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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2 14:59
그냥 심심풀이로 할거면 파가 제일입니다.
콩나물, 미나리는 물을 상당히 먹어치우는 애들이고, 땅에 심어야 하는 것들은 필연적으로 병충해를 끌고 올 수 밖에 없으며 상추, 깻잎은 활용도가 떨어지죠.
22/07/02 15:43
파, 부추, 콩나물 정도가 병충해 당할 일이 적습니다. 부추와 콩나물은 정말 쑥쑥 자랍니다.
저 셋 중에서는 콩나물이 그나마 손이 좀 갑니다. 물 줘야 하거든요. 부추는 쓸모가 좀 적긴 하겠습니다만, 방치해도 알아서 큽니다. 상추는 다 좋은데 진딧물이 잘 껴서 그건 손을 쓰셔야 합니다. 집 안에서 키운다면 버섯도 무난합니다. 재배 키트들이 잘 나와서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습니다. 단, 식비 절약이 목적이라면 별로 메리트는 없습니다. 리스트에 있는 것들 중 고추가 최악입니다. 수확량은 괜찮지만 벌레가 미친듯이 들끓습니다. 그건 사서 드세요.
22/07/02 17:42
농사해본 사람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담배, 고추는 밭농사짓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헬 난이도 양대 산맥입니다
딸기같은 과일은 안해봐서 모릅니다 하실거면 화분으로 해보고 수경재배기로도 해보고 해서 파, 부추, 상추로 일단은 시작해보시기를 권합니다 3년 정도 시행착오 거치면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22/07/02 18:38
상추는 좀 많이 심으면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수확량이 많습니다. 부추는 예전 유게에서도 나왔던 것처럼(한국은 개인투자자를 개미라고 부르지만 중국은 부추라고 부른다.... 짤라먹어도 다시 나니까) 계속 짤라먹어도 잘 나니까 키우기 쉽다고 하더군요. 대파는 그냥 뿌리있는 거 마트서 사다가 심어만 놓고 한 개씩 뽑아먹음 되고요. 키운다기보다는 싱싱한 걸 먹겠다는 느낌으로. 그런 식으로는 로즈마리나 바질, 고수 등도 화분에 심어놓고 따다가 먹더군요.
콩나물은 의외로 쉽지 않을거에요. 물을 자주 안 주면 잔뿌리가 나거든요. 서너시간마다 줘야 하고 빛을 쬐면 녹색이 돼서 조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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