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5/26 11:30:59
Name 信主SUNNY
Subject 예의를 지켜야죠
공개된 게시판에서 쓰는 글의 예의란 무엇일까요?

기본으로 돌아갑시다. 예의란 무엇입니까?
영어로 Manners인데요.
Manner는 방법을 말하죠.
뭔가를 하는 방법들이 모이면, 이것이 예의가 됩니다.

'예'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예'라고 하죠.
그리고 '의'는 의롭다는 뜻. 즉 옳다는 뜻이구요.
'예의'는 옳은 예가 되겠지요.



글쓰기의 예의도 결국 그런 겁니다. 형식도 그렇지만 '사람을 대하는 옳은 방법'이라는 것이죠.



군대에서 전 행정병을 했습니다.
행정병에 잇는 내내 고참만 4명을 받았고, 그중 두명은 한달차이고, 병장2호봉까지 막내였기 때문에 쉬는시간없이 일만했었는데요.
쉬기 위해서 억지로 군종병도 했었습니다. 교회가서 이런저런 일하는게 차라리 더 편했으니까요.

어쨌든 그렇게 일을하다보니(행정병+군종병) 병장이 될 때 즈음해서는 저에게 주어진 업무나 권한이 참 많았습니다.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다 체크하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중대원들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구타에 대해서 상당히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자주 느꼈습니다. 고민도 많이 한다는 것을요.

'어디까지가 구타인가요'라고 물을 때마다 항상 답해줬습니다.
'니 생각은 아무 의미없다. 맞는사람이 구타라고 생각하면 구타다.'
근데 이걸 이해 못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글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이 어떠한 의도로 글을 썼더라도,
그 의도가 아무리 순수하더라도,
그 글의 대상이 불편하다면 그건 불편한 글입니다.

피지알은 선수들과 해설진, 코치진, 제작진에 대해 보호합니다.
그건 사실 유명인에 대한 보호라기보다 이 분들이 피지알 회원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다른 회원에 대한 보호죠.

그냥 자의적으로, '내가 생각하기엔 아무 문제 없는데?'라고 생각하면 그만일까요?
글의 대상이 된 회원이 기분이 나쁜데도, 그 글은 남아있는게 좋을까요?



규정에 맞춰서 쓴 글은 '예'에 어긋나지 않는 글입니다.
그러나 그 글로 인해서 사람이 불편한 것은 '의'에 어긋나는 글입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지칭해서 그걸 주제로 글을 썼다면,
그것자체로 상당히 위험하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불편하다면,
이미 그 글은 훌륭하게 상대를 비방한 것이 됩니다.



피지알은 읽는 사람의 시간조차도 생각해서 배려하는 '의'를 추구했던 곳입니다.
언젠가부터 그저 '예'만 차리는, 허례하는 사이트의 대표처럼 비춰지고 있지만요.
의가 없는 예는 껍데기입니다. 피지알이 의로운 사이트가 됐으면 좋겠어요.
* Tob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9-15 13:46)
* Noam Chomsk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12-30 09:2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아
10/05/26 11:33
수정 아이콘
다른 스타커뮤니티에서 피지알을 그렇게 까내리더라구요

본문 마지막줄처럼...

마지막줄 정말 공감합니다
Cazellnu
10/05/26 11:36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이네요
그래서 대상을 정해놓고 글을쓸때는 더더욱 세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글쓰신분이 언급하신 마지막3줄에 해당되는 많은 글들은
처음부터 글 작성시 껍데기만을 갖추고 속으로는 깎아내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작성을 했다고 봅니다.
글에 알게 모르게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그것들이 묻어남을 다들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10/05/26 11:40
수정 아이콘
같은 이유로 댓글도 문제가 됩니다... 그저 아쉬울 뿐이죠.
10/05/26 11:43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언행에는 반드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는데
요즘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많네요
10/05/26 11:50
수정 아이콘
글은 텔레파시가 아닙니다. 한 두 사람이 글쓴이의 의도를 곡해했다면
단순한 오독이지만 그 이상이 되면 글을 잘못쓴거죠. 글은 철저하게 독자지향적이어야 됩니다.

자신이 글을 쓰면 모든 사람이 저절로 의미를 이해할 것이라 생각하는
대책없는 낙관주의자들은 의사소통이란 게임에 들어설 준비가 안 된 겁니다.

이런 이유로 형식을 못 갖춰 광범위한 오독을 불러일으키는 글보다는
차라리 저랑 생각이 다르더라도 제대로 된 글을 선호합니다.
아카펠라
10/05/26 11:5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읽는 사람의 시간조차도 생각해서 배려하는 '의'를 추구했던 곳입니다.

