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4/01 11:43:48
Name santacroce
Link #1 http://santa_croce.blog.me/220532412683
Subject FBI가 2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건 여자 테러리스트 이야기

미국의 인구 구성 변화 이야기를 쓴 김에 작년에 쓴 글이지만 1960년 대 미국 흑인 민권운동과 함께 등장한 전투적 흑인해방운동의 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봅니다.


FBI가 쫓는 10대 테러리스트에 오른 유일한 여인, 아사타 샤커

 

아래는 FBI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FBI가 가장 절실히 쫓고 있는 10대 테러리스트 수배 명단입니다. 보시면 오사마 빈 라덴에 이어 알카에다를 지휘하고 있는 알자와히리가 제일 처음에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이 리스트가 다른 수배자 명단과는 격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10명 중 한 명이 유독 시선을 끕니다.  

이번 글은 아래 리스트 첫줄 네번째에 있는 유일한 여성인 JoAnne Deborah Chesimard(아사타 샤커)의 이야기입니다.

 

* FBI의 10대 테러리스트 수배범 명단


아래는 그녀에 걸린 현상금과 범죄 혐의 및 신상정보를 담은 수배전단입니다. 그녀의 현상금은 무려 2백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현상금 지급조건이 안전한 송환(safe return)인 것을 봐서는 현재 그녀가 미국 영토 내에 없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A.K.A Assata Sakur(아사타 샤커)라는 문구를 보면 그녀가 다른 이름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에게 적용된 혐의는 뉴저지 주보안관(state trooper) 살해 혐의로 복역 중 탈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장을 하고 있으니 위험하다는 경고까지 붙어 있습니다. 

 

* 아사타 샤커에 대한 FBI와 뉴저지 주경찰의 수배전단


 

반항적 10대에서 전투적 흑인 저항가가 되기까지

 

JoAnne Chesimard(결혼 전 이름은 JoAnne D. Byron, 성인이 되어 개명한 아사타 샤커로 호칭함)는 1947년 7월 16일 뉴욕 퀸즈에서 태어났는데 부모의 이혼 속에 노스캐롤라이나의 할머니 밑에서 자라는 등 평탄치 않은 유년기(하지만 의외로 흑인 서민 가정에는 일상적인)를 보내야 했습니다.

샤커는 10대 시절에 다시 퀸즈로 돌아와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데 고등학교 중퇴, 가출, 집단 동거 등(사실 이마저도 흑인 서민 가정의 10대에게는 그리 낯선 것은 아니긴 하지만)의 사고를 쳤습니다. 다만 당시로는 보기드문 흑인 여성 인텔리였던 변호사 이모의 설득(?)으로 집에 돌아와 검정고시(GED)를 보고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니던 1960년대 중반은 흑인 민권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던 시절이었고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보다 전투적인 흑인 저항운동이 힘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녀도 여기에 적극 참여합니다. 

1967년에는 동료 흑인 활동가인 Louis Chesimard와 결혼하는데 본인의 주장으로는 성역할에 대한 입장 차이로 3년 만에 헤어집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전투적 흑인 저항 조직인 검은표범단(Black Panther Party, BPP)에 가입합니다. 

당시 검은표범단은 흑인 해방운동뿐만 아니라 푸에르토 리코 해방운동, 치카노 운동(멕시칸 민권 운동)이 결합하며 FBI의 요주의 사찰 대상이 되었습니다. 결국 주요 지도자가 암살되거나 감옥에 수감되며 그 세는 점차 위축되었습니다.

 

*백인주류사회에 맞서 전투적 저항을 표방했던 검은표범단의 상징

 

* MLK와 같은 비폭력 온건주의와 명확히 선을 그은 BPP: 실제 이들이 주축이 된 여러 건의 무장충돌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BPP는 마초적 분위기 속에 성추문이 불거지면서 다수의 여성운동가가 탈퇴하였습니다.

 

 

그런데 1970년이 되자 그녀는 흑인 해방운동에 보다 더 집중하기 위해 검은표범단(다른 사회운동이 결합되어 백인과 히스패닉의 구성이 많아진)을 나와 흑인해방군(the Black Liberation Army)에 가입합니다. 동시에 이름을 이슬람 식인 Assata Shakur로 개명합니다. 

