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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27 20:13:51
Name 모찌피치모찌피치
Subject [삭제예정] 유부남 선배님들, 자식을 원하지 않았지만 낳은 케이스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비슷한 질문글로 도배하는 것 같아 우선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부남 선배님들 지난 번 글에서 '생각 없었는데 막상 낳고 보니 좋더라'는 의견을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나는 생각이 없었는데 와이프의 설득에 의해 낳게 된' 경우도 혹시 있으실까요?

혹시 해당 케이스의 경우 자식과의 본딩에 어려움을 겪진 않는지 궁금하네요.



현재 상황은 여자친구는 반드시 출산을 해야한다는 입장이고, 저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 헤어지는게 맞다고야 귀가 닳도록 들었지만, 사람 관계라는게 그렇게 이성적으로 행동하기 어렵더라고요. 제가 자식을 만약 사랑할 수 있다면 놓치기 싫은 마음입니다.

제가 아이를 바라지 않는 이유는 "제 아이를 제가 좋아하지 않을 경우", 남은 인생은 평생 집에서조차 가면을 쓰고 인내만 하면서 살아야할까 두렵기 때문이에요. 보통 자기 새끼는 다 함함하다고야 하지만, 저는 (듣는 바로 추정하기에) 주변 지인들에 비해서 가족애가 약한 편이고, 가족에 대한 필요성도 아직까지는 느끼지 못하겠더라고요.

저는 편모 가정인데 돈을 직접 벌기 시작한 뒤로는 어머니에 대한 필요성도 느껴본 적이 없고, 어머니께 잘 대하는 게 어머니가 소중하고 존경스러워서 그렇게 하고 싶어서라기보단, 그냥 뭐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공공장소에서 고성방가하지 않는 사실상 의무 정도의 느낌이고, 어릴 적 저를 잠시 키워주신 고모가 돌아가셨을 때도 '아 장례식 먼데서 하네 귀찮네' 정도의 감정이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신다고 상상해봐도 '그럼 3일장 귀찮게 또 해야돼?' 정도의 기분만 듭니다.

저에겐 부모자식 관계가 별거 아닌, 그냥 먹여주고 재워주는 정도로 받아들여집니다. 물론 제가 학대를 당하거나 한 건 전혀, 절대 아니고요.

그래서 제 자식도 그렇게 소중하고 사랑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남의 아이야 보기에 귀엽긴 하지만, 단란한 가족을 보더라도 딱히 부럽지도 않고, 아이를 가진다고 상상해봐도...

새벽에 깨면 '에휴 애새X 또 저러네' 생각할거 같고, 분명 아이가 태어난 건 부모의 욕심에 의한 것일텐데 마치 아이가 잘못한 것 마냥 '내가 널 위해 희생한다'는 억울한 감정이 생길거 같고요. 그럼 티가 나겠죠?

물론 저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 나이가 들면 바뀐다고는 하지만, 마음이 바뀌는 게 100%가 아닌 상황에서 저 혼자만이 아니라 타인(여자친구와 미래의 아이)의 운명까지 같이 베팅해야한다는 게 무섭습니다.




헤어지기로 결심은 했지만, 마지막으로 이기적인 마음에

시작은 '져주고' 혹은 '참고' 아이를 갖게되신 유부남 선배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후회하시는지, 참고 살 만한지... 혹시 너무 사적인 얘기면 쪽지로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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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 티그로
25/08/27 20:28
수정 아이콘
져주고 참고 아이를 가진건 아니고 아무생각없이 살다가 애가 생겨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른 것보다 [제 아이를 제가 좋아하지 않을 경우] 를 고민하고 계신게.. 저의 몇년전 모습이라 이부분에 대해서만 제 케이스 설명드릴게요.

서두에 말씀드린것처럼 저는 애에 대한 고민없이 신혼을 즐기다가 생기니 낳은 케이스 입니다. 근데 전 애가 태어난 순간에도 아무런 감동이 없었고(물론 감동한척 연기는 했습니다.) 애가 아빠라고 할때도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냥 애가 울면 짜증나고 애때문에 여행못가고 제 인생 희생하는게 너무 아까웠어요. 그래서 전 제가 소시오패스인가 진지하게 고민했고, 그때쯤 애에 대해서 고민하는 후배들한텐 딩크족을 추천했죠.

