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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8 18:48
17대 대선 당시 투표하러 버스 타고 기지 밖 부재자투표소(무슨 체육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공약이고 나발이고 어차피 원사이드 게임이니까 될 사람한테 내 표를 주겠다"라는 기묘한 논리도 그때 처음 접했고… 아무튼 저는 당시에 아무 신청도 안했고요, 부대 단위로 알아서 부재자투표 잘 준비할 겁니다. 군인들 투표 못하게 하면 난리납니다.
25/05/08 18:52
요새는 부재자투표가 없으니 그냥 사전투표날 사전투표를 하시게 될겁니다. (혹시 부대가 격오지시면 우편투표 하실수도 있습니다)
군인들은 투표 하기 싫대도 무조건x100 시킵니다. 혹시라도 부대 사정으로 투표 못하게 했다, 내 선거권 침해당했다는 폭로라도 나오면 진짜 발칵 뒤집힐 일이라서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5/05/08 19:40
참고로 총선은 부대주소지는 아니고 거주지 지역구후보(대부분 부모님주소지)로 하게됩니다. 생애첫투표를 부대에서 총선으로 했는데 각자 다른 선거홍보물 받고 뜯어보고 나서야 후보가 누군지 알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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