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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22 13:03:57
Name 신정상화
File #1 ireVma.jpg (30.9 KB), Download : 378
출처 JTBC
Subject [기타] AI 연예인 사칭으로 로맨스 스캠 5억 뜯겨




슬슬 범죄쪽 기술 도입(?)이 이슈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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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
25/10/22 13:10
수정 아이콘
뭐 이미 이전에 일론머스크 사칭에 당해서 돈 뜯긴 사람도 있었죠
보이스 피싱도 많이 알려졌는데 계속 피해자가 나오는걸 보면 이런 범죄도 계속 일어나겠네요
25/10/22 13:10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자꾸 당하는거야!
덴드로븀
25/10/22 13:2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62348?sid=102
[전화 통화로 날아가는 돈, 연간 1조 넘는다…사회적 재난이 된 보이스피싱] 2025.09.21.

보통 나는 절대 저런거 안당할것같지만
막상 직장/사업/가족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이나 마음이 불안한 상황에서 우연히 저런거에 당하면 대책이 잘 없습니다.
검사입니다. 라는식으로 시작하는 뻔한 피싱도 있지만
AI 의 발전으로 성별/세대별/상황별 맞춤형 피싱이 점점 더 확산되는 상황이라...쉽지 않죠.
덴드로븀
25/10/22 13:1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81/0003584249?sid=001
[“여보, 믿어줘”…가짜 이정재와 카톡한 여성 ‘5억’ 뜯겼다] 2025.10.22.
사칭범은 AI로 만든 공항 셀카 사진과 생년월일이 엉터리인 위조 신분증까지 보내는 대범함을 보였다.
신뢰를 쌓은 뒤에는 ‘경영진’이라는 또 다른 인물을 등장시키며 본격적인 범행에 나섰다.
‘여보’ ‘꿀’ 부르며 연인 행세…6개월간 5억 갈취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2023년 발표한 ‘로맨스 스캠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지난해 1~6월 접수된 로맨스 스캠 신고 280건 기준
1. 피해자 중 여성이 71.4%, 한 달 피해액 6억원이상
2. 20대 이하가 52.1% / 30대 35.4%
3. 범죄 유형 : 환전 사기가 55.4% / 비용대납 37.1%, / 코인 투자 7.5% 순
4. 피해자가 사기범을 처음 만나는 곳 : 인스타그램이 27.7% / 소개팅 앱 위피 14.0% / 틴더 7.0%
덴드로븀
25/10/22 13:2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46659?sid=102
[단독 - 연애 빙자서 조직형 범죄로…로맨스스캠, 1년 반 만에 1300억 챙겨] 2025.10.21.
지난해 2월 집계 시작…올해 7개월 만에 작년 피해액 추월
캄보디아 등 해외 거점 두고 한국인 납치·동원도

<경찰이 로맨스 스캠을 금융 범죄로 관리하며 본격적인 피해 규모 산정>
2024년 2월 ~ 12월 : 피해 접수 건수 1265건 / 피해액 675억원
2025년 1월 ~ 7월 : 피해 접수 건수 1163여건 / 피해액 705억원

<기사 사례>
직장인 A(28)씨가 AI 합성 얼굴/음성을 이용해 자신을 '음악방송 DJ'로 사칭한 여성 계정에 피해 당함 (실제 가해자는 남자)
1. "내 방송 보러 오라"는 링크를 보냄
2. A씨가 접속한 한 인터넷 방송 사이트에서 코인 결제와 환전 절차
3. '플래티넘 등급을 사야 참여가 가능하다'는 안내에 A씨는 2800만원 송금
4. "환전이 지연됐다"는 연락과 함께 계좌 폐쇄
신정상화
25/10/22 13:24
수정 아이콘
보충? 감사합니다 크크크
퀀텀리프
25/10/22 13:30
수정 아이콘
백만분의 일의 확률이겠지만 수억명을 상대로 사기치다보면 걸리는 사람도 있는거죠.
가위바위보
25/10/22 13:32
수정 아이콘
AI 동영상 기술이 더 정교해지면 예수재림, 미륵불 사업이 상당히 각광받겠군요.
시무룩
25/10/22 13:36
수정 아이콘
저런걸 왜 믿지? 싶은 사이비도 시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득세를 하는데
AI로 예수 영상 기깔나게 뽑아서 사기치면 진짜 믿는 사람들 수두룩하게 나오겠네요
두꺼비
25/10/22 13:39
수정 아이콘
근처에 한국인 한명만 있어도 저따위 퀄리티로 스캠은 못할텐데 동남아는 아닌듯
25/10/22 13:42
수정 아이콘
AI가 스스로 인간세상을 마무리 짓기 위한 군자금을 모으는 비밀 프로젝트가 아니라, 아직까지는 인간 세계의 인간 사기꾼들이 최신 각광받는 도구를 사용해서 개선된 형태로 전문기술을 써먹는 것이니까요. 나노바나나, 챗지피티 같은게 없어도 벌어먹던 사람들에게 더 좋은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당연히 더 크게 벌고 더 쉽게 성공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SUNO의 개발은 참으로 두렵습니다. 슬슬 어색함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성스럽게 잘 깎아주는 유튜브 채널들의 공수가 녹여져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또 두렵습니다. 그러면 이제 자연스럽게 슬슬 큰게 하나 튀어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가라던가, 대기업 같은 큰 집단이 근거도 하나 없는 AI 영상에 판단을 그르치고 사회적 파장이 크게 오는 "사건 A"이거나, 아니면 그런 거대한 사건은 찾아와주지 않을 제 소소한 인생에, 제가 딱 속을 만한 수준의 적당한 영상 하나를 받고서 딱 소소한 모은 돈을 날려버리거나 그 수준의 피해를 입는 '사건 B'일 것입니다. 사건 A가 일어나고 나면, 그래도 나라 단위로, 정부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해 세상이 흔들리는 것은 안된다!"라고 성토가 있고 변화가 생기겠지요. 하지만 사건 B는... 크게 가십거리도 되지 못하는 그냥 성공적인 운영업태의 등장으로 마무리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25/10/22 13:50
수정 아이콘
주변에 저런거 당한 사람 있어서 카톡을 본적 있는데,
AI도 아니고 누가봐도 알아챌만한 허접한 인터넷 캡쳐 사진임에도 속더라고요.
(대충 인터넷 돌아다니는 명품사진, 허접한 비행기표 사진등등)
제 결론은 경계선지능과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을 노리면,
누군가는 걸려든다였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5/10/22 13:52
수정 아이콘
저걸 당할수밖에 없는 구조?이긴한것 같더라구요
최근 캄보디아 사건만 봐도 저걸 왜??라고 하지만
(아무 능력이나 자격 확인도 안된사람에게 월급이나 연봉이)
그걸 당하는 사람이 많은것만봐도..

