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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14:05
올해 8월에 오스트리아 다녀왔는데 간단하게 역사 정도는 읽어보고 갔습니다
안그래도 세계사는 잘 모르는데 오스트리아쪽은 아는게 아예 없던 수준이다보니 공부를 안할수가 없겠더라구요 크크 자연 경관은 모르고 가도 상관 없지만 아무래도 유럽이면 역사적인 건물을 많이 보게되니까 알고 가는게 좋겠더라구요 모르고 갔으면 어떤 건물들은 '이게 왜 관광지?' 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블로그에 여행기를 쓰면서 좀 더 상세하게 찾아봤는데 좀 더 알아보고 갔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24/11/22 14:14
전 하고 가는 편입니다 크크
저는 1) 세계테마기행같은 고퀄다큐 중 관련 영상 몇편 보고, 2) 유럽은 각 국가나 도시별로 건축물과 미술관 관련한 책이 많아서 손 닿는데까지 훑어봅니다
24/11/22 14:50
아는만큼 보인다!
동생이 오늘부터 고베를 시작으로 3박 4일 일본여행을 갔는데 출발 직전까지 열심히 인터넷 뒤지면서 공부하더라고요. 1. 꼭 가볼 장소부터 목록을 만듭니다. 2. 밥집 리스트 만들고요. 여러 가지 이유로 찐빠날 수 있으니 여유롭게 준비하더라고요.
24/11/22 15:24
관광지의 디테일한 공부까지는 아니고 기본적인 조사 정도?는 하고 가는데,
나중에 갔다와서 더 찾아보면 무심코 지나쳤던게 아 저게 저런거였구나 할 때가 있더라구요.
24/11/22 16:28
건축물과 역사 공부만 살짝 맛보셔도 좋습니다.
왠만한 국가는 요새 다루는 유튜브가 어떻게든 있어서 그걸 찾아보시면 너무 공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24/11/23 00:54
유럽이면 테마를 정하고 관련된 책이나 유튜브 정보 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보는 것 보다 더 기억에 남고 여행이 뿌듯해 집니다.
대신 너무 많은 분야를 공부하고 현지에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는 오히려 피곤한 여행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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