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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3 01:31
저희쪽도 그렇습니다. 어릴 때는 명절 아니라도 자주 만났는데 딱 대학 졸업하고는 개인적인 연락 없이 지냅니다. 생각해보면 만남을 주도한건 사촌끼리인 우리가 아니라 형제사이인 아버지들이었고, 취업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니 형제간의 만남에 자식들이 따라갈 이유가 없어진게 아닐까 합니다.
19/12/03 01:45
큰이모 딸셋이랑은 그냥 친누나 친동생들입니다.
어려서부터 같이 지내고 초중은 방학때마다 가서 살고 대학때도 이모네서 지냈더니 이모가 엄마보다 편할 때도 있고 종종 누이들 집투어 댕겨옵니다.
19/12/03 01:47
친가 쪽은 거의 왕래가 끊겼고 외가 쪽 사촌들은 딱히 연락 하진 않지만 만났다고 어색할 사이는 아닌 정도네요.
아마 저나 외가 사촌들이 고향에 계속 같이 있었으면 자주 봤을꺼 같아요.
19/12/03 03:33
솔직히 말해서
직장 동료보다 나을게 없어요 막상 만나면 참 즐겁게 시간 보내긴 하는데 헤어지는 그 순간 부터 다시 만날떄까지 남이에요
19/12/03 04:23
저는 사촌이 7명 있는데 한명만 제 또래에 같은 남자 아이라 어렸을적 부터 친했고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술 한잔씩 하고 그럽니다.
만나면 어렸을때 부터 봐온 파이어에그친구 느낌이에요. 다른 사촌들은 우선 성별이 틀리고 저도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만나면 어색하고 그럽니다.
19/12/03 06:54
외가쪽 가끔 보는데 친해지고는 싶은데 어색하네요. 어렸을 때 외가랑 관계가 완전히 끊겼고 저도 낯을 가리는 편이라 -_-; 아예 남이면 낯을 안 가릴 때도 많은데 친척이나 친구의 지인 이러면 뭔가 벽이 있더라고요.
19/12/03 07:09
친가, 외가 사촌 20명 넘는데 번호아는 사촌 둘밖에 없네요..어릴땐 엄청 친했는데 지금은 명절에만 봅니다.
사촌중에 나이 상위권인데 어린 사촌들은 길가다 지나가도 모를듯하네요.
19/12/03 08:17
친가는 명절에만 봅니다. 근데, 명절에만 보는게 사촌만이 아니고 육촌까지 거의 매번 명절마다 봅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사촌들까지 매번 명절마다 봤거든요. 그덕에 조카들은 서로간에 8촌인데 명절마다 봅니다. 다만 사촌형 하나는 따로 살다시피해서 저희 아버지가 생활비를 대주던 20살 전후할 때 즈음을 빼면 거의 못 봅니다. 안 본 지 10년이 넘었네요.
외가는 사촌이 없습니다. 어머니가 외동딸이시라. 육촌은 간혹 보는데, 집안 사정이 특수해서 근처에 살고 있지만 어쩌다 보는 거 외엔 안 봅니다. 일단 육촌들은 대부분이 미취학 아동이나 국민학생들이라. 20대 초반도 좀 있긴 한데 어차피 저하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요.
19/12/03 08:24
명절때나 경조사일때만 만나고...1~2명은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도 말 편하게 하는 정돈 되는데 나머지는 그것도 안되고 어색어색.
19/12/03 08:35
어머니가 친가 외가 강제 투어를 다니게 하셔서 거의 면식이 있습니다.
다들 사는게 바빠서 연락을 자주 하는 건 아니긴 합니다만... 연락을 자주하는 건 아니지만 따로 단톡방 파서 지내기도 합니다.
19/12/03 09:05
명절에만 봅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아내쪽은 친척들끼리 모임을 무슨 동네친구들끼리 만나듯 엄청 자주 하더라고요;;; 모임에 여행에, 식사에.... 결국 케바케인거 같네요
19/12/03 09:52
외가 친척 절반 이상이 같은 동네삽니다.
자주보면 매달 보기도 하고 연락은 자주 안 해도 길에서 보는 일도 종종 있고 친하게 지내네요.
19/12/03 10:04
연락은 자주 안하는데, 가끔 만나면 엄청 잘 뭉치는 편이에요. 평소엔 잘 안보긴 합니다.
만약 사촌간 친밀함이 아쉬우시면 명절날같이 다같이 모였을 때 한번 얘기 꺼내서 단톡방 만드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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