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6/05 04:48:41
Name Extreme
Subject 온게임넷 질레트배 16강 6주차 경기분석(제 1경기:박정석 대 최연성)
안녕하세요?

경기 분석 처음으로 게시판에 올려 봅니다. 많은 비판 바랍니다.

남자이야기에서의 최연성(11시 테란) 대 박정석(1시 프로토스)의

경기입니다.

박정석은 빠른 프루브 정찰로 테란의 진영에 가스견제를 합니다.

메너 파일런까지 합니다. 자신의 게이트 타이밍까지 늦추면서 말이죠.

그러자 최연성 선수도 프로토스 진영에 리파이너리를 짓습니다.

그것도 두번 씩이나.

어쩔수 없이 테크가 늦게 되어버린 박정석선수는 2게이트에서 질럿을 5

마리 뽑아서 테란의 입구로 압박을 가는데 이미 막혀있던 테란 입구는

뚫지 못하고 오히려 에스시브이의 정찰을 허용하면서 로보틱스를 보여주게

되고 마린과 벌처에 질럿을 잃고 맙니다.

투팩 마인,스피드업된 벌처로 진출하면서 테란은 앞멀티를 시도후 탱크

추가하면서 언덕위로 치고 나와 프로토스의 압마당에 터렛까지 지으면

서 자리를 잡아버립니다. 셔틀 1기로 리버 인척해 보았지만 테란의 진출

을 늦추지 못합니다.

이에 대항해 로보틱스 서포트베이를 짓고 자신 뒷마당에 확장하면서

셔틀3기에 다크템플러 발업질럿을 태워서 테란의 본진에 드랍해 보지만

시즈탱크와 벌처 에스시브이에 막히면서 암울해 졌죠. 드디어 본진까지

올라온 벌처에 의해 프로토스의 병력과 프루브가 꾸준히 줄어들고, 3시

섬 까지 엔지니어링 베이에 넥서스 소환도 못합니다. 뒤늦게 리버가 테

란의 앞마당으로 가 보지만 그것 마저 막히고 박정석 GG


제 생각엔 최연성 선수가 탱크, 벌처, 에스시브이로 조이러 올때 박정석

선수가 셔틀이 3기나 있었으면서 테란의 진출을 막지 않은 것이 패인 인

것 같구요 셔틀의 스피드업을 기다린 것으로 보입니다만...

프로토스가 자신의 입구를 조이기 당한 상태에서 확장도 많이 못한

토스가 이길 방법은 거의 없다는것을 생각해 볼때 박정석의 판단은

잘못 된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최연성 선수가 프로토스의 도발적인 견

제에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조이기 타이밍을 잡았으며 질럿,다크를 합

쳐서 한부대의 본진 드랍을 소수 유닛과 에스시브이, 추가 유닛으로

잘 막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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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업질럿의인
04/06/05 05:1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아니라 최연성 선수가 가스 러쉬를 두번 하지 않았나요?
박정석 선수는 아예 어시밀레이터를 완성시켰었죠..,,
태클 걸 의도는 없지만..^^;; 자신의 의견보다는 너무 사실에 근거해서 쓰신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경기 "분석"적인 측면이 조금 아쉬워요...
꼬마테란
04/06/05 05:21
수정 아이콘
마지막 gg나오기 바로전.. 박정석 선수의 리버를 일꾼으로 잡는거는 참-_-;;;
최영규
04/06/05 05:25
수정 아이콘
아 가스견제 제가 실수 했네요 수정 하겠습니다.
04/06/05 07:48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매너파일런까지 꼭 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테란유저인데 매너파일런 당하면 솔직히
짜증은 나지만 상대방도 100 손해라는 생각하고 그냥 하는편인데
박정석 선수 가스 + 매너파일런 하면서 200원을 날린셈이 되었죠.
물론 최연성 선수의 미네랄 수급에도 약간의 차질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갇혔던 scv도 1기밖에 되지 않았고, 차라리 파일런러쉬 할 미네랄을
게이트 + 자신의 가스기지를 건설하였으면 좀 더 수월한 게임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이기기 힘든 상대이긴 하죠:)
04/06/05 08:27
수정 아이콘
경기 분석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띄어 쓰고, 문장의 길이도 짧게 한 것이 오히려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하루의 경기를 이렇게 4개로 나눠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전에 다른 많은 분들이 올리신 형식이 보기에 편할 것 같은데요..^^
에프마린
04/06/05 15:23
수정 아이콘
cami님 의견처럼 저도 박정석 선수가 극초반에 자신의 게이트 타이밍
까지 늦춰가며 매너 파일런을 한건 좋지 않은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최연성 선수의 가스러쉬이후 박정석 선수는 2게이트를 올려서 질럿을
다수 생산했습니다. 이후 최연성 선수가 멀티를 하자 박정석 선수는 다수의 셔틀을 활용한 발업질럿+드라군의 드랍을 생각한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초반에 입구가 막힌 테란진영 앞에 질럿을 배치시켰다 그냥 잃은것도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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