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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02:22
샤넬백 사준다고 농담으로 하셔도, 그 말 한 순간 빚을 지는겁니다.
아내분께서 가지고 있던 샤넬백을 강탈 당했다고 생각하실거 같네요. 그래서 절대 뭐 해주겠다고 하면 안됩니다. 확실할때만 말하는게 좋더라고요. 100을 해줄수 있어도 50만 될거 같다고 하고 실제로 100을 해주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19/10/15 02:45
문제는 와이프는 이 돈을 자기를 위해 모으는 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 이런줄 알았는데
사실 이렇게 돈을 모으는 이유는 개인적인 취미 생활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 이거인줄 알면 삐질 수 있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삐지는 그런 상황... 연예할때 많이 겪어보셨을텐데...
19/10/15 05:03
삐지는 게 역치가 있거나 논리적으로 뭔가 성립할 때만 삐지는 게 아니잖아요. 저는 글쓴 분 입장도 이해되고 아내 분이 삐진 것도 이해됩니다.
19/10/15 06:24
요새 한 700만원도 넘지 않나요..
대충 500만원이라 쳐도 20만원씩이면 2년을 넘게 모아야 하는데, 나의 사치품을 위해 너는 너의 용돈의 반을 2년 동안 희생해라.... 이게 삐질 일인가 싶네요;;
19/10/15 06:52
이미 발언을 하셨는데(사줄 마음이 없으셨으면 분명하게 의사를 밝히셨어야합니다. 물론 지금 삐지실 걸 그 떄 삐지셨겠지만) 3년간 샤넬백이 없었다는건 삐질 사유가 됩니다.
19/10/15 07:26
말 실수긴 해도
그걸 이해 못해주는건 별개의 문제 같은데.. 몇만,몇십만짜리도 아니고. 용돈40 죄다 모아도 1년넘게 모아야 되는걸 안 사줬다고 삐진다면 갠적으로는 다른건들이 쌓여있다가 이 건으로 터졌을 경우가 더 크지 않을까요?
19/10/15 07:35
아내가 취미생활을 터치하려는게 아니라 글쓴분은 농담이었지만 아내의 기대치를 올려놓은 상태에서 딴거 산다니 삐진거 아닌가요? 안사준다고 화내면서 비난하고 부부싸움 들어간 것도 아니고, 삐져서 혼자 자는 정도는 남자도 할만한 행동이라 글쓰신 분 생각보다 의견 많이 갈릴걸요... 오히려 유부남들이 더요.. 물론 '남편이 적은 용돈 모아 취미 소확행 하려는데 농담으로 던진 사치품 사준다는 말을 진짜로 알고 그 용돈을 쓰지 못해 삐친 아내'가 피지알의 여러 감성을 건드리므로 피곤하단 소리가 나오긴 하겠지만... 저는 반대로 남편의 삐침에 대응하기 위해 못지킬 말은 농담으로도 하지 않게 진화하였습니다. ㅜㅜ
19/10/15 07:51
이게 왜 네가 삐질 일이냐고 물으면
“20씩 모으는 거 빤히 아는데 내가 정말 사달라고 하겠냐. 그냥 말만이라도 듣기 좋게 못 해주냐!” 고 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사실 듣는 입장에서는 말이 그렇게 안나가죠... 깨알같이 모으는 거 모르는 것도 아닌데 왜이러나 싶구요..
19/10/15 07:53
정말 샤넬백을 사주지 않아서, 남편이 용돈을 남겨서 개인 취미생활을 위해 쓰는 것 때문에 삐진게 아니라
비싼거 다 알고 실제로 사주기 어려운 것 알지만 '말이라도 적당히 돌려서 유도리있게 해주지' 해서 삐진거죠.. 결혼 3년차시면 다 아시면서..
19/10/15 08:10
뭐 언제나 이런건 양쪽 의견을 들어봐야하는거라...
잘 이야기해보세요. 전혀 몰랐던 뭔가 트리거가 될만한게.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인터넷에.물어보는것보다 부부가 서로 이야기하는게 가장 확실한겁니다.
19/10/15 08:17
부부관계에서 이 정도로 삐지는 거야 일상다반사죠 뭐.
다만 윗분들 말씀대로 결혼 3년차시면 비위 한번 맞춰주면서 물타는 건 -_- 아무것도 아닌데... 너무 정색하셨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남의 배우자를 필요이상으로 깎아내리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19/10/15 09:11
이래저래 용돈 모아두고 그 돈 어디다 쓰든 서로 터치 안하기로 하다가 어제 뜬금없는데서 살짝 터지긴 했는데...