저같은 경우는 유툽 프리미엄쓰지만
부모님은 아까워서 안쓰신다는데
그러다가 클릭 잘못하면 이상한 광고 넘어가고
그걸로 저런비슷한거에 노출되고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윤지호
25/10/22 14:08
수정 아이콘
연예인 말고 재용이형이 좋은소식 있다고 불러내면 나가고 싶어지긴 할 거 같은데..
구급킹
25/10/22 14:16
수정 아이콘
저런짓은 수천수만명에게 시도할텐데 무조건 피해자가 생길수밖에 없죠.
25/10/22 14:29
수정 아이콘
고액 알바 피싱에 두 번 참여해서 30만원씩 먹고 나왔습니다만 매우 허접한 수준의 사기였습니다.
25/10/22 14:33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7109500009
외국에선 브래드 피트 사칭도 있었죠
저속역노화
25/10/22 14:38
수정 아이콘
인구는 많고 아무나 걸려라니까 누군가는 걸리겠죠. 참 악질적인 놈들입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5/10/22 14:3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은,, 대체 이걸 왜 속아? 말이 되나? 싶지만, 피해자가 있었고..
그 부분에 있어서 피해자를 비난할 수는 없지만, 그 정도에 속는 걸 정부나 타인이 막을 방법도 없어 보입니다.
살려야한다
25/10/22 14:57
수정 아이콘
거 참
쿠키루키
25/10/22 15:16
수정 아이콘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나요? 보이스피싱이 빈번한 국가에 한해서 큰 금액 송금 과정에 일종의 검열이 들어간다던지 제도적으로 보완할 방법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러닝의전설
25/10/22 15:25
수정 아이콘
코인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덴드로븀
25/10/22 15:3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4945?sid=101
[단독 - “코인장 삽니다” 캄보디아 범죄 불법광고 활개...대통령 경고에도 지속] 2025.10.18.
대표적인 범죄 조직의 수법은
‘코인장’(업비트, 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 연동 계좌)이나
‘법인장’(유령법인을 세워 만든 법인 계좌)을 주로 이용한 ‘통장 누르기’가 있다.

하지만 이는 계좌 개설 단계에 한정된다. 일단 실명 인증된 계좌가 명의자 본인의 동의하에 제3자(범죄조직)에게 판매 또는 대여될 경우,
거래소 입장에서 이를 즉각 적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98774?sid=102
[숨진 대학생 캄보디아로 보낸 대포통장 모집책 구속] 2025.10.19.

대포통장/계좌들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국가 단위 검열정도로는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전기쥐
25/10/22 17:02
수정 아이콘
스캠이 ai를 만나 활개를 치네요.
25/10/22 19:53
수정 아이콘
사기친놈이 나쁜놈이고 당한사람은 불쌍한겁니다.
지금바로여기
25/10/22 20:04
수정 아이콘
저희 대학 선배가 로맨스 스캠이란 말도 없던 시절에 화상 채팅으로 300만원 송금한 후 차단당했죠.
선배는 사법고시 준비하던, 사회적으로 보면 엘리트였는데 정말 충격이었죠.
이런 거 보면 꼭 멍청한 사람만 당하는 거 같지는 않는 것 같아요. 판사, 교수도 보이스피싱 당했다고 하는 걸 보면..
똥진국
25/10/22 22:04
수정 아이콘
로맨스 스캠도 사람 가리는지 저한테는 저런거 오지도 않더군요
돈없는 솔로를 알아보는건지..
주식 수익 정보도 공유되는지 주식 수익 박살나면서부터는 보이스 피싱 조차 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부작
25/10/22 22:31
수정 아이콘
저 아는 의사가 송금하는 걸 제가 말린 적 있어요.
말리는 저를 의심하던 그 눈빛이 잊히지 않네요. 뭔가 한 번 믿기 시작하면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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