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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1 02:42
올해엔 3해처리 맵들의 압박때문인지 TvZ가 제일 균형이 안 좋네요...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커맨드 -.-?
수비형 프로토스와 맵들의 변화 덕분인지 PvZ에서 플토가 예전에 비해 많이 선전한듯 하고... PvT는 최근 PGR에서 논쟁이 좀 있었던 것과는 달리 -_-; 양호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상당히 잘 맞네요.
06/01/01 03:31
비율로 따지면 테저전이 제일 맞지 않지만 아무튼 전적수가 좀 많아서 더 많아보이지 아주 많이 차이는 나지 않고 있네요. 테란이 승률1위인 것은 당연히 많은 저그전에서 이익을 봐서겠죠. 아무튼 밸런스 이정도면 그렇게 문제될 건 없어 보이네요.
06/01/01 12:27
이것이 통계의 마술이죠. 10명 중에 9명이 낙방하는 시험이 있다고 해도, 그 시험을 나는 통과할 수 있다고 믿는다 했을때...
내가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10명 중 9명이 떨어진다는 '사실'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그 역도 마찬가지. 아무리 몇몇 게이머들이 상성을 깨고 팬들이 엄살을 떨어도 통계는 통계인 겁니다. 냉정한 현실이죠. 맵을 통해 밸런스를 맞춰보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일 수도 있으나...그 시도로 인해 오히려 맵의 종족 밸런스가 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대세의 일부인거죠 통계적으로는.
06/01/01 15:30
5할로 나누어 보니까 저게 맞아 보이는 겁니다.
실제로 테저전 56-44의 밸런스는 56% 이러니까 괜찮아 보이지만 자그마치 12%나 차이나는 결과 입니다. 플저전 7%, 플테전 6% 이러면 좀 커보이지 않나요? 각종 맵들에 의해 끊임없이 수렴되고 수렴되어 예를들어 한맵은 3:7, 다른맵은 7:3 이런식으로 되어 나온 차이가 12%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죠. 아직도 플토를 이기는 테란, 테란을 이기는 저그, 저그를 이기는 플토는 대단한 겁니다.
06/01/02 10:23
작년보다 밸런스가 나빠진 것 같군요. 작년에는 플테전과 테저전은 거의 5:5였고(미세한 역상성일 정도로.), 저플전도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반면에, 올해는 전체적인 종족별 승률은 5할이지만 각 종족간의 승률 편차는 작년보다는 약간씩 벌어진 느낌입니다.
PGR 동 게시판에 있는 2004년 종족별 전적을 링크해왔습니다.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newvod&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2004년&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86
06/01/02 10:27
작년에는 T:Z가 0.2%차이, Z:P가 6.4%, 차이로 P:T가 3% 차이로 합해봤자 9.6%에 불과합니다.
올해는 T:Z가 11.2%차이, Z:P가 7.6%차이, P:T가 6.4%차이로 도합 25.2%가 됩니다. 작년에 비해 종족간의 밸런스가 나빠졌다는 이야기죠.
06/01/02 10:28
근데 작년보다 경기수가 줄었군요. 통합 프로리그가 생겨서 작년보다 경기수가 많을 줄 알았는데...하긴 스토브리그 이후에는 약간 공백기가 있긴 했죠.
06/01/02 11:32
정확히 계산을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테란 대 저그는 저 정도면 밸런스가 잘 맞았다고 보기에는 무리인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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