 

*흑인해방군(BLA)의 상징 표식

Black Liberation Army (emblem).jpg

 

그리고 1971년에는 자신을 아프리카인으로 규정하고 미국 내 흑인들을 결집하여 해방 공화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뉴아프리카공화국(the Republic of New Afrika)' 조직에 가입합니다. 

뉴아프리카 공화국이라 함은 미국 남부의 흑인 밀집 주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에 독립적인 흑인 공화국(뜻대로 된다면 플로리다의 처지가 곤란해질 것 같습니다.) 을 세우겠다는 의미입니다.

 

*뉴아프리카 공화국 지도

 

 

 

본격적 무장투쟁의 시기 그리고 턴파이크 총격사건

 

자생적 급진 조직이 대부분 그렇듯이 아사타 샤커 일파는 스스로를 백인만을 위해 존재하는 억압적 국가체제 속의 미해방 노예들로 간주하고 일체의 기존 질서를 부정하기에 이릅니다.  

 

1971년 봄부터 아사타 샤커는 시위에서 총상을 입을 정도로 적극 나서는데, 결국 건국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백인 은행을 털기 시작합니다. 1971년 겨울에는 뉴욕 시 경찰차가 수류탄 공격을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주요 용의자의 하나로 아사타 사커를 지목했습니다.  

몇 차례의 은행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던 중 1973년 1월 뉴욕 경찰 4명에 대한 매복 공격의 용의자 6명 중 한 명으로 지목되어 FBI가 주목하는 전국적인 유명인사가 됩니다. 그러나 나중에 아사타 사커로 지목된 용의자는 남자로 밝혀집니다. 

 

* 뉴욕 경찰 매복 공격으로 수배 리스트에 오른 아사타 사커(4번째)와 다섯 용의자 사진

 

 

 FBI의 추적을 받던 아사타 샤커 일행은 1973년 5월 2일 뉴저지 턴파이크를 지나가다가 후미등이 깨진 것을 주목한 두 명의 주보안관에 의해 정지 명령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사타 샤커 일행(흑인해방군 소속 2명의 흑인 남자와 아사타 샤커)과 2명의 주보안관 사이에 총격이 발생합니다. 결국 한명의 흑인해방군 남자와 한명의 주보안관이 사망합니다.

문제는 살해된 주보안관 Werner Foerster의 사인이었는데 자기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당시 총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은 주보안관 제임스 하퍼의 증언에 따르면 샤커는 포스터가 총에 맞아 쓰러지자 포스터의 총을 집어 들어 직접 처형했다고 합니다.(샤를리 엡도 학살의 한 장면이 연상됩니다.) 

하지만 부상을 입고 도망가던 샤커 일행은 결국 경찰에 붙잡힙니다. 

 

샤커에 대한 재판은 의외로 오래 걸렸는데 턴파이크 사건의 진실(그녀가 주보안관 포스터의 머리에 직접 총을 쏴서 죽였는가 여부)을 둘러싼 쟁점도 컸지만 그녀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다수의 은행강도 사건들의 쟁점도 많았습니다. 

4년을 끌던 샤커 재판은 1977년 다른 6건의 은행강도 연루 혐의는 벗었으나 턴파이크 사건은 유죄로 나오면서 최소 25년은 감옥에서 보내야 하는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 붙잡힌 아사타 샤커와 처형 방식으로 죽음을 맞은 주보안관 워너 포스터

 

 

 

사건 6년 후 다시 뉴스속보에 오른 아사타 샤커 그리고 공모자들

 

6년의 수감생활을 이어오던 아사타 샤커는 1979년 11월 2일 뉴저지 교도소에서 외부 방문객의 면회 요청을 받습니다.

두 명의 흑인 남자와 두 명의 백인 여자로 구성된 방문객들은 아사타 샤커를 만나자 숨겨온 45구경 피스톨을 이용해 두 명의 간수를 인질로 잡습니다. 그리고 나서 벤을 타고 탈주에 성공합니다.  

 

아사타 샤커의 탈옥 후 삶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그녀의 탈옥을 도운 공모자들의 면면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틱한 탈옥 사건을 일으킨 2명의 흑인 남자는 아사타 샤커의 동지인 흑인해방군(BLA) 지도자와 그의 흑인 동료였으며 2명의 백인 여성은 전투적 여성운동가와 푸에르토 리코 해방운동가였습니다.  

