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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1 11:46
만나는게 아니라 거의 키우는 수준이네요.
인연이라는게 인위적으로 되는게 아니니까 힘빼고 가볍게 만나세요. 될 인연은 어떻게든 됩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20/01/31 11:51
답을 알고 계시네요.. 쓰신 글만 보면 근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어보이는데,제 경험상 이러한 관계는 보통 안좋게 마무리 되더라구요. 더더군다나 여친분이 눈치까지 보고 계신 상황이니...
20/01/31 11:51
깔끔하게 이야기 했다는 것을 전제하에 합의하신 부분을 보면 최소한 제 시각에서는 크게 무리가 없어서 두분 다 만족하신다면 문제 없을거 같은데요.
글쓴분이나 상대방측에서 뭔가를 더 원하는 상황이신건가요?
20/01/31 11:55
댓글 감사합니다.
이 친구는 그냥 친구 만나는거 자체도 눈치가 보인다네요. 그런거 아니라고 계속 말해줘도 뭘하든 제가 싫어하진 않을까 오빠가 싫어하는 행동이지 않을까하고 제 눈치가 보인다고 합니다.
20/01/31 13:58
본격적으로 만난 기간이 아직 짧은가요? 글만 봐서는 여자친구분께서 관계에 편안함을 아직 못느끼시는거처럼 느껴져요.
글쓴분의 감정을 잘 전달하시고 행동 하나에 일희일비하거나 여자친구를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전달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20/01/31 11:54
딱히 집착인지는 잘 모르겠고, 나이 문제도 아닌 거 같은데요. 그냥 남녀 사귀면 흔히 나오는 갈등으로 보입니다.
어느 나이대의 커플에게나 있는 문제 (성별 반대로도) 처럼 보이고, 꼭 나이 때문에 놓아줘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20/01/31 12:01
제 친구는 36살이고, 여자친구는 33살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똑같은 갈등으로 싸웁니다. 여자는 더 놀고 싶고 남자는 걱정하고.
여자분이 한시간 통화 안된다고 전화 100통씩하고 문자 200통씩 남기는 수준의 집착이 아니라면, 저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락이 잘 안되어도 몇시간 후 혹은 다음날 연락되고 한번 승질내고 미안하다고 사과받는 정도라면... 반대로 놀던 말던 맘대로 하라고 놔두면 여친분은 그게 더 서운하실수도 있을걸요.
20/01/31 12:06
1.남자랑 단둘이 술자리 X
2.기억이 안나거나 연락 못할정도로 술 X 3.클럽은 다놀고 내가 데리러 간다는 조건에 O 이정도로 맞춰서 만나고 있었습니다. 이게 LaVigne. 님의 기준인가요 여친분의 기준인가요? 여친분이 원하는 기준을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거 같은데요.
20/01/31 12:07
9살 차이면 전혀 많은 것도 아니고, 그냥 흔한 연애상대와의 갈등 같아요.
머릿 속에서 나이 차라는 개념을 지우시고 차분하게 고민해 보시길 권합니다. 요즘 9살 나이 차이도 아니에요 솔직히
20/01/31 12:17
댓글 감사합니다.
이 친구나 저나 어렵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일반적인 커플의 문제도 우린 나이차가 많으니깐 이런식으로 흘러가네요.
20/01/31 12:12
여자친구분은 맞춰주시려고 하시는데 왜 본인은 안맞춰주시려고 하시나요..? 어차피 사람 마음이라는게 억지로 되는게 없습니다. 말 잘 듣고 배려 할 줄 아는 사람이면 그런 얘기 안해도 어련히 잘 하실거고, 본인 생각만 하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얘기해도 안듣습니다. 지금이야 좋아서 갈등이 적지만.. 본인 스타일로 맞추려고 하면 갈등이 생길겁니다. 그런 갈등이 싫다면 헤어지는거죠.
20/01/31 12:19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여자친구가 원하는건 다 들어주고 있습니다. SNS 카톡 등 여자친구로 다 해두고 여자랑 연락 일절 안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뭔가 맞추는게 아니라 뭘 해도 제 눈치가 보인다는겁니다.. 내가 이러면 오빠가 싫어하지않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든다고 합니다. 저는 술,남자,클럽 위에 적은 3가지말고는 터치한적이 없습니다.. 눈치를 보는게 미안하고 화도나고 그런 상황이네요.
20/01/31 12:45
여자친구분도 착하시네요. 저라면 위에도 썼듯이 사람이 중요한거지 구속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믿고 맡기겠습니다. 그러다가 문제 생기면 슬프겠지만 그 또한 거기까지의 인연인거겠죠.
20/01/31 14:11
집착하시는거 같지는 않은데 겪어보고 알아야될것들을 통제하시려는것은 맞는거같지만
상호 합의가 된다면이야 문제가 된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저는 나이차가 나면 통제하지 않는데 그건 나이권력에 의해 억압받는 다는 느낌을 혹시 받을까봐입니다. 저는 연애는 동등하게 하는걸 더 선호하는 입장이라서. 이건 질문과는 큰 상관없는데 나이차 때문에 행여나 갈등이 생기시면 양측 모두 역할극 좋아하시면 누나데이 한번 만드세요 흐흐 한두달에 한번쯤 그분이 누나되는 날. 누나라고 불러주고 존댓말도 써주고 밥도 누나가 쏘는 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날. 제가 너무 심취해서 열심해 했는지, 누나 하기 싫다더군요 크크크크크 왜 또 누나데이야!!!!
20/01/31 15:18
그 정도 기준은 사실 연하가 아니라 동갑이어도 지켜야할 기준이죠 (나이랑 상관없이 다른 이성이랑 일대일로 술마시는거 오케이하는 분이 많진않을테니)
여자친구분에게 나는 널 충분히 좋아하고, 존중하고 해주고 싶다. 상호 협의하에 정한 기준만 잘 지키면 니가 좋을대로 해 라고 해두시면 됩니다. 저걸 지키는지 매번 확인하고, 매번 물어보고 하면 집착이 될테지만 서로 정하셨으니 그건 믿고 지켜보면 되는거구요.
20/01/31 16:17
집착이 심한거 같지는 않지만...
22세 대딩이 지킬수 있을까 하는 조건인거 같기도 하네요. 한번 어긋나면 틀어지기 쉬운게 연인 관계라.. 하지만 무척이나 부럽네요...9살 차이...와...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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