확실히 이 부분에 공감합니다.
예전 처음왔을때 저는
"나 정도면 인터넷에서 상당한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pgr의 글들을 보고 나서 제 스스로가 철없는 아이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과도하다 할 정도로,
간단한 언급에 시간과 정력을 너무 소비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정성스러운 글과 댓글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pgr의 write버튼이 무겁다는것을 몸으로 실감했었는데요..
요즘은 그런 모습이 조금씩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Crescent
10/05/26 11:5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본문대로 의없는 예는 허례허식일뿐입니다.

비록 선거철, 온겜결승후처리, 천안함 등으로 pgr이 시끄럽지만

피지알과 피지알러의 정화능력을 믿습니다.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10/05/26 12:00
수정 아이콘
말의 뜻을 풀어씀으로서 무엇을 중요한지 아주 명확하게 짚어주셨네요.

이곳 피지알에 상주하다 못해 잠시라도 접속이 안되면 금단현상이 일어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이 읽는 사람의 시간조차도 생각해서 배려하는 '의'를 추구했던 곳이었기 때문일겁니다.

글(댓글을 포함해서)을 쓰는 모든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래몽래인
10/05/26 12:21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댓글을 적는데 있어서 ^^ 이런 이모티콘은 좀 자제할 수 없으신지요.
저는 리플을 달다가 ^^ 가 적힌 이모티콘을 보면 혈압이 확 오릅니다.
10/05/26 12:2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에 누르라고 추천버튼이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릴리러쉬
10/05/26 12:46
수정 아이콘
추천
scvDancE
10/05/26 13:01
수정 아이콘
글 잘 읽고 갑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는 점점 찾아볼수없고 자신에 대한 배려만 찾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10/05/26 13:06
수정 아이콘
정리된 표현이 와닿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imathere
10/05/26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나두미키
10/05/26 13:29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
버디홀리
10/05/26 13:39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힘차게 추천 눌러봅니다.
쫄면매니아걸
10/05/26 13:45
수정 아이콘
좋은글입니다..!
manners와 manner에 관한 이야기를 보니
예전에... 초-중학교때 즐겨보던.. 서영웅씨가 그린 "굿모닝티쳐"라는 만화가 생각나서..
잠시 추억에 잠기게 합니다.. 그분은 요새 머하시는지...
10/05/26 13:5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DeepImpact
10/05/26 13:5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런글이 있기에 추천버튼을 만들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피지알은 읽는 사람의 시간조차도 생각해서 배려하는 '의'를 추구했던 곳입니다.
언젠가부터 그저 '예'만 차리는, 허례하는 사이트의 대표처럼 비춰지고 있지만요.
의가 없는 예는 껍데기입니다. 피지알이 의로운 사이트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부분.. 정말 소릅돋습니다....
미친스머프
10/05/26 13:5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추천한방 꾸욱
더펄이
10/05/26 13:55
수정 아이콘
도가 무너지면 인이 나고 인이 사라지면 의가 나타나면 의가 저물면 예가 나오고 예가 안 보이면 지가 드러나고 지가 감추면 힘만 있다.
SummerSnow
10/05/26 14:04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 추천하라고 추천 버튼이 있는 것이겠죠.
추천합니다. 읽는 데 내 시간을 할애해도 아깝지 않은 글입니다..!

예전에는 읽는 분들을 위한 배려가 가득한 글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엔 글쓴 분 본인만 생각하고, 읽는 분들을 배려하지 않는 글이 넘쳐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래몽래인
10/05/26 14:0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태클식의 댓글을 달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항상 글로 대화를 할 때 ^^라는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이상하게 침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지 저 처럼 그 이모티콘에 혈압이 오르는 사람도 있으니 참고(자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써니님께 사과드립니다.
handshim
10/05/26 14:18
수정 아이콘
눈팅유저로서 딱 떠오르는 문장이 하나 있네요.^^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요"

추천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글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인데, 반대로 기분나빠하시는 분이 많네요.
사용할 때 주의해야겠습니다.
waterberry
10/05/26 14:56
수정 아이콘
본격 눈팅족들을 로그인 하게 만드는 글이로군요
^^이모티콘은 예쁜 눈웃음 모양인데 언제부턴가 비꼬는 의미로 많이 쓰여버렸네요..
농담조로 얘기할 때면 이모티콘이나 초성체를 끼워넣기도 하면서 좀 부드럽게 보이려 노력하는데, 그런 노력들까지 비꼬는 의미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게 안타깝네요.
웃는 이모티콘을 자제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비꼬는 표현들을 자제하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저 위의 댓글에서 ^^으로 이어지는 댓글들이 훈훈해 보였습니다. 웃는 얼굴을 보면 훈훈한 미소가 조소보다 먼저 떠오르는 세상이 되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라니안
10/05/26 14:58
수정 아이콘
비유도 적절하고 참 좋은 말씀입니다
추천하고 가요~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요(2)
10/05/26 15:23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읽는 맛에 pgr을 못 끊는 것이죠~!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요(3)
낙돌이
10/05/26 15:43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4)

