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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4 15:34
이재훈선수와 조정현 선수의 패인은 안타깝더군요..
특히 이재훈선수는 kpga에서 처럼 약간은 방심이 심한것같습니다. 특히 본선에서 아비터 생산은 자제해달라고 이글을 본인이 본다면 생각좀해주셧으면 합니다. 오직 결과만이 전부가 아니라 과정도 중요합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쇼맨쉽이 아니라 안정적인 플레이가 필요하죠. 솔직히 kpga의 홍선수 대전에서도 병력생산만 했으면 쉬운 승리를 했었고, 어제의 경기는 초반 드랍쉬 2개를 잡고테란보다 멀티가 2~3분이나 빨랐으며 입구 완전히 조여졌고, 프로브 사냥 딱 5마리 되었던데 --.... 왜 아비터를 썻는지 보면서 어이없었습니다. 너무 멋진 경기만을 보여주려는듯한데.. 안정적인 모습이 더 멋진거 같습니다. 조정현 선수는 안타까웠네요. 해설자분들도 발전된 바이오닉을 바라신것같은데 조금만 더 노력하시든지 다른 게시판의 글처럼 건담류 대저그 테크를 발전 시켜 보시는것이 ^^;;; 더 좋지 않을가하네요.. 만약 정재호 선수가 좀더 조선수 테크를 알았다면.. 발업저글링이나 러커 3cm드랍에에 무너질정도로 1바락 가스후 더블 컴이라는 위험한 테크 타시더군요.. 아마두 타이밍을 연구하셧야 할듯 하네요..
02/05/04 16:12
이재훈 선수로써는 이겼으면은 엄청난 명성을 얻는
거겠죠.. 매지컬 프로토스? 중재자 프로토스?-_- 라는 별명까지 나왔을지도.. 개인적으로 KPGA 에서 이재훈 선수한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데 아무리 인지도 올리기가 중요하다 하더라도 꼭 이기셔야 되요! 멋진 모습 보여주시려고 애쓰는 모습도 좋지만 졌을 경우는 참담합니다-_- 마지막 겜비씨에서 프로 토스가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십니다-_- 아시죠?
02/05/04 17:04
경기 보다가 궁금했었는데요.. 김동수 선수 경기에서 언덕 포톤 시도시 저글링들이 뒤에서 들어와서 실패했는데.. 해처리 없애고 라바를 안없앤거 같던데.. 거기서 나온 저글링이 아닐까요?? 저글링 수도 그렇고 라바를 없앤것을 못본거 같아서..
02/05/04 20:03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이재훈 선수 패인은 아비터 보다는 중반 이후의 세심한 컨트롤의 부재가 아닐까 합니다.. 변길섭 선수와의 경기에서 첫 북섬 교전때에 이선수가 조금만 컨트롤 해주었으면 충분히 돌파가 가능했고 이후에 북섬으로 병력이 분산되는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보면서 " 아 이재훈 선수 돌파 한다" 라고 했다가 드라군이 어리버리 뒤뚱뒤뚱 하다가 얼마 남지도 않은 시즈탱크에 밀려서 내려 갔져...
그리고 kpga 에서는 성큰 밭을 돌파하지 못한것은 유닛들의 에너지 때문이었고.. 셔틀을 이용하는것 자원대 효율 면에서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셔틀은 격추 당하기도 쉽고 오히려 자원 적인 측면에서 아비터 리콜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살인적인 빌드타임이 단점이긴 하지만요... 음.. 이재훈선수가 방심을 조금씩 한다는것은 저도 그런것 같다고 느낍니다... 물론 본인에게 묻기 전까지는 알수 없겠지만.. gg 치고 나서 한숨을 푹푹 쉬는 모습은.. 자책하고 있다는 걸로 밖에 해석이 안되더군요.... 아... 안타깝습니다
02/05/04 20:53
어제 변길섭 선수와의 경기
그 유리한 상황에서 아비터가 아니라 캐리어를 모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비터로 테란 본진에 질럿을 소환한 플레이나 탱크 4기 정도를 교전 중간에 얼린 플레이도 좋았긴 하지만 캐리어를 차츰 모았더라면 지상군이 밀린 상황에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으리라고 봅니다. 이재훈 선수는 어제 경기를 좀 더 이기는 쪽으로 안정적인 방향에서 치렀러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쇼맨쉽도 중요하지만 어제의 일전은 친선 경기가 아니라 8강에 오르느냐 마느냐의 핵심이 되는 정말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팬들은 이재훈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재훈 선수의 좋은 모습을 더 오래 보고 싶어하기 마련입니다. 이재훈 선수는 그것을 간과한거 같군요. 결과적으로 이재훈 선수는 두마리 토끼를 쫓다가 한마리도 못잡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02/05/05 01:00
아비터든 캐리어든 다 좋은데 제발 멀티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로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상대가 그런 식으로 우주방어로 나온다면 나머지 멀티 다 먹은 다음에 캐리어로 가는 것이 정식 아닙니까? 그리고 변길섭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멀티할 수 있는 타이밍이 지났는데 테란과 멀티 수가 같은 상태로 병력싸움을 하니 당연히 밀리지요...(두 번째 멀티는 상당히 늦게 가져갔으니까 얘기 안 했습니다) 이재훈 선수가 이기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다고는 생각되지 않고요... 승리에 대한 집념이 약간 부족한 것처럼 보여집니다.. 가뜩이나 프토 유저도 적은데 당연히 이길 수 있는 경기는 꼭 이겨줬으면 하는 것이 보는 사람들의 바램입니다..
02/05/05 13:38
온겜넷에서 변길섭선수와의 경기에서..이재훈님 초반에 정말 좋은 분위기였는데.... 일단 제 생각으로는,
엄재경님도 극구 강조하셨듯 벌쳐가 그 맵에서 아주 중요한 유닛이죠..그래서 재훈님도 그에 대항해 거의 대부분의 병력을 드래군으로 모았고 질럿은 셔틀질럿 할 정도밖에 모으질 않았습니다..그러나 변길섭선수는 벌쳐보다는 탱크위주의 병력이었고요..그래서 첫 교전때 좀 손해를 봤고, 그정도는 금방 뒤엎을 수도 있었는데 병력들 서로 교차하면서 소규모 부대끼리의 난전중에 운이 없게도 아비터 리콜중에 마침 변길섭선수의 조이기가 들어오게 되는 타이밍이 되어버려서..아쉽게 지고 말았죠..-_-
02/05/05 21:55
근데 그게 쇼맨쉽이었나요;;; 전 정형화된 방법을 벗어나 다른 길을 찾아 시도해보고자 하는 노력이었다고 봤어요;;; 물론 목적은 하나. 승리겠죠.
02/05/06 09:42
음. 아무래도 이재훈선수와 변길섭선수의 경기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여. 저도 역시 멀티타이밍이 늦은게 패인이라고 생각되는데여. 아비터를 뽑은게 실수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토스가 암울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술과 방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위험부담을 감수해서라도요. 근데 이재훈선수 모든게 완벽한데 멀티타이밍이 한발작 늦고 한번 생산된 병력으로만 끝장을 보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의견임^_^) 그래도 토스의 마지막 희망 이재훈 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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