우선 두 명의 백인 여성을 소개하면 바랄디니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한평생 미국에서 푸에르토 리코 독립운동과 흑인 해방운동을 벌였으며 마릴린 버크는 전투적 여성해방가이자 마르크스주의 혁명가였습니다. 

 

* 실비아 바랄디니: 이탈리아 출신으로 미국 내에서 전투적 흑인 해방운동과 푸에르토 리코 독립운동에 가담했으며 아사타 샤커 탈옥 및 일련의 무장강도 사건으로 43년형을 선고받고 지금까지 복역 중(?)

 

* 마릴린 버크: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전투적 페미니스트로 아사타 샤커 탈옥과 은행강도 , 그리고 1983년  미상원 폭파 사건 혐의로 8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2010년 석방 직후 암으로 사망함

Marilyn Buck.jpg

 

두 명의 백인 여성이 전투적 흑인 해방운동에 동참하여 아사타 샤커의 탈옥을 도운 것도 놀랍지만(1960년대 중반 이후 흑인해방운동, 아메리카 원주민 해방운동, 멕시칸 해방운동, 푸에르토 리코 해방운동, 여성해방운동 중 전투적 구성원들은 서로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 탈옥의 주모자는 또 다른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주모자는 침술가로 활동하며  닥터라고 불린 무툴루 샤커(Mutulu Shakur)인데 무툴루 샤커는 흑인해방군(BLA)의 실질적 지도자였으며 다수의 은행 무장강도와 경비원 살해 사건의 배후 또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사타 샤커의 이슬람 식 이름도 무툴루 샤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일부 자료에서는 샤커라는 성 때문에 서로를 남매라고 소개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아래에 소개할 무룰루 샤커의 유명한 의붓아들의 대모가 아사타 샤커이기도 합니다.   

무툴루 샤커는 아사타 샤커를 탈옥시키고 나서 다시 뉴욕 시 근교에서 무장 호송 트럭을 습격하여 160만 달러를 탈취하기도 합니다. 이 사건(Brink's robbery)으로 2명의 경찰과 1명의 경비원이 살해되었는데(이 사건은 나중에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무툴루 샤커는 1986년까지 도주 생활을 하다 붙잡혔습니다.

무툴루 샤커는 2016년 12월 15일에 석방예정입니다. 

 

* 무툴루 샤커의 최근 모습



 

 

그런데 무툴루 샤커는 또 다른 유명인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가 양아버지가 되어 키웠던 한 아이는 후에 유명한 래퍼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가 투팍 샤커(Tupac Shakur)입니다.

1996년 9월 의문의 총격으로 25살의 삶을 마감하기까지 2Pac은 래퍼로서 7,500만 장의 레코드를 판매하는 등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롤링스톤지는 그를 100명의 위대한 아티스트 중 86번째로 거명한 적도 있습니다.  

투팍 샤커의 랩 중에는 양아버지인 무툴루 샤커의 영향을 받은 내용들도 제법 있다고 합니다. 

 

* 무툴루 샤커와 투팍 샤커(추정)의 사진


 

* 투팍 샤커의 생전 모습(그의 죽음은 경쟁관계에 있던 래퍼에 의해 살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남긴 채 장기 미제 사건이 되었습니다.)

 

 

무툴루 샤커와 관련해서는 한가지 황당한 사건이 더 있습니다. 

2008년 Bling Bandit이라고 불리며 뉴욕 시 퀸즈와 롱아일랜드에서 7건의 은행강도를 벌이던 범인이 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범인은 33년간 뉴욕 경찰로 복무하였으며 그전에는 베트남 전쟁에서 퍼플하트 훈장을 받은 적이 있던 전직 경찰관인 59세의 Athelston Kelson이었습니다. 그리고 켈슨은 현직에 있을 때 흑인해방군의 수사를 위해 위장요원으로 활동한 적도 있으며 무툴루 샤커와 아사타 샤커를 담당했습니다.

즉, 무툴루와 아사타 샤커가 벌이던 은행강도 행각을 수사했던 경찰이 퇴임 후 스스로 은행강도 행각을 벌인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 켈슨 전형사 모습

 

  

최후의 안식처를 찾아서... 그러나 조여오는 위협

 

다시 아사타 샤커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FBI 등 연방 및 지방 경찰까지 나선 아사타 샤커의 추적은 5년간 결실을 맺지 못하였습니다. 즉, 샤커는 탈옥 후 5년을 숨어 다녔습니다.

