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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9 15:40
저는 06군번 인제출신 헌병입니다.
다른 부대는 잘 모르지만 제가 있던 부대는 일단 전투화위에 구두약을 펴 바른후 그 전투화에 한 3~5초정도 불을 직접 붙여서 구두약을 녹입니다. 그후에 불을 끄고 알맞게 자른 하얀천(저희도 면도기로 밀어서 얇게 만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좀 오래된 기억이라 아닐수도 있고요 크크크)을 새 구두약 위에 살짝 누르고 있으면 구두약에 있는 기름성분이 햐얀천위로 스며듭니다. 이런 이유로 일반적으로 솔칠로 사용한 구두약은 사용 하지 못하며 새 구두약을 꺼내서 위에 기름만 흡수하게 만들고 그것을 몇번 써서 기름이 없어진 구두약은 B급 전투화를 닦을 구두약으로 됩니다. 아무튼 그렇게 기름이 스며든 햐안천으로 죽어라 죽어라 닦습니다 크크크 아 가끔씩 침을 뱉어서 닦아주면 더 광이 잘 나더군요 크크
19/05/29 16:43
서울공항 대통령 행사를 수행했던 경험자로서 비슷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불광용으로 올리는 구두약은 쌓은 후 연마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듬뿍발랐고요. MSG 좀 타서 손거울 대용으로 쓸 정도의 광이 나야 패스였고 저희는 유리구두라고 불렀습니다.
19/05/29 15:47
저도 수방사 7대대 출신인데
수방사는 하얀천(보루라고 불렀던거 같음) 면도기로 밀고 그걸로 그냥 구두약발라서 죽어라 닦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사제 구두약으로 사서 썼습니다. 불광이니 뭐니 그런건 안썼습니다.
19/05/29 16:12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도 불광 시절이 아니라 윗분 말씀처럼
융 면도기로 밀고 구두약 발랐던 기억이 나네요 조만간 배틀 붙게 생겼습니다 ㅜ
19/05/29 17:32
제가 군대에서 광을 젤 잘낸것으로 자부합니다. 중사님께 배운것인데 물을찍고 구두약찍고 구두에 바릅니다. 이짓을 30분정도하면 광이나기 시작합니다. 제가 이 배운걸 개시하니 모든 병사들이 개놀라서 다따라했지요. 물광이라고 하네요. 불광은 별로 효과가 없었어요. 물광이 짱입니다.
19/05/29 19:15
08 군번 국방부 헌병대대 출신 입니다.
글쓴이님이 물어보는거 융이라고 하는건데요. 저는 자대에서 쓰라고 줘서 그걸로 A급 전투화 물광 졸라게 냈었습니다
19/05/30 16:34
07군번 사단 헌변대 출신입니다.
저희는 수입포라고 불렀었는데.... 저희도 속옷 잘라서 썼었습니다. 광빨이 좋지만 신자마자 광이 깨져나가는 불광 / 지속력이 좋지만 광빨이 약간 덜받는 물광 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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