08:56
수정 아이콘
잠이 오지 않아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다 우연히 만난
LoveHis//님의 글 !
이 신선함 이란...마치 참기 힘든 갈증 뒤에 마시는
시원한 약수 같은 느낌
음악을 업 으로 하는 사람 으로써..
묘한 향수 가 느껴 집니다.
개인적으로 싫어 하는 발라드 (진짜 음악 말구요) 쟝르 가
왠지 정이 가고 언젠간 꼭 대상 한번 먹을 날을 기대하게 되네요!
P.S// 참가곡이 필요한분 연락바람 !
어쿠스틱 하고 아날로그 한 사운드 로 편곡도 해드립니다 . ^^;
곡 비는 무료이고 대신 로템 터미널 에서 미팅 후
센터 힘싸움 한판 처절하게 밀려 주시고 gg 라고 문자 주세요! ^^
04/03/10 09:37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니 예전 추게에 올랐던 홍과장 이었던가 성과장이었던가... 하여튼 대표적인 두명의 저그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주식시장 이야기가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이 글 역시 정말 대단하네요. 변은종 선수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기는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안타깝게 강민 선수에게 져서 듀얼로 떨어지긴 했지만 듀얼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래요.
04/03/16 16:31
수정 아이콘
r90nya님// 안개사용자님의 '달려라 성부장'이였고 홍과장이 등장했었지요. ^^

그나저나 저그 주식회사, 언제 부활하나요? ㅜㅡ

lovehis님// 좋은 글 정말 잘 봤습니다! 안개사용자님, Bar Sur님의 뒤를 이어 제 관심대상이 되셨음을 축하드리며.. ^^;
(그럼 뭐가 좋다는 건지는 알 수 없음... 도망가잣!! =3=3=3)
vividvoyage
04/03/24 14:17
수정 아이콘
제우스의 시끄러운 음악...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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