그런데 1984년 샤커는 다시 뉴스에 등장합니다. 바로 샤커가 쿠바에 도착했으며 카스트로는 그녀에게 정치적 피난처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뉴스입니다. 

그녀는 사회주의 쿠바에 정착하여 오랜 도피생활의 고단함을 접게 됩니다. 

심리적/물질적 여유가 생긴 샤커는 본격적으로 미국 본토의 흑인 동지들을 위해 선전활동에 나섭니다. 1987년 자서전에서 샤커는 자신을 해방구로 도망친 흑인 노예(Maroons)로 규정하고 뉴저지 주 보안관 포스터의 죽음은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며 결백을 주장하였습니다. 

 

* 1987년 출간한 샤커 자서전 표지

 

그녀는 미국의 저항적 흑인 사회에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녀가 대모를 선 투팍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녀를 소재로 한 여러 개의 노래가 만들어집니다. 

 

* A song for Assata

 

* 다큐 동영상

  

하지만 2014년 12월 17일 이제 안식처를 찾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샤커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바로 쿠바와 미국의 국교 정상화 안이 이날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턴파이크 사건과 탈옥이 벌어진 뉴저지 주의 크리스티 주지사는 어떤 비용이 들더라도 샤커를 송환하여 처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13년 5월 2일 턴파이크 사건 발발 40주년이 되던 날, FBI는 그녀를 10대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렸습니다. 최근에는 그녀에 대한 현상금을 기존 10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로 2배 인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FBI와 경찰은 흑인해방군(BLA)에 의해 그동안 10여 명의 요원들이 희생되었습니다. 

 

* 2013년 그녀를 10대 테러리스트 명단에 편입하였음을 발표하는 FBI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 라울이 권력을 쥐고 있지만 쿠바로서도 쉽게 샤커를 미국에 넘기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어쨌든 시간이 갈수록 아사타 샤커 건은 본인뿐만 아니라 임기 중에 쿠바와의 국교를 정상화하려는 오바마 대통령도 매우 난처한 처지에 빠뜨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2014년 12월 28일 아사타 샤커의 미국 송환을 촉구하는 워싱턴 타임즈 기사

U.S. must demand Cuba return cop-killer Assata Shakur

 

다음에는 미국 내 히스패닉 중 매우 독특한 위치에 있는 푸에르토 리코에 대해 올려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붙이는 글: 갑자기 포레스트 검프에 Black Panther Party가 나왔던 것이 기억이 나서 추가로 동영상을 올려 봅니다.  




* 라벤더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6-03 18:34)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01 11:54
수정 아이콘
최근에 본 미드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거 같은데. 실화를 각색한 것이었나보네요.
여자친구
16/04/01 12:00
수정 아이콘
어..만우절 글이 아니라 진짜였군요...;
16/04/01 12:10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16/04/01 12:10
수정 아이콘
만우절 특집이 아니였군요 ..

