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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5 15:02
(수정됨) c언어..
저는 영어영문학 전공했습니다. 현재 c언어, c++에 이어서 c#을 공부하고 있는데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건 확실하구요. 난이도는 덤입니다.. 접근법이 달라요..
19/06/25 15:07
러시아어 / 아랍어 / 힌디어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시장이 커야 유용하게 써먹을 컨텐츠가 많이 나와서요.
배우기도 쉽고, 배워서 노래 듣기, 기사 읽기도 쉽고, 그 와중에 영어/일본어/한국어와는 전혀 상관없는 문법과 어휘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너무 마이너한 언어를 배우려고 하시면 그 과정이 너무 재미없는 고생길이 되실 것 같아서, 엄청 메이저 언어임에도 이질적이고 특이한 애들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서 말씀드립니다.
19/06/25 15:16
아랍어 베트남어 밀어봅니다. 국내사용자도 점점 많아지고 특히 아랍어는 아랍어사용자가 영어를 아예 못하는 경우가 많아 쓸모가 더 많을겁니다..번역단가도 더높고 하는 사람도 적은편이라 일감도 많을거같습니다.
19/06/25 15:40
저도 라틴어 추천.
예전에 학교에서 수업들은 적이 있는데 꽤 좋았습니다. 외울 건 엄청 많고 어렵긴 한데 언어가 가진 울림이 좋고 어디 가서 있는 척 하기 좋은 언어라고 생각해요. 유럽 국가들이 쓰는 언어가 라틴어에서 파생된 게 꽤 있다고 해서 다른 언어 공부할 때도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19/06/25 18:09
19/06/25 19:33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나올 만한 언어라면 [많이 특이한]에 속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특이한] 언어를 공부하고 싶으시면, 아마존 원주민 언어 중 하나 붙잡고 공부해 보시는 거 어떨지... 언어학계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피다하 어라든지, 조금 덜 특이하지만 그래도 언급된 언어보다는 훨씬 특이한, 웨스트월드에 나오기도 한 라코타 어라든지, 아프리카로 넘어가서 버버 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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