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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3 11:40
케데헌 작가진이 저런것들을 전부 고려해서 작업한건지, 꿈보다 해몽인건지..
그런데, 영화 제작하는 과정들을 보면 진짜 사소한 것들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상징을 배치하긴 하더라고요.
25/08/03 11:40
예전에 서양미술사 전공하신 아주머니와 함께 미술관을 간적이 있는데 아니 작품에 대한 이해는 차지하고 스토리를 시각화해서 풀어내는 능력이 미쳤더라고요. 돈만있다면 그분한테 그림 안사곤 못배길듯...
+ 25/08/03 13:20
전립1 [戰笠]
단어장 저장 발음 [절:-]형태분석 [{한국식 한자}戰笠] 자음동화에 의해서 [절립]으로 읽힙니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발음을 원칙으로 합니다.
+ 25/08/03 14:01
창작자들이 본인 작품에 애정이 있으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즐길거리가 무궁무진.. 솔직히 영화든 드라마든 게임이든 애정없이 대충만들고 관객들이랑 싸우고 PC로 변명거리나 만드는 행태에 질렸는데 케데헌은 보면볼수록 괜찮은 작품임.
+ 25/08/03 14:36
그래서 이거 볼때마다 계속 더 많은 게 보여서 복습할만 한 컨텐츠입니다 처음엔 오그라짐 화려함 노래좋음에 치중했다면 점점 치밀한 설정에 눈이 가요…!(이상 4회차…)
+ 25/08/03 14:38
이 작품에 이런 식으로 파고들 요소들 등이 적잖긴 한 것 같습니다. 본문과는 관계없지만, 마지막 공연 직전 파자마 파티처럼 모였을 때 서로 자신의 내면을 다시금 고백할 때 미라와 조이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있다던지(더 이상 숨기지 않고 솔직해지겠다는 이야기겠죠), 마지막 곡이자 갈등을 해소하는 곡인 'What it sounds like' 는 (여전히 루미가 리드 싱어이긴 해도) 이전 곡만큼 루미의 무시무시한(?) 고음 파트가 없다든지 등......('Golden' 을 고음 파트를 많이 써서 만들어 달라고 했다는 걸 보면, 이건 다분히 의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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