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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9 02:35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자면
집에서 칵테일을 만드실 때 가장 중요한건 얼음입니다. 깨끗하고 단단한 얼음이 있어야 진토닉이 맛있게 나와요. 특히나 헨드릭스같이 섬세하고 예민한 진은 더더욱 영향이 커요. 집에서는 전문 바에서 사용하는 좋은 얼음을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소한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돌얼음을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는 진을 냉동보관 하시는거에요. 이건 취향의 차이는 있지만.. 섬세한 진의 향기가 난잡해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레시피는 보통 진:토닉=1:3 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이 가니쉬 살짝 올리구요. 오이 싫어하는 사람은 보통 헨드릭스 진 못 먹습니다.. 오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장미향을 강하게 느끼시지만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런거 필요없고 너무 싫다고 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헨드릭스 진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파티에서 단일 메뉴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주류가 준비되어 있다면 상관 없지만 혹시 진 토닉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이 질문자님의 큰 목적 중 하나라면 다른 대중적인 진도 하나쯤은 구비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탱커레이같이 호불호 거의 안 갈리는 진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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