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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02 22:10:02
Name 현대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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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Link #2 https://theqoo.net/hot/3853096991?filter_mode=normal
Subject [유머] 남친의 49재 vs 손녀의 결혼식




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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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ater
25/08/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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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는 7번인가 하니 하루 빼먹어도 되지 않나요
스타나라
25/08/02 22:16
수정 아이콘
통상적으로 49제라 하면 7제 일인 49일차를 의미하니 마지막 날인 거겠죠.
아무리 그래도 손녀 결혼식이지! 하고 처음에는 생각해봤는데, 노년의 남자친구의 49제라면 좀 다르겠구나...싶기도 하긴 합니다.
25/08/02 22:13
수정 아이콘
49재는 날만 맞추면 되니까 결혼식 갔다가 가도 되지 않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5/08/02 22:17
수정 아이콘
흐음...서순 바꾸지만 않으면 되나??? 뭐 어르신이니까 체력문제는...음...
보통 나쁜 기운 받아오지 말라고 장례식같은거 치루면 결혼식 안가게 되는 그런 서순은 있었던거 같으니까...
겨울삼각형
25/08/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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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가면 되지 않나요? 결혼식을 하루종일 하는 것도 아니고..
밥과글
25/08/02 22:23
수정 아이콘
백령도 랑 제주도에서 열리나보죠
25/08/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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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Zakk WyldE
25/08/0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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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도 되는 쪽이 제주도면 가능 할거 같기도 하고..
우상향
25/08/02 22:23
수정 아이콘
장례식이면 고민이 될테지만 사회적 인식이나 명분 상 손녀 결혼식이 우선인 것 같네요.
손녀 결혼식이 아닌 아들의 딸 결혼식이라 생각하면.
아우구스티너헬
25/08/03 05:51
수정 아이콘
장례식은 참석을 못한거죠
밥과글
25/08/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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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연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자식이나 손녀 등 가족만 뒷바라지 하던 삶의 말년에 되찾은 자기 인생 등

여러가지 가치와 딜레마를 다룬 영화일 것 같은데
.
둘 다 못가냐 따지고 있는 댓글들을 보니 이 양반들이 크크크

트롤리 딜레마 강의 하던 교수 짤이 생각나네요
살려야한다
25/08/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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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보고 와 재밌겠다 했는데 댓글이 다들 크크크크
cruithne
25/08/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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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게시판에 올라온 고민글 퍼왔을 때 반응들이 크크크크크크크크
25/08/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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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갈 수 없는 무슨 영화적 장치가 있겠죠
댓글이 다 산으로 가네

허진님 요즘 자주 뵐 수 있어서 좋네요
25/08/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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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도 못갔는데 알고난 다음날이 49재 마지막날 vs 그 전부터 미리 잡혀있던 손녀딸 결혼식

어렵네여
25/08/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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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없을 마지막 안녕, 가지 못할 회한과 내 장례도 이러면 어떨지 겹쳐서 막막함

다가오는 미래, 너무나도 당연한 현실

내 인격과 사회적 인격 중 하나는 무너져야 할 상황이라 생각만 해도 갑갑하네요
사상최악
25/08/02 22:46
수정 아이콘
이거 상징적이네요
사부작
25/08/02 23:31
수정 아이콘
졸업작품인데 영화 좋다고 하더라고요

