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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7 00:01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20만원 이하 : 울 어쩌고 중성 어쩌고 하는 세제로 손세탁 -> 세탁기로 약하게 탈수 -> 그늘에 말리기 20만원 이상 : 세탁소 고고 6~8년지난 세제는 그냥 버리는게 나아보이고, 계량은 세제통 뒤에 친절하게 적혀있고, 뚜껑으로 계량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5/02/07 00:18
울이나 모 같은건 동물성 섬유라서 울샴푸, 울세제, 울드라이에는 중성세제에다가 동물성 섬유에서 빠져나가는 기름 단백질 성분을 보충하는 요소가 섞여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크릴 니트는 중성세제로 빨아주시는게 좋겠고, 울이나 캐시미어 모 이런 동물성 섬유 옷들을 울샴푸로 세탁해주시면 되겠네요.
저는 보통 빨아봤자 1-2개 밖에 빨 일이 없어서 단백질 변성이 안 될만한 체온에 비슷한 온도의 물에 울샴푸 아주 조금 풀고 손세탁으로 가볍게 주물주물만 해주는 편입니다. 이런 재질의 옷들은 물을 먹고 흔들어버리면 그 관성에 의해서 옷감이 늘어나버려서 가볍게 주물주물하고 건조 자체도 중력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옆으로 펴서 말려서 처짐이 없도록 합니다. 집에서 관리하기 힘들 오염이 뭍었다면 그런거 관리 잘해주는 세탁소를 찾아서 맡겨야겠지요. 태반은 물드라이 해서 주실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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