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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01:42
용도와 예산에 맞게 이리저리 비틀어서 짜봤습니다. 가격은 에누리 기준입니다.
CPU: 인텔 코어i5-14세대 14600K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벌크) 348,260원 라이젠 9000번대 출시 이후로 주식, 그것도 초단타에 있어 절대적인 위치는 내려놓은 걸로 보입니다만, 여전히 주식과 큰 연관이 있는 싱글 성능에 모자람은 없는 14600K입니다. 다중 처리 성능을 의미하는 멀티 성능도 작업용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납니다. 다만, 전기를 많이 먹어서 보드, 쿨러와 파워에 신경을 좀 써야 하고, 철권 8 돌려서 비디오 메모리 오류 뱉었다고 유명했던 그 이슈에서 완전히는 못 벗어나는 CPU라는 게 아쉽기는 합니다. 통계로 취합까지는 어려운 그런 수준? 유명 컴튜버를 겸하는 모 매장에서는 0.2퍼였나 0.5퍼였나 그렇게 통계를 잡으시더라고요. 대신에 벌크도 인텔 측에서 A/S 5년 보장 선언을 해서 보증 걱정은 없다는 것으로 벌충이 되긴 하네요. 그래픽 카드가 유튜브 가속도 안 되는 RX 580 2048SP 정도가 예산 내에서 최선의 대안이라 논 F판을 고를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아쉽기는 합니다. F판과 논 F판의 가격 차도 상당하고, 내장 그래픽이 캐시와 메모리 대역폭을 좀 써서 영상 편집도 하지 않는데 글카를 단다면 F판이 너무나도 매력적이거든요. CPU 쿨러: 3RSYS Socoool RC1800 ARGB (BLACK) 63,600원 14600K 정도의 발열이면 이 RC1800이나 Z06D 같은 듀얼타워 중상급 정도면 커버가 가능합니다. 발열 커버가 안 되면 CPU 온도가 과하게 올라가는데, 이걸 CPU에서 자체적으로 성능을 낮춰서 해결하므로 CPU 급에 맞는 쿨러를 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CPU 쿨러 보조: JIUSHARK 12th-13th LGA17XX 인텔 12-13세대 Cool Guide (BLACK) 6,680원 인텔 12~14세대 소켓은 직사각형이고 해서 CPU가 말려서 CPU 쿨러와의 밀착을 방해해 성능을 떨어트리는 일명 '장력 이슈'가 있습니다. 이걸 달면 그 문제가 해소된다고 합니다. 쿨러에 따라서는 정말 극적인 성능을 내는 경우도 있긴 한데 RC1800이면 약간의 성능 향상에 그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쿨러의 성능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으면 가성비가 좋은 거라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립 잘못해서 보드 부셔먹는 경우도 있어 일부 조립업체에서는 장착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고, CPU A/S 거부 사유가 될 수도 있어서 A/S 받을 때에 귀찮은 점이 생긴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네요. 메인보드: GIGABYTE B760M AORUS ELITE D4 172,280원 14600K에는 TUF GAMING B760M-PLUS (II)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은데, DDR5 보드인 저 보드와는 달리 DDR4 보드기도 해서 조금 더 싸게 갈 수 있는 보드입니다. 그 만큼 게이밍 성능에서는 아쉬울 수 있긴 한데, 주 용도가 스타인 것도 아니기도 하고 예산도 부족하고 해서 골랐습니다. 14600K는 앞서 말씀드렸듯, 전기도 꽤 먹는 만큼, 전기를 잘 공급해 줄 수 있는 전원부도 중요한데, 이게 보드 CPU 소켓 주변에 있습니다. 방열판도 어느정도 있고, 성능 좋다는 드라이버 모스펫에 총 용량도 720A로 14600K에는 비교적 넉넉하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겠네요. 주식 초단타는 인터넷도 중요합니다. 이 보드의 랜 칩은 호환성 이슈 덜한 리얼텍에 속도는 2.5기가 비트 되겠습니다. 속도가 더 높다면 더 좋겠습니다만, 그런 보드는 또 매우 비싸다는 이야기가... 그리고 집 모뎀 속도가 랜 칩의 속도를 받쳐주는 것도 필요하거든요. 내장 그래픽 출력 포트는 DP 하나 HDMI 하나 있습니다. 모니터를 3개 이상 쓴다 한다면 그래픽 카드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M.2 슬롯은 둘에 하나는 방열판도 있고, 메모리 슬롯은 넷이라 메모리 용량이 모자르면 증설이 가능하고, 혹여나 하나가 고장나더라도 '듀얼 채널'을 유지할 수 있는 등, 다른 구성도 기본 이상은 합니다. 