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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 00:00
오른쪽 아래 눌러서 조금이라도 좀 아프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저도 한 하루 반? 정도 배가 좀 부어있고 땡기는 느낌 들었고 아프진 않았는데 그것 때문에 밤에 한 두 번 깬 적이 있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오른쪽 아랫배 눌러보고 아 이건 맹장이다 하고 병원가서 그날 맹장 수술 했었네요.
19/07/08 00:02
오른쪽 아래면 배꼽 부위인가요? 이 부분은 세게 눌러도 세게 누른 거 때문에 그냥 살 눌러서 아픈 거 말고는 딱히 통증이 없기는 한데.. 아직 밤에는 오히려 편안하게 잘 자고 그냥 걱정 떄문에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게 아닌가 싶긴 한 단계라.. ㅜㅜ
19/07/08 00:07
거기보단 좀 더 위쪽이 불편하긴 하네요.. 제가 원래도 배가 시도때도 없이 빵빵해지는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게 좀 심한지라.. 최근들어 이게 더 심해진 거 같긴 한데 ㅜㅜ 혹시나 걱정 돼서 올려봤습니다.
19/07/08 00:12
네 내일 만약 증상이 더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바로 갈 예정이긴 합니다. 평생을 이렇게 살아서 몰랐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도 불편함뿐 아니라 통증도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건 거 같기는 한데 ㅠㅠ
19/07/08 00:35
아직 눕는 건 전혀 이상 없으니.. 괜찮은 거 같긴 하네요 ㅜㅜ 평소 항상 달고 살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더 심해진 거 같기는 합니다 아직까진 ㅜㅜ
19/07/08 01:16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울 수 있어요.
(이상 배아파서 병원갔다가 장염진단 받고 방치하다가 맹장터지고 기절해서 병원 실려가 복막염으로 고생 한 사람이...)
19/07/08 02:00
아랫배라는 부분이 배꼽 바로 옆이거나 그보다 살짝 더 아래 수준인 게 맞죠? 골반뼈 위라고들 하시니.. 그쪽은 특별히 아프지는 않습니다 ㅠ
19/07/08 10:07
(수정됨) 충수돌기염은 오른쪽 아래(배꼽아래입니다)를 눌렀을 때 통증이 생기며 간혹 땔데에도 반동으로 울리는 듯한 통증를 동반하는게 전형적인데(충수돌기가 오른쪽 배꼽 아래에 있습니다) 간혹 초기에는 명치끝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오른쪽배꼽 위쪽이 아픈 경우는 임신을 했을 때 자궁이 커지며 충수돌기를 밀어올리는 경우 또는 선천적으로 장이 돌아가있어서 거기에 충수돌기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GoThree님께서 말씀하는 것으로 충수돌기염을 의심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충수돌기염을 치료하지 않고 3-4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보통은 병원으로 올 수 밖에 없습니다.
계속 우상복부가 아프다면 간담도문제나 요로결석, 요로감염을 감별해야 하기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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