기존에 모은거로 뭐 사주고 한적이 있긴 하고, 그 외에는 사용내역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기로 했다가 마트 포인트 적립내역에 뭔가가 보이는 바람에.. 크크 뭐 기분차이인 부분이라..
19/10/15 09:52
글에 적인 정보로만 가지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되죠.
와이프는 피규어가 취미라 비싼거 사려고 용돈 모으고 있었는데 결혼전에 남편한테 [농담삼아] IWC 시계 사줄께 해놨었는데 남편은 와이프가 용돈 모으는걸 시계 사주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삐졌다로 치환해보면... 난 아닌데? 난 안그러는데? 해봐야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니까요. 어쨋거나 중요한건 [농담삼아] 입니다. 뭔가 비싼 물건 사준다는 이야기는 [농담삼아] 할게 아니긴 하죠.
19/10/15 10:52
용돈을 모우는건데 어째 그걸로 당연히 사준다고 생각하는지 이해안되서요. 목돈들어왔을때 사준다면 몰라도요.
말씀대로 누군가는 삐질수 있겄지만 저는 이해안간다고요.
19/10/15 10:46
아, 그렇군요.
결혼은 저도 4년차구요, 얼마 전에 백 사 주고 얻은 게 많아서 저렇게 적었습니다. (백은 사 줄 때마다 그렇더군요.) 하지만 '샤넬'이라는 메이커엔 근처도 갈 처지가 안 되는데 가격도 모르면서 뻘댓글 달아 죄송합니다.
19/10/15 10:51
19/10/15 09:38
샤넬백 하나 사주고 그 후 약 1~2년간 (무제한은 결코 아님) 본인 용돈으로 원하는거 질러도 오케이 받을 수 있음 개이득 아닙니까?
19/10/15 09:58
하지마..!!??
저도 일년간 열심히 모은 제 용돈으로 이번에 아이패드 + 카메라 사서 가져다 바쳤습니다. 그리고 유튜버 되라고 맨날 매질 중이지요.
19/10/15 10:22
그냥 하기 나름입니다.
결혼은 중도파기했을경우 본인의 삶에 치명타가 발생하는 60년 이상짜리 초장기 계약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 실행할 각오가 되어있는지 없는지는 개인이 직접 판단할 문제인거구요.
19/10/15 16:55
다른 사람이 결혼해서 문제를 겪는다고 님도 유사한 문제를 겪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님도 글쓴분이 아니고 님의 미래 아내도 글쓴분의 아내가 아니니까요
19/10/15 10:20
가방 한번쯤은 사줄만 합니다...다만 샤넬은 그렇고 구찌나 프라다 레벨로 퉁치세요...타이밍은 임신타이밍이나 출산 타이밍..그래셔야 앞으로 취미생활에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애가 태어나면 그마저도...
19/10/15 10:33
평소엔 안그러다가 갑자기 말같지 않은걸로 시비를 걸어서 삐졌다???
90% 용돈모아서 지갑 사주지 않은게 원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쓰니님 잘못도 90% 아닙니다. 뭔가 감정적으로 힘든데 마침 남편이 용돈을 모으고 있고 마침 60만원을 모았으며 그걸로 장난감을 산다고 해서 "화"의 트리거가 당겨진겁니다 이럴때 남편은 원인을 분석 하면할수록 미궁에 빠져들게 됩니다. "내가 그것땜에 화난것 같아?" 신공이죠. 그냥 싸우면서 나왔던 말을 실현하는게 가장 최선책입니다. 아내분 본인도 아마 자기가 뭣땜에 화났는지 모를겁니다. 하지만 화가 나있어서 순간 나오는 말을 한거겠죠. 그냥 백 하나 아무말 없이 사주시면 될겁니다. 하지만 내가 손해 보는것 같다 생각이 드시면 아내분에게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설득시키시면됩니다. "그러면 넌 어쨰서 한마디도 안지냐" 업적을 세우실 겁니다.
19/10/15 10:35
용돈 받는 다는 것은 돈 관리를 아내분이 하신다는 건데,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여성쪽을 이해 못하겠는게 용돈 주고 있으면 본인도 본인을 위해 어느정도 돈을 사용할 수 있을테고, 그럼 그 돈 모아서 본인 사고 싶은거 사면 되는건데 그걸 남자쪽 용돈으로 뭘 받으려는 생각을 하는게 아해가 안가더군요. 차라리 자기 월급을 자기가 관리하는 부부라면 이해라도 가겠는데.
