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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13:34
서로 외모가 마음에 들고 이야기가 잘통하면 동네 스파게티집이라도 잘돼고
서로 외모가 마음에 안들고 이야기가 잘 안통하면 미슐랭 스타받은 파인다이닝이라도 안돼는게 소개팅이죠... 궂이 룸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24/03/22 13:42
상대분이랑 같이 상의해서 정해보시는 것도 호감도작을 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남자가 센스껏 잘 해와야지 라는 것도 좀 오래된 사고방식인거 같아요. 사람에 따라서지만요.
24/03/22 16:12
저도 이 의견에 한 표입니다. 여자 분 취향에 맞춰서 장소 정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의외로 밀폐된 느낌일 때 소개팅 실패 확률이 높더라고요. 첫 만남에서는 개방감이 있고, 조명이 밝은 편에 좌석 거리 넓고, 말소리가 옆까지 안 들리는 곳이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24/03/22 13:54
음... 룸식이나 약간의 시야가 차단 된 곳을 원한다고 하셨는데 다들 룸만 말씀하셔서...살짝 당황스럽네요.
확실히 소개팅에서는 서로에게 집중할 만한 곳이 좋긴 하죠. 등 뒤로 머리까지 오는 일체형 의자가 있는 집만해도 느낌이 다르니까요. 아는 곳이 없어서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화이팅입니다!
24/03/22 23:03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대충 상권의 분위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밀폐된 곳을 원하기보다는 약간의 시야 차단에 더 비중을 둔 거긴 한데 딱히 안보이긴 하네요. 예전에 너무 개방형인데서 해서 소개팅이 집중 안 됐던 기억이 있어서 조금은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원했습니다. PGR 질문글 검색해서 장소 잘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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