투팍 내용이 나올때
ㅎㅎ 이제 슬슬 시작이로구나 하면서 반전을 대비했던 제 무식함에 화가 납니다 ㅜㅜ
김연아
16/04/01 12: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생각없이 읽다가, 투팍 보면서 아... 시작이로구나 했었는데;;;;
16/04/01 12:39
수정 아이콘
투팍...투팍이라니 으아 이거 진짠가요?
연환전신각
16/04/01 12:40
수정 아이콘
보자마자 스크롤 내렸는데 만우절 글이 아니라서 반전
santacroce
16/04/01 12:50
수정 아이콘
작년 초에 쓴 글을 눈치없이 재탕하려다가 만우절에 올려버렸네요. 오늘은 자제 했어야 했는데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16/04/01 12:52
수정 아이콘
산타크로스님의 글은 언제 읽어도 참 알차네요. 믿고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복말전도
16/04/01 13:21
수정 아이콘
우와..영화한편 본 기분입니다 투팍 얘기는 전혀 몰랐네요
김밥옆구리에서삐져나온단무지
16/04/01 13:27
수정 아이콘
만우절에 이런 글은 위험합니다.
이인제
16/04/01 13:55
수정 아이콘
우와 투팍에서 소름돋았습니다!
16/04/01 13:58
수정 아이콘
투팍 얘기는 충격적이네요.
santacroce
16/04/01 20:23
수정 아이콘
만우절 날 잘 못 올리기는 했지만 반응이 별로 없으시네요. ㅠㅠ
여자친구
16/04/01 21:10
수정 아이콘
추천수가 핫합니다♡
16/04/01 21:2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여담인데 이 정도의 추천수면 반응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
santacroce
16/04/01 21:33
수정 아이콘
아직 pgr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서 댓글 만 보고 그렇게 생각했나 보네요. 여러분 추천해주셨는데 모두 감사합니다.
어니닷
16/04/02 06:52
수정 아이콘
항상 올리시는 글 잘보고 있습니다.
푸에트리코 글도 얼릉 보고싶네요.
16/04/01 22:11
수정 아이콘
글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분쟁이 날 일이 없는 글이다보니 댓글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네요^^;
16/06/03 20:19
수정 아이콘
뒤늦게 봣는데 좋은글이네요 문제는 올린날이 ..크크
자몽에이드
16/06/04 01:24
수정 아이콘
미국에 살면서도 이런 것 잘 모르고 살아왔는데 글 정말 좋네요. 가장 친한 친구가 푸에르토리코 사람인데 다음 글도 어서 보고 싶군요 <3 좋은 글 감사합니다.
16/06/05 12:45
수정 아이콘
미드 좋아해서 많이 보지만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이름이나 문화가 있었는데,
의외의 곳에서 힌트를 얻게 되네요. 2pac 만 해도 흑인들 나올 때 종종 이름이 들려도 어떤 사람인줄 몰랐거든요.
논쟁의 여지가 없는 깔끔함 때문에 댓글이 적어도, 조회수랑 추천수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상 다들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도들도들
16/06/09 13:14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749 시빌 워 - 미국 남북전쟁 (2) [26] 눈시11000 16/04/26 11000
2748 시빌 워 - 미국 남북전쟁 (1) [33] 눈시15810 16/04/24 15810
2747 나우루 공화국 이야기: 어떤 공동체의 타락과 그 이면 [32] santacroce15493 16/04/22 15493
2746 아버지가 계속 투표하는 이유 [32] Cherish11534 16/04/20 11534
2745 경제성장을 본 적이 없는 젊은이들 이야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108] santacroce20889 16/04/15 20889
2744 고기 잘 굽는 남자 [21] Eternity17450 16/04/10 17450
2743 드라이브나 갈까? [40] 영혼의공원13045 16/04/10 13045
2742 디트로이트의 비극: 로버슨씨의 고된 출퇴근과 자동차 도시의 몰락 [41] santacroce14530 16/04/08 14530
2741 [LOL] 0401 LZ vs SBENU 2세트 - 경기 리뷰 [8] 한아10509 16/04/03 10509
2740 [스압] 알기 쉽게 설명해본 헬조선 전주곡 - 국제 유가 하락 [49] 뀨뀨17693 16/04/04 17693
2739 네 삶의 완벽한 조연 [5] Eternity9215 16/04/03 9215
2738 FBI가 2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건 여자 테러리스트 이야기 [23] santacroce22242 16/04/01 22242
2737 생애 첫 전세 계약을 했습니다. [214] 쌀이없어요17614 16/03/31 17614
2736 모기 v 호모 사피엔스: 최후 전쟁의 서막... [32] Neanderthal10509 16/03/31 10509
2735 아들이 혼났다 [18] Colorful10936 16/03/30 10936
2734 미국 4.9% 실업률의 이면: 점점 사라지는 9 to 5 일자리 그리고 유럽의 고민 [42] santacroce15997 16/03/29 15997
2732 (아재글) 2탄, 육아하면 알게 되는 사실들 [41] 파란무테12206 16/03/28 12206
2731 내부로부터 분열되는 유럽 국가들 [24] santacroce14361 16/03/27 14361
2729 [책추천] 역사 및 시사 관련 추천도서 목록 공유합니다. [22] aurelius12887 16/03/23 12887
2728 음모(陰毛)론 – 털(毛)은 알고 있다... [46] Neanderthal15309 16/03/18 15309
2727 아빠와 알파고 [28] 글자밥청춘10631 16/03/18 10631
2726 [LOL] 게임 분석 - 장신구의 딜레마 [40] 빛돌v12791 16/03/18 12791
2725 우리 조상들은 왜 직립보행을 했을까?... [53] Neanderthal15623 16/03/18 156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