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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5 18:25
짜장면/자장면은 단순히 어떻게 표기하느냐의 문제이고, 이건 개념의 문제라서 많이 다릅니다.
오용이 얼마나 더 심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얇다'를 두께에서 둘레까지 확장하는 것은 '얇다'라는 표현을 들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범위를 지나치게 확장시켜 모호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별로 바람직하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19/12/15 18:34
답은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별개로 오용이 어떤 식으로 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예를 남기자면...
남자들이 몸이 두껍다 얇다 이런 말들을 하는데 이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죠. 그런데 가슴-몸통에 두껍다-얇다는 걸 쓰는 걸 넘어서 팔이나 다리에도 그 표현을 씁니다. 그리고 남녀 구분 없이 다리가 얇다는 표현은 자주 쓰고요. 다리 가늘다는 표현이 인터넷상에서는 체감상 더 적은 것 같습니다.
19/12/16 01:41
다른 표현이라 어렵다고 봅니다.
얇다 2.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에 미치지 못하다. 면발 뽑을때 한가닥이 아닌 면발의 일정규모 이상으로 보기 때문에 얇다/두껍다가 쓰인게 아닐까요? {아느 가닥이 굵다/가늘다} {혼용사용가능} {어느 면(면발X)이 두껍다/얇다} {하나 하나의 개체들을 표현} {면발,다리 등} {일정규모이상의 개체들을 표현} 글자로 벤다이어그램을 표현하긴 어렵네요 크크~ 표현하는 사람이 사물을 개별적으로 표현한다면 << 묶어서 표현한다면 >>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표현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덕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표현에 대한 제 개인적인(전문성X) 생각이라 틀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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