19/10/15 10:52
정말로 700짜리 샤넬백을 사달라는 게 아니죠.
30짜리 스톤헨지 목걸이 사주면서 짜잔~하면 금방 풀리고 좋아할 겁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는 레고를..
19/10/15 15:47
만약 화해를 원하신다면 이 분 말씀이 정답입니다...만 굳이 숙이고 들어가실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용돈 40이면 엄청 아껴쓰는건데요ㅠㅠ
19/10/15 10:59
일단 독신도 아니고 결혼까지 한 몸인데 돈을 모아서 장난감을 산다고??? 라고 생각할 부인들 많을 겁니다. 머리로는 이해하고 동의했어도 심정적으로는 남편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나 철이 덜 들었구나 내지는 나보다 고작 장난감이 우선인가 라는 감정이 들겠죠. 그렇게 따지면 샤넬백은? 이라고 반문하실 수 있을 텐데, 여성들이 보기에 샤넬백은 어른의 물건이거든요. 저의 한정된 경험에서 볼 때, 소위말하는 오덕스러운 취미생활에 대한 많은 여성들의 인식이 그렇습니다.
19/10/15 13:37
오덕스러운을 빼도, 낚시용품을 사거나 카메라를 사거나 자전거를 사거나 뭐 다 똑같을걸요.
서로 공유하는게 아닌, 남편 개인의 물건을 사는게 탐탁치않은 거라고 생각해요. 이게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19/10/15 11:00
이거 삐지더라고요.
"용돈을 모은다"는 나에게 선물을 주는걸까? 라는게 성립되나 봐요. 신기한게 저는 용돈 20 받아서 10만원 정도 모으는데, 자꾸 용돈 얼마 남았는지 관심가지고 뭐할꺼냐고 물어봐요. 그래서 게임에 쓰고 카카오 페이에 넣어서 모으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잘모르겠는데, 용돈 모으고 있으면 그 돈은 '우리' 돈이 되는 것 같아요.
19/10/15 11:11
용돈이 40만원이나 됩니까? (저는 20만원입니다.)
와이프 결혼하고 경제권 갖더만... 악덕 사장 되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 결혼은 최대한 늦추세요... 안하면 더 좋습니다. 하지마세요.
19/10/15 11:19
아내분이 샤넬백을 정말 많이 갖고싶었나봅니다. 그래서 서운하신거구요.. (전후사정 신경안쓰임)
결혼전에 뭐 사준다는 말은 함부로 하는거 아니랬습니다.. 흑흑 잘 말해서 풀어보세요. ㅜㅜ 아니면 이 기회에 샤넬 말고 여러 브랜드 보시면서 하나 골라보라고 하시는것도..? 가격은 와이프분이 합리적으로 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19/10/15 11:23
샤넬백 사주시면 앞으로 결혼생활이 편합니다. 저라면 빚을 내더라도 사줄거에요. 아내가 원한다면요. ㅠㅠ
이상 결혼 8년차 였습니다..... 흑흑..
19/10/15 11:44
전 제가 모으는 용돈으로 제 취미생활도 하지만.. 일정량은 와이프에게 먼가 사주는거에도 씁니다.
그냥 몇년동안 어떤걸 해준게 있는지를 한번 생각해보시고 소소한것들 위주로 종종 챙겨주시면 별 이야기 없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와이프가 회사일로 힘들어하는게 보일때 (야근등이 몰리거나).. 맛있는 디저트를 따로 사서 준다거나 하는것들이 모이면..
19/10/15 13:42
전 아내분이 불쌍한데요
아내분도 농담으로 들은거 확실한가요? 대놓고 사달라곤 못해도 계속 기대했을껍니다. 이것저것 간옹손건미축님이 사시는 동안에도. 저도 반농담으로 백사준다고 했는데 나중에 농담으로 안받아들이고 있길래 집안돈으로(같이갚는거죠 넉넉하지 못해서 저희는 개인용돈이 없습니다) 갚는걸로하고 이탈리아 신행 때 구찌 사줬네요 (두개산건 안자랑;;) 와이프 인생 첫 명품이고 앞으로도 마지막일 확률이(?) 높지만 만족도는 둘 다 높았습니다. 티도 팍팍나고 멜때마다 제가 티내도 인정해줍니다. 사준다는 말안해도 혹시나 하는게 사람인데 많이 실망하실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안돈으로라도 하나 사주시는거 추천해요.
