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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1 14:19
위내시경보다 구역감이 없어 되려 편합니다.
다만 시술자 입장에선 장 천공등의 리스크가 더 높아지니 수면으로 유도하죠. 전 내시경후 운전이 필수라 늘 비수면으로 받아요.
25/04/21 14:27
제가 비수면으로 대장내시경 해봤는데
장에서 꺽이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좀 불쾌(설사신호 느낌 혹은 장이 꼬이는 느낌?)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그럭저럭 버틸만 했습니다. 화면으로 제 장상태를 볼 수 있기도 하고 끝나고 가스가 차서 그거 때문에 더 힘든기억이 있습니다. 전 비수면 위내시경이 더 힘들더라구요
25/04/21 14:40
얼마전에 마취없이 해봤는데
이게 선생님께서 기구를 엉덩이에 꽂고 이리저리 움직이자나요. 그때마다 닫혀있으려는 항문이 열리는 느낌이 나면서 이거 긴장풀면 분명히 가스나 노폐물이 나올거라는 느낌이 빡 났습니다. 끝날때까지 엄청난 사투를 벌여서 다시는 비수면 안합니다.
25/04/21 14:50
저도 위내시경이 더 괴로웠습니다. 대장내시경은 가스 넣어서 부풀릴때인가 좀 힘들었고 문제 없었습니다.
오히려 수면내시경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헛소리할까봐 두렵습니다. 흐흐
25/04/21 14:57
수면 마취가 깰때 힘들다 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잘 상상이 안가네요
눈을 떴는데 비몽사몽이 오래간다 이런거려나요. 이게 고통의 영역인가 싶은데 .. 전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전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촉진할때도 (의사샘 손꾸락) 그리고 초음파 검사한다고 항문으로 얇은 초음파 내시경 들아오는것만도 진짜 맨정신에는 너무 수치스럽고 복잡한 심정이 다 들었고 다신 하고 싶지 않다 느낌만 강했는데 대장내시경은 수면으로 해서 너무나 좋구요.. 저런 치욕스런 느낌을 안겪어도 되니 항문성교하는 사람들 진심 존경합니다. 이걸 쾌락으로 삼을 수 있다니
25/04/21 15:08
제가 귀쪽에 병이 있어 평소에도 어지러움증이 심한데, 수면마취를 했더니 깼을때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증이 몇시간이나 지속되더라구요. 계속구토하고 어지럽고 이게 진짜 고통스러울정도로 심해서 차라리 아픈걸 잠깐견디는걸 택했습니다.
25/04/21 15:59
댓글보면서 저도 대장내시경 비수면으로 해볼까? 싶네요..
대장은 차마 비수면으로 해볼 엄두가 안났었는데.. 위는 올해까지 4번 비수면으로 했는데 뭐.. 크게 어려움이 없었거든요..
25/04/21 16:20
저도 수면이 별로라서 차라리 5분정도 참고 말자 라는 생각으로 위내시경은 3번정도 비수면으로 했는데 대장내시경은 비수면 경험이 없는데 Ha.록님의 수면내시경 기피자로써 선구자적 도전을 응원합니다.
25/04/21 17:08
사람마다 다르고 시술자마다 다릅니다. 해볼만한 검사고 하다가 정 안되겠으면 수면으로 바꿔달라고 했을때 바꿔주는경우도 있을겁니다.(병원마다 다를 수 있음)
25/04/21 18:22
앗! 이런쪽 지식이 없어서 그런 생각은 못해보구 그냥 비수면으로 계속 해왔어요. 전에 어떤 마취약을 썼던건지도 모르는데 병원에 문의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25/04/21 18:44
어느 정도 불쾌감과 속쓰림은 있는데 비수면 대장 내시경, 생각보다 할만 합니다.
그리고 간호사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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