추천 꾹 눌러드립니다!
무리수인가
10/05/26 15:59
수정 아이콘
상당히 공감합니다.글을 쓸때는 자신의 의도가 상대방에 잘 전달되도록 상대방이 불쾌해하지 않도록 예의를 갖추어서 써야 하죠.그런데 아무리 자신의 의도가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글에 대해서 불쾌해한다면 그건 글을 읽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글쓴이 한테 문제가 있는거죠.글을 쓸때는 항상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서 써야하죠.이건 글을 쓰는거 뿐만 아니라 말을 할대도 마찬가지죠.자신의 말의 의도가 상대방이 공감하고 불쾌해하지 않도록 예의를 지키면서 말을 해야 대화가 되는거지 상대방의 입장은 생각하지않고 말을 하면 대화가 될 수 없죠.
루크레티아
10/05/26 16:17
수정 아이콘
요즘엔 의는 커녕 예도 없는 사이트가 난무하고 있지요.
BoSs_YiRuMa
10/05/26 16: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런 '개념'이 잡혀있어야 pgr답죠.
추천드립니다.
스타카토
10/05/26 16:53
수정 아이콘
아....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글입니다...
이런 예의야 말로 우리가 만들어가야할 것들이죠...
감사합니다~
10/05/26 17:05
수정 아이콘
추천수와 댓글수의 묘한 조화..
이거원 추천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네요.
10/05/26 17:11
수정 아이콘
그냥 추천 누르고 사라질게요.
이런 댓글과 추천 누르기 위해 로그인해보는 것도 꽤 오랜만인 것 같네요.^^
신상철
10/05/26 17:34
수정 아이콘
음.. 예의를중시하는 단어만 쓴다고 예의는아닌거같네요
상대방의기분도 자신의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글쓴다면
그건상대방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글을쓰는게아니죠
멀쩡한 글인대 상대는 어처구니없어하는경우가 많거든요
자신은 왜 잘못되고 왜 자기를 비판하는지 모르죠
세상을 좀더 넓게보고 행동해야지 감정싸움이없을거같네요~
10/05/26 18:41
수정 아이콘
저도 추천합니다. 서로에게 약간의 배려심만 있으면 훨씬 부드러워질텐데요..
김기현
10/05/26 23:57
수정 아이콘
한 번을 읽고, 두 번째엔 정독했습니다.
오래전 pgr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의 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때가 겜큐시절부터니깐 2001년인가요?
그 땐 참 화기애애했었지. 그런 생각을 했네요.
지금껏 눈팅만 하다가, 문득 그 시절이 떠올라 추천 누르고 연아선수 무릎팍 보러 갑니다~
뱃살토스
10/05/27 00:09
수정 아이콘
근래에 읽은 글 중에 제일 잘 와닿고, 이해하기도 쉽고 공감도 가는 글이네요. 추천한방
폭풍의언덕
10/05/27 01:22
수정 아이콘
200% 공감이 가는 좋은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10/09/15 15:26
수정 아이콘
추천 하고 갑니다.
다리기
10/09/15 15:3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 추게에는 글이 전혀 안가는데... 추게로 보내고 싶네요.
기차를 타고
10/09/15 16:48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에게입성을 축하드립니다. 추게로도 갔으면 하네요 :)
DavidVilla
10/09/15 18:00
수정 아이콘
에게 입성 축하합니다.^^ 글이 다시 올라온 타이밍이 적절한 것 같기도 하구요.

(참고로 덕분에.. 드디어 제 글이 메인에서 사라졌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왔으니, 정말 길고 길었네요..)
Checkmate。
10/09/15 19:17
수정 아이콘
에게오고나서야 글을 봤네요... 격하게 동감합니다... 우선 저부터 반성하게 되네요... 추천은 못날리니 추게로!!
10/09/15 22:00
수정 아이콘
에게오고 봤습니다. 정말 좋은글이네요. 부끄럽습니다.
이것봐라
10/09/16 00:23
수정 아이콘
에게에 글이 옮겨진 이후에야 보게 되었네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덧붙여서 추게행을 조심스럽게 외쳐봅니다.
10/09/16 09:4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좋은 글 때문에 로그인 하게 되는 경우는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뱃살토스
10/09/16 09:57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구타라고 생각하면 구타다.. 는 회사에서 사이버강의로 배웠던 성희롱의 개념과 유사하네요.
피해자의 입장에서 성희롱이다라고 생각 하면 성희롱이 되는 거죠.
The HUSE
10/09/16 11:30
수정 아이콘
와, 정말 ACE 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이네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무지개곰
10/09/16 22:4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라면진아
10/10/01 20:18
수정 아이콘
하나라도 없으면 완성이 되지 않네요.