19/10/15 13:54
진짜 화난것도 아닌데, 삐질만은 하죠
이게 꼭 명품백을 받길 원한다기보단, (비싼거 당연히 아시니 농담으로 들었을 확률도 크구요) 용돈을 모으는 목적이 그정도로 비싼 건 아니어도, 작은 거여도 내게 선물하기 위함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 기대하셨을수도 있잖아요 근데 온전히 나를 위해서만 모은다고 들으면 순간적으로 삐질 수 있죠 '내가 시간되고 내키면 저녁해줄게' 같이 있는데 부엌에서 뚝딱뚝딱 요리중 '나도 먹으면 돼?' -> '아니 내것만 했는데?' 별일도 아닌데 밥인데 이러면 순간 좀 서운할 수 있는것처럼요
19/10/15 15:00
말실수를 하셨네요.. 순간적으로 삐질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만, 질문자분도 충분히 억울하실 듯...
본인이 용돈 40씩 주면서, 이걸 모아서 샤넬백을 진짜로 사줄수 있을리가.... 뻔히 아는 사람이 그러면 속상하시긴 하겠네요... 결혼 3년차신데 결혼 전에 샤넬백 이야기 하신거였으니 한참전 이야기인데도... 그냥 말을 현명하게 하셔서 푸시는 게 나아보입니다. 레고나 피규어 살 돈조차 모으기 힘든 현실이 너무 안타깝기는 하네요...
19/10/15 15:07
저는 이거 충분히 삐질 일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3년 전에 샤넬 백을 사준다고 하셨는데 그걸 아직도 말하고 있으면 마음에 꽤나 담아두고 계셨던 거에요. 그런 상황에서 그냥 말이라도 '아~ 20만원 모아서 어느 세월에 우리 이쁜 마누라 백사주나~'라고 하면 될 정도의 문제였을거 같은데....
19/10/15 16:01
일단 여지줄 발언을 하셨으니 아내분 입장에서 상황자체는 삐질만한 상황이라고 보는데
상식적으로 그 돈 모아서 사줄수 있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할수 있으면 삐지려다가도 안삐져야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크 부부란 어렵네요 그냥 앞으로 말로 천냥빚 갚는 스킬을 좀 높이세요
19/10/15 16:28
남녀를 바꿔보면 답 나오죠.. 3년전에 부인이 남편한테 농담삼아 차한대 사줄게 해놓고 안 사주자 남편이 삐진다면..? 허허.. 결혼하기 무섭네요
19/10/15 16:56
기대를 했으니 삐질 만은 한데,
기대를 한다는 것 자체가 피곤하네요. 애초에 남편이 용돈 40 받아 생활해야 하는 집에서 샤넬백이 가당키나 한 소비수준인건지..;;
19/10/15 17:17
에이...이런글에서 그런 궁예질은 안하는게 낫죠.
글쓴분 가정의 월소득이 얼만지 집때문에 졸라매고 있는건지 정말 여유가 없어서 팍팍한건지 뭔지 정보가 하나도 없잖아요.
19/10/15 17:20
집때문에 졸라매는 것도 여유가 없는 것과 같죠. 갚아야 할 돈이 산더민데 과소비 하는 건 격에 맞는 행동이 아니구요.
소비수준은 가용자금에 비례하지 부동산을 포함한 누적 자산에 비례하는 게 아니니, 저는 과소비라고 생각합니다...
19/10/15 16:59
저랑 용돈은 같네요.
몇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째, 서로간의 용돈은 절대 노터치! 둘째, 노터치라 하여도 비상금 및 홀로 모으는 용돈은 비밀 (와이프가 내 통장을 보고 있다면 조금 씩 돈을 다른 명의로 뺀다 모으고 있다는 사실은 알아도 금액은 알면 안됨) 셋째, 그냥 한말은 없다. 사준다 했으면 뭐라도 사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일은 부부가 해결한다! 삐친다면 이곳에 글을 쓰기 보다는사랑으로 달래주세요 전 얼마전 몰래 200정도 모았다가 100을 와이프님께 기부했습니다. 편~안합니다. 신에게는 아직 남은 비상금이 있습니다!
19/10/16 03:20
와이프분이 용돈 모아서 샤넬백 사줄거라는 기대를 하진 않았을 겁니다. 현실적이지도 않지요.
다만 뱉은 말에 대해서 지킬 마음이 1도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울 수 있죠. 그게 가장 가지고 싶은 아이템이었다면요. 전후 사정에 대해서 모든 걸 알 수는 없습니다만, 사준다는 말을 꺼냈었다면 최선을 다해서 그걸 사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돈의 문제 때문에 삐진게 아니라, 신뢰의 문제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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