메모리: 마이크론 Crucial DDR4-3200 CL22 (8GB) *2 41,260원 보드도 DDR4용을 간 만큼 램도 DDR4를 골랐습니다. DDR4에서는 삼성이나 마이크론이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용도에서는 16기가도 충분할 듯 합니다. 유튜브가 가끔 램을 6기가나 처묵처묵하는 상황이 온다는 거 빼면 말이죠... 8기가 2개로 단 것은 '듀얼 채널' 활용을 위함으로 쉽게 말해 4차선 도로를 깔 노반을 마련했으면 4차선 도로를 깔라는 말입니다. 램 하나만 달면 2차선만 까는 꼴이라 성능에 영향을 크게 받겠죠. 혹시나 TUF GAMING B760M-PLUS (II) 같은 DDR5 보드를 가겠다 한다면 DDR5에서는 팀그룹 램이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고, 삼성 램도 싸면 갈만한 수준은 됩니다. 그래픽카드: 액슬 라데온 RX 580 2048SP D5 8GB R2 125,080원 다중모니터 생각도 해야하고, 캐주얼 게이밍도 더 원활하게 하고 싶다면 이 정도, RX 580 2048SP면 됩니다. 워낙에 구형이라서 전기도 성능에 비해서는 많이 먹고 게이밍은 되는데 유튜브 가속이 어렵다는 게 꽤나 큰 단점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한들 RX 580 2048SP는 워낙 싸기도 하고, 절대적으로 전기를 많이 먹는 것도 아니라서, 구할 수 있는 것 중에 싼 거 아무거나 보시면 됩니다. 저는 가장 싼 거 바로 위의 것을 집어봤네요. 출력 포트는 DP 2개, HDMI 1개 있습니다. 보드 쪽 출력 포트하고 합치면 5개가 되겠네요. 어차피 스타 정도는 내장으로도 비교적 원활히 돌릴 수 있어서 모니터를 3개 이상 쓰는 환경이 아니라면 빼셔도 됩니다. SSD: SK하이닉스 Gold P31 M.2 NVMe (500GB) 77,380원 SSD는 소중한 데이터가 들어가는 공간이기도 하고 해서 안정적인 것을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P31은 그런 점에서 안정성이 특출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컴튜버를 겸하는 모 매장 측에서 불량률이 0.1퍼라고 하더라고요. PM9a1까지는 보셔도 됩니다. 이것도 불량률 1퍼도 안 됩니다. 정말 싸구려는 불량률이 절반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량은 많이는 필요하지 않으실 거 같아 500기가만 넣어봤습니다. 1테라면 예산을 늘리던지 해야 하기도 하고요. 파워: FSP HYPER K 700W 80PLUS Standard 230V EU 80,940원 14600K에 RX 580 2048 SP면 600W는 좀 빡빡해보이고, 700W면 여유 어느정도 챙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용량이면 싸구려가 눈에 들어오실 수 있으실지도 모르겠지만, 파워는 고장나면 A/S 하는 것도 일이기도 하고, 싸구려 파워는 그렇게 잘 고장나면서 다른 부품까지 같이 고장내는 일이 있을 수 있어 안정적인 파워를 가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FSP HYPER K면 이 용량 대에서는 안정성 1티어라 할 만 합니다. 같은 FSP의 HYDRO G 750W가 더 끌리긴 한데... 그것까지 생각하기에는 예산이 모자란 것이 아쉽네요. 케이스: darkFlash DRX70 MESH RGB 강화유리 (화이트) 50,350원 일단 듀얼 타워를 단다 한다면 이 케이스 이상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싸구려 케이스는 강판이 얇아 무거운 쿨러는 버티기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강판이 얇으면 그 밖에 공진음 등 각종 잡음이 심해지고, 나사산이 쉽게 무뎌져서 여러 번 조립하고 해체하기 어려워집니다. 그 밖에 싸구려 케이스는 전면 단자나 팬 품질이 안 좋아서 쉽게 고장나기도 합니다. 요즈음 블랙도 잘 나가는지 가끔 임시 품절 뜨는 블랙 케이스가 생기곤 하네요. DRX70도 견적 댓글 다는 지금 에누리에서는 화이트가 블랙보다 싼 데 일시적인 현상인 듯 합니다. https://www.enuristore.com/Shop/Onlinecalc.php?OpId=673f49dfab699_673f625f9e4c5&PGubun=Card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다른 분들 견적과 비교해보시고, 혹시나 예산이 오른다던지 해서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다거나, 제 설명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러면 만족할만한 컴퓨터 구매가 있길 빌겠습니다.