마음 가는대로 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25/08/0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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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드네요... 사랑하는 사람의 영원한 작별 인사... 하...
로드바이크
25/08/02 23:37
수정 아이콘
49재라는 것을 본적이 없어서... 결혼식에 참석하고, 추후에 묘소에 방문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찾으시면 해결이잖아!! 이상 IS[T]J
25/08/0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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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손자 입장이고 저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든 알게 됐다면 장례식/49재에 가시도록 말씀드릴 것 같지만,
당사자 입장이고 혼자 결정해야하는 상황이면 참 어려운 상황이겠네요..
에스콘필드
25/08/03 00:48
수정 아이콘
결론이 궁금하네요~
파라슈
25/08/03 02:18
수정 아이콘
여기 T 들이 많으시군요^^ 인생의 여명기에서 본인도 곧 맞이할수 있는 일을 그냥 외면할수 없게되는 심정이었지 싶네요.
지구 최후의 밤
25/08/03 05:49
수정 아이콘
본인 마음가는대로 가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둘 중 못 가는 하나는 미련과 후회가 남을 수 있지만 참석 못 하면 더 아쉬울 곳으로 솔직하게 본인을 들여다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십사대
25/08/03 06:46
수정 아이콘
장례식도 못갔고 49재인 전날 알았으니 저 같으면 49재 갔을거 같네요.
2024헌나8
25/08/03 06:47
수정 아이콘
이런 딜레마 예방을 위해 번식안함~
25/08/03 07:24
수정 아이콘
번식이 뭡니까 번식이
짐승도 아니고
강동원
25/08/03 07:32
수정 아이콘
장례식이면 그나마 납득이 갈 텐데 요즘 세대에게는 익숙치 않은 49제. 아들은 몰라도 손녀는 이해하기 쉽지 않을 듯.
하지만 주인공에게는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장례식에도 참석 못 했다는 죄책감와 미련.
햐... 어렵네요 진짜
번아웃증후군
25/08/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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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손녀고 할머님께 중요한 사람이라는걸 '알면' 49제에 가시라 하고싶은데.. 뭔가 영화적으로 장치가 있겠죠? 자식 내외와 함께 살고계신다거나 중요한 친척들이나 평생 일궈온 사회적 인맥들이 오는 자리라거나..
cruithne
25/08/03 08:35
수정 아이콘
내가 손녀 입장이라면 보내드릴텐데, 할머니 입장이라면 고민되겠네요
중간에 부모들 반응도 궁금하고
슈퍼잡초맨
25/08/03 08: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49재에 외부 손님도 가고 그러나요? 49재를 가나, 50일째 되는 날 산소(혹은 납골당)을 가는 거랑 고인의 명복을 기리는 차원에서 차이가 있나요??
어머니를 여의었을때도, 49재를 특별히 뭐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요. 그냥 가족묘가서 꽃다발 하나 놓고 오면서 가족끼리 '우리 잘 살게' 라며 인사하고 온 게 전부였던 것 같은데...
cruithne
25/08/03 09:27
수정 아이콘
49제 자체야 뭐 장레식 절차에서 엄청 중요한 절차는 아니긴 하죠. 보통 가족끼리 하는게 일반적이고 요새야 안하는 경우도 많으니. 근데 영화 설정이 49제 전날에야 남자친구 부고를 전달받은 상황이라...

"영순의 오랜 춤 파트너이자 애인이었던 학수가 갑작스레 연락이 두절된다. 그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영순에게 학수의 아들이 부고를 전한다. 다음 날 아침에 학수의 49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영순. 그러나 그날은 손녀딸 석윤의 결혼식이기도 하다."
영양만점치킨
25/08/03 09:17
수정 아이콘
장례식이어야 밸런스가 맞을듯.
지니팅커벨여행
25/08/03 09:26
수정 아이콘
장례식은 보통 3일이니 둘 다 갈 수 있죠.
물론 장례식 마지막 날과 결혼식이 겹치면 다른 문제겠지민요.
보통 결혼식 같은 경사 전에는 조사를 안 가니..
25/08/03 09:37
수정 아이콘
장례식이 아니라 49재라고 한게 킥이네요
장례식이었으면 손녀도 흔쾌히 양보했을겁니다.
하지만 생소한 49재도 쉽게 양보할까 싶네요
미카엘
+ 25/08/03 11:15
수정 아이콘
부모가 저러면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조부모는 뭐.. 이미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남친 49재 가고 싶다는 건데 붙잡아서 좋을 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물론 제가 손녀 입장이면 평생 서운하긴 할 것 같네요.
o o (175.223)
+ 25/08/03 11:26
수정 아이콘
갈 날 얼마 안 남았는데 마음 가는대로 가야죠
죽는 그날까지 눈치만 보다 갈 거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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