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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3 12:18
걔네가 우리한테 유리한 얘기나 행동을 해 줘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협상을 하려면 쥐고 있는 카드가 있어야 되는데 딱히 그런 게 없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보복성으로 일본이 우릴 조질 수 있느냐 하면 또 그 정도는 아니고 그러니 그냥 서로 정신승리나 하면서 이렇게 흘러가겠죠.
19/11/23 12:24
그냥 우리는 지금처럼 계속피해를 주장하고, 일본은 일본대로 적당히 무시(?)하면서 흘러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시간이 더 지나가고, 그 당시 피해보신 분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목소리가 약해질수 있겠죠.
지금까지는 사람으로서 받은 피해를 요구를 받으려는 행동이 기반이었지만, 10년,20년이 지난후에 살아계신분이 없으면 정치적으로 걸고 넘어질때 쓰는 식이될 것 같습니다
19/11/23 12:43
문정부도 앞으로 강제징용관련해서 더이상 무리하게 진행은 안할거같네요. 그러다가 정권이 민주당이든 자한당이든 누가되더라도 자연스럽게 묻힐거구요. 문정부도 일이 이렇게 커질줄 절대 몰랐을겁니다
19/11/23 13:26
한국이 가진 최고의 카드가 지소미아였는데 그게 꺾인 이상(유예라고는 하지만 과연 12월 31일에 이걸 한국이 다시 쓸 수 있을까요? 전 부정적) 일본에게 내밀 카드가 없긴 합니다. 결국 미국이 계속 일본을 압박하길 바래야 할텐데, 지금 일본의 태도는 미국이 자기 편이라는걸 알고서 취하는 강경한 자세라서요.
19/11/23 14:01
일본 입장에선 차라리 정신대를 받으면 받았지 강제징용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건인 게 단순히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이걸 받는 순간 자국기업 자산이 압류 당하는 현실적인 사안이거든요. 그렇다고 우리 입장에선 이걸 푸는 순간 정권 날아가죠. 그냥 이대로 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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