24/11/22 19:32
상세한 답변 매우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전에 컴퓨터를 여러 대 사서 헷갈렸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당시 90만원 정도 주고 샀었고, 사양은 아래와 같은데 혹시 해당 사양에서 뭘 업그레이드 해야 여러 창 (차트 여러개 + 유튜브 여러개 + 스타) 을 띄워놨을 때 버벅이는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아예 컴퓨터를 새로 사야 할지.. CPU: 10세대 i5-10600KF (코멧레이크 / 4.1GHz / 12MB) 메인보드: ASUS PRIME B460M-A 코잇 (인텔B460/M-ATX) SSD: 870 series EVO 500GB MZ-77E500B RAM: 삼성 DDR4 16GB PC4-21300 2개 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 (ATX/500W) 그래픽카드: [Galaxy] Geforce GT1030 D5 2GB 모니터는 2대 씁니다. 하드는 아직 300GB나 사용 가능하고, 토렌트 같은데서 딱히 뭘 받은적도 없으며 딱히 지저분하게 쓴적이 없는데 창을 많이 띄워놓으면 버벅이거나 창이 날라가거나 간혹 컴퓨터가 다운되는 현상이 있어서.. 혹시 어떤 부품을 손봐야 할지... 여쭤봅니다. 만일 컴퓨터를 바꿔야 한다면 예산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 보다도 더 투자할 의향 있습니다.
24/11/22 20:24
간혹 컴퓨터 다운이라... 너무 어렵네요. 윈도우 디펜더는 작동하고 있죠? 멀웨어 제로 한 번 켜서 돌려보고, 버벅일 때에 Ctrl + Shift + Esc를 누르셔서 램 사용량을 먼저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70퍼 넘어가면 좀 그렇고, 90퍼 넘어가면 진짜 컴퓨터가 다운될 수도 있는 위험 신호로 보입니다.
아니라면 윈도우를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새 이미지를 다운받으셔서 설치 디스크를 새로 만드시고, 드라이버도 보드 제조사 홈페이지( https://www.asus.com/kr/motherboards-components/motherboards/prime/prime-b460m-a/helpdesk_download?model2Name=PRIME-B460M-A 에서 랜, 칩셋(Intel Chipset driver + Intel Consumer ME driver 포함), 오디오 드라이버 다 다운받아주시고, 그래픽 카드도 엔비디아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이미지에 넣으신 다음에 싹 포맷하시고 윈도우와 드라이버부터 새로 설치해주세요. 그리고 웹 브라우저, 스타, HTS 프로그램 하나씩 다운받아 설치하고 각각 하나씩 실행해보면서 프로그램간에 충돌이 없는 건지 확인해보세요. 그래도 모르겠으면 램진짜 저 프로그램들을 다 돌렸을 때 CPU 성능이 모자른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CPU 쿨러가 번들이어서 성능이 훅 까인 것일 수도 있으니 AG400 같은 사제 싱글 타워 쿨러 사서 한 번 달아보고 그래도 CPU 성능이 모자른 것 같다면 제가 모르는 이상 증상일 수도 있으니 다른 분들 의견도 한 번 들어보세요. 그래도 방법 없으면 제 초안 견적에서 예산 더 투자한다고 하셨으니까 제가 언급했던 부품들로 업을 하고 RC1800까지 소음 저감판인 RC1900N으로 바꾸면 이 견적( https://www.enuristore.com/Shop/Onlinecalc.php?OpId=674063e1dcae0_67406494a4a5e&PGubun=Card )이 나옵니다. SSD는 옮기셔도 될 법 한데, 컴퓨터 옮기실 때에는 기존에 남아있던 윈도우와 드라이버는 싹 날리고, 새 컴퓨터에 걸맞게 윈도우와 드라이버를 새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성능은 P31보다는 떨어집니다. 이 정도가 제 최선의 조언일 것 같네요. 그러면 빠른 문제 해결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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