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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4 23:15
[사실 스스로 우울증이 왔다던지 공황장애가 온거는 절대 아니라 생각해서]
사실, 진료받기 전까지는 이런 걸 알기 어렵습니다. 저도 진료받기 전까지는 제가 성인 ADHD인줄 몰랐어요. 회원님께서 정신/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그게 무엇이든 간에) 한 번 쯤 전문가에게 확인받아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4/24 23:15
[사실 스스로 우울증이 왔다던지 공황장애가 온거는 절대 아니라 생각]
보통 이런 상황에선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막상 진단결과는 불안장애/공황장애 등 뭔가 다양하게 나올수있습니다. 뇌와 정신, 호르몬분비도 아플수있는거고, 그걸 치료하려고 하는게 정신과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됩니다. 내일 바로 근처 병원에 예약잡고 방문해보세요.
23/04/24 23:22
두분께 답변 감사하단 말씀 올립니다.사실 스트레스란게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게 있는데 일단 병원에 방문해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첫 두줄을 공통적으로 언급들 해주신거 보니깐 말이죠.
23/04/25 00:12
그리고 병원에 가는 이유는 아파서 가는 것도 있지만 [당신 괜찮은데요?] 를 확인하러 가는거기도 합니다.
막상 갔더니 평범한(?) 직장인 스트레스 정도로 끝날수도 있는거구요 흐흐 어쨋거나 결론은 병원가는겁니다!
23/04/25 09:24
저도 성인 ADHD인줄 몰랐어요. 우연히 약 하나 더 먹게되고 알아차린거죠.
그거 말고도 명칭은 장애이지만 장애취급은 아닌 아주 불편한 증상도 하나 있고요. 마음의 감기를 찾으러 가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불이익 같은건 생각하지 마세요. 몸 건강이 우선입니다. 괜찮다고 하면 그거대로 좋은거고 문제점을 발견했다면 고쳐나가면 되는 부분이니까요.
23/04/25 09:46
췌장암 정도 걸려야만 병원 가는거 아니잖아요, 감기 정도로도 병원 가볼수 있잖아요.
정신과도 마찬가지죠, 심한 우울증 아니라 생각해도 힘들면 전문가 일단 만나 봐야죠.
23/04/25 10:37
회사에서 지원나오는 심리상담센터는 별로였는데,
직장 근처 정신과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좀 젊어서 '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많이 되더라구요. 가까운 지인에게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것도 좋구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감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가시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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