근데 지금은 아니에요. 퇴근해서 문열면 달려오는 딸이 너무 이쁘고, 여행가서 즐거워하는 딸을 보면 돈쓸맛이 납니다. 예전엔 호텔도 리츠칼튼이나 힐튼 같은 인스타용만 다녔다면, 지금은 애가 즐거워하는 키즈프렌들리 리조트만 찾아다녀요. 제 인생이 사라지고 딸을 위한 인생을 사는 기분이지만 아직까진 전혀 후회되지 않습니다. 주변에도 애낳으라고 추천하고 있구요. 이러다가 딸이 사춘기가 와서 관계가 소원해지면 다시 현타올거라 예상하고 있지만, 그냥 그때는 다시 제가 주인공일 삶을 살자는 마인드입니다. 물론, 또 애가 생겨서 그 시기가 더 뒤로 간 것 같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첫째 때문에 둘째는 계획하고 가졌으니 제 선택에 책임져야죠.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2:56
수정 아이콘
세심한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25/08/27 20:29
수정 아이콘
아이가 싫다까진 아니고 큰 생각은 없었는데 낳고나니까 한동안 육체적으로 힘들긴해도 훨씬 삶이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그냥 아이로만 그런게 다 생기는건 아니구요. 와이프와 어떤 가정을, 관계를 만들어가냐가 중요한 것 같긴해요.
퀘스트에 곧잘 비교하게되는데. 와이프와 삶에서 주어지는 수많은 퀘스트를 같은 파티로 잘 해결해나갈 수 있는 서로의 성품이고 상태라면
아이는 정말 비교할 수 없는 삶에 주어지는 축복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롤에서 같은 편끼리 남탓해봐야 남는거 하나 없는 것처럼 힘들어도 다시 정비하고 한타하고 결국 이겨내야하는게 가정인 것 같긴해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2:5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그말싫
25/08/27 20:30
수정 아이콘
나온 아기를 사랑하지 못하는 비참한 상황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거기까지 가는 경우를 보면 보통 외부적인 요인들이 극히 따라 주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 같습니다.
디테일하게 가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결국 경제적인 부분으로 귀결이 되는 것 같긴 하고요.
경제적 여건이 된다면 왠만하면 결국 사랑하시게 되긴 할 겁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2:57
수정 아이콘
경제적인 요인은 크게 걱정되진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5/08/27 20:47
수정 아이콘
애기 둘 키우는 중이지만, 육아는 정말 사랑과 정성 없으면 못버티거든요..

조심스럽지만, 지금 스탠드를 유지하신다면 절대로 말리고 싶습니다.

글쓴분께도, 아기한테도 서로 힘든일이 될거 같습니다.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시작한 저도 엄청 힘들거든요 ㅠㅠㅠㅠ

하지만 힘든것과는 별개로 정말 어마어마한 벅찬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는것은 확실합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2: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모두에게 힘들 것 같아서 헤어지기로 얘기는 해놨는데, 못내 아쉬워서 질문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25/08/27 20:51
수정 아이콘
내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은 그 어느것보다 소중한 경험입니다. 감히 비교할수 있는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글쓴분과 비슷하게 부모님과 데면데면한 사람임에도..아이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2:59
수정 아이콘
부모와의 교감과 자식과의 교감은 다른가 보네요.
난누구여긴어디
25/08/27 21:07
수정 아이콘
위에 긍정적인 댓글들이 많이서 일부러라도 좀 부정적으로 달아봅니다.

도덕책 기준으로 보면 가족간에 부부간에 불화가 일어나면 안되요. 다들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며 살아야죠. 하지만 뉴스를 보면 부모가 자식을 죽이거나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경우도 나옵니다. 어라? 이게뭔가 싶죠. 인간은 원래 그래요. 원시시대부터 인류는 동물들처럼 그러고 살았어요. 근데 문명사회가 되서 사회를 구성하고 살려니까 도덕이나 종교같은걸 만듭니다. 사회를 유지시켜야 하거든요.