"예"도 아니고 "의"도 아니고

"예의" 네요.
slimeminem
10/10/07 12:0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읽고 60개 채우고 갑니다
사신아리
11/06/18 01:46
수정 아이콘
2011년에는 아무도 리플을 달지 않으셔서, 제가 발자국 찍겠습니다.
너무 좋은글이라 출저 남기고 퍼가고 싶은데.. 허락을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S&F]-Lions71
11/07/02 18:01
수정 아이콘
죄송한 말씀이지만 예의에서 의는 옳다는 뜻이 아닙니다. 거동, 법도를 나타내는 儀 입니다.
예의는 "예를 이루는 올바른 방식" 이라는 뜻입니다. 예와 의가 아닙니다.
다른 곳으로 퍼가신다는 분도 있는데 틀린 내용으로 퍼지면 글쓰신 분에게 곤란한 일이 될듯하네요.
내용과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쓰고보니 1년이나 지난 글이로군요. 오류를 지적한건 계면쩍은 일이 되어버렸네요.
11/08/17 11:55
수정 아이콘
[S&F]-Lions71 님// 예의에서 '의'는 '義'이고, 옳을 의입니다. 거동을 뜻하는 儀를 쓰는게 아니구요.
마술사얀
12/01/26 09:26
수정 아이콘
예의 (禮儀) [예의, 예이] 다른 뜻(7건) 맞춤법·표기법
[명사]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하여 예로써 나타내는 말투나 몸가짐.
12/01/29 21:04
수정 아이콘
예의(禮義) 또는 예절(禮節)은 사회학에서 공손함과 예를 갖추는 반강제적인 행위이다. 이들은 인간의 행위에 대한 표준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법과 비슷하지만 처벌에 대한 공식적인 체계가 없다는 점에서 법과 다르다. -위키백과

만약에 둘 다 통용되는 것이라면, 본글은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추천게시판을 재가동합니다. [6] 노틸러스 23/06/01 30288
3738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겪은 버튜버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 감상기 [44] 잠잘까1299 23/06/14 1299
3737 아이가 요즘 열이 자주 나요 (면역 부채와 열 관리 팁) [62] Timeless1215 23/06/10 1215
3736 태양이 우주 짱 아니었어? (에세이) [42] 두괴즐1141 23/06/09 1141
3735 케이팝의 시대에 서태지 신곡을 기다리는 팬심 (음악 에세이) [52] 두괴즐1147 23/06/02 1147
3734 [역사] 청주, 약주, 정종의 차이를 아시나요? / 청주의 역사 [28] Fig.11084 23/06/01 1084
3733 (장문의 넋두리) 헤어짐은 언제나 슬픕니다. [19] 다시마두장15859 23/05/30 15859
3732 팀켈러 목사님이 지난 5/19 소천하셨습니다 [61] Taima15104 23/05/29 15104
3731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실과 한계 [105] 퀘이샤15133 23/05/27 15133
3730 [LOL] DRX 스킨 공개기념 2022 DRX 롤드컵 서사 돌아보기 (약간스압) [25] 종말메이커14638 23/05/27 14638
3729 아기가 너무 이쁘네요 [113] 보리차15163 23/05/25 15163
3728 [PC] 가정의 달 기념 삼국지 조조전 모드 이야기 [46] 손금불산입13707 23/05/24 13707
3727 전기차 1달 타본 소감 [113] VictoryFood14163 23/05/21 14163
3726 나의 주식투자답사기, 손실로 점철된 짧은 기록 [58] 숨결13034 23/05/18 13034
3725 초등자녀를 둔 부모가 자기자식 수학과외하면서 느낀점 몇가지 [88] 오타니13327 23/05/17 13327
3724 [역사] 그 많던 아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떡볶이의 역사 [48] Fig.113167 23/05/17 13167
3723 [똥글] 사도세자 입장에서 바라보기 [50] TAEYEON15686 23/05/15 15686
3722 비혼주의의 이유 [75] 소이밀크러버16290 23/05/15 16290
3721 아주 소소한 취미.jpg [37] 아스라이15488 23/05/13 15488
3720 [PC] 정치적 올바름과 스카이림 [40] 이선화15150 23/05/09 15150
3719 사진40장.jpg [45] 이러다가는다죽어15357 23/04/18 15357
3718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 번역(의역) - 1부 [36] 김유라13864 23/05/08 13864
3717 요리는 아이템이다. [49] 캬라13429 23/05/06 134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