보통 자기 자식 낳아보면 다르다고들 하죠? 도덕에서 배워서 그런게 아니라 유전자에 새겨져 있으니까 그런거에요. 동물들도 자기 새끼 돌보는 것처럼. 근데 그러지 않은 동물들도 있거든요. 또는 나는 그런 유전자가 약하거나 변형된 상태일수도 있고요. 위에 "나도 애들/타인한테 관심 없었는데 낳아보니 다르더라" 한 분들 있죠? 그분들도 '자기 자식을 대하는 유전자'가 실제로 낳기전에는 발현될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결론이 뭐냐구요? 답은 없어요. ① 낳아보고 부딫쳐보고 "아 나에게도 자식을 돌보는 유전자가 있었구나"를 나중에 깨닫거나 / ② "아 역시 나한텐 그런 유전자가 약하거나 없었구나"를 확인하고 20년동안 관심없는 자녀를 키워야 할 짐을 짊어지거나 / ③ 1,2번을 확인하러 들어가는 리스크가 너무 커서 그냥 현상태에서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살아야지를 선택해도 되요.

결국은 인생은 선택이에요. 다만 가지않은 길에 대한 기회비용을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하셨으면 해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2:59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성적으론 3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감정이 올라오네요.
성야무인
25/08/27 21:26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현재 사실혼 관계인지 아니면 결혼을 생각하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헤어지는 전제하에서 이야기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여자친구분이 임신한 상태에서

글쓰신 분 본인이 결혼을 안한다 하더라도

여자친구 분이 출산을 하겠시다라고

막말로 결정한다면 본인이 하실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여자친구 분이 출산을 하시면

아이를 사랑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유무없이

부양이나 양육비 문제가 반드시 생깁니다.

냉정한 말로 친자가 아닐 경우에야

소송 걸어서 해결하면 기분 나빴다 정도지만

현재 상황은 쓰신 이 본인의 범위에서 넘어간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가불기인데요..

결혼을 하냐 아니면

헤어지고 얘낳고 양육비는 주느냐인데

지금 여자친구분은 애도 그렇지만

애를 낳아서 결혼해서 강한 유대감을 만드는게

목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글쓰신 분 본인이 생각하시는

문제없는 여자친구와의 결별은 없을거라 봅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3:00
수정 아이콘
단순히 결혼 후 출산을 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 헤어질 것인지 결정하는 단계입니다. 걱정해주시는 혼전임신 상황은 아닙니다.
Dr. Boom
25/08/27 21:33
수정 아이콘
글쓴 내용을 보면 약간 감정결핍이 아닌가 싶긴 한데...
이은해였나? 살인마도 자기 새끼는 아끼더라구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3:01
수정 아이콘
실제로 비슷한 요인으로 반년 정도 상담을 받기도 했는데, 그 뒤로는 큰 문제가 없어서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크로플
25/08/27 22: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책임져 온 게 많은 삶을 사신 것 같아요. 꽤 독립적인 분이실것 같고.. 능력도 있으실것 같고..
쓰신 글 읽다 보니 자기 책임이 늘어나는게 싫은 마음이신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어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고요.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려요.
꼭 자녀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3:02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5/08/27 22:06
수정 아이콘
딩크였다가 아이 생기신 지인분(남자)이랑 이야기 나눠본 적이 있는데 그분은 제가 원했던 아이는 아니라..하면서 씁쓸하게 살짝만 웃으시더라구요. 사실 사회생활하면서 자기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없으면 낳지 않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7 23:02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
25/08/27 23:46
수정 아이콘
가지 않은 길을 알순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도 인생에서의 선택도 어려운 문제 같아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 그 선택의 결과도 본인이 받아들이는거니까요. 그리고 그 선택이란건 그 사람의 타고난 성향, 살면서 형성된 가치관/경험이 다 녹아있는거라 다른 사람 의견은 결국 참고만 될뿐입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
25/08/28 00:31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당연히 책임은 제가 져야죠.
모나크모나크
25/08/28 00:51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경우에 긍정적인 답변을 다는 편인데 본인 같은 케이스는 굳이 모험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 뭐 먹지?
+ 25/08/28 01:26
수정 아이콘
저는 남친의 미니미를 갖고 싶었습니당..
GUCCI n PRADA
+ 25/08/28 02:40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고 단정짓지는 않겠습니다.
사람 마음이며 성격이란 것이 연령/상황에 따라 변할 때가 오게 마련이니까요

다만 본문에 열거해주신 마음가짐에 이렇다할 변화가 오기 전까진
출산은 커녕 결혼도 말리고 싶네요. (걍 연애까지만)

결혼 단계에서만으로도,
1) 내가 옳다고 믿어왔었고, 현재 옳다고 믿는 것
2) "부부라면, 나아가 사람과 사람이라면 응당 이러이러하며 저러저러하지 않을까"에 대한 짐작
..에 관한 어마어마한 충돌과 갈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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