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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3 21:03
이거 유발 하라리 넥서스에 나온 이야기네요.
근데 꼭 이런 사례가 아니더라도 베스트셀러나 많이 팔리는 책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많죠.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이었나... 거기서 보면 남들이 다 좋아하고 사람들이 동의하는 책이 무슨 의미겠냐 이런 구절이 있던 것 같네요.
25/01/13 21:09
저건 너무 비약 아닌가요? 실제적인 마녀 사냥은 종교 갈등으로 상대편 제거 목적이 컸고 저 책을 쓴 하인리히 크라머는 교황에 의해 처벌까지 받았는데.
25/01/13 21:23
대충 귀부인을 마녀로 몰았다가 공개적으로 모욕당한 뒤 저 책을 쓴건 맞지만 귀부인에게 들이댔다가 차여서 마녀로 몰았다 운운은 msg가 많이 쳐진거 같군요..
25/01/13 21:34
당장 한국 베스트셀러 중에 상당수가.. 시크릿 거품 꺼질때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인셀이란 단어는 굉장히 안좋은 어감이네요. 제가 알기로는 involuntary celibate 해서 인셀인데, 유성생식을 하는 동물에서는 집단의 일부가 항상 해당될 수 밖에 없잖아요. 인간도 물론이고. 근데 저게 어떻게 최초의 인셀이라는건지 잘 모르겠고, 인간의 경우 남성의 10% 이상은 해당될 수 밖에 없는데 그걸 그렇게 퉁 쳐서 비하의 의미로 쓰는게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25/01/13 22:02
방송국이 페미에 장악됐다는게 이런거네요. 아줌마 같은 단어는 거품물면서 인셀이라는 혐오용어는 아무렇게나 쓰네. 근데 이런글에는 또 스윗형님들이 안보임.
25/01/13 22:21
저 방송의 의도는 뭐 너무 뻔히 보여서 그렇다치고, 저 주장 하러 멀리 갈 필요도 없죠
아프니까 청춘이다나 82년생 김지영 같은 가까이 있는 예시고 많죠 크크
25/01/14 00:00
인셀이란 표현이 이제는 공중파 유튜브에까지 쓰이네요
이게 언어만 영어로 표기된거지 그 뜻이나 실제로 사용되는 용례로 보나 대놓고 '아다'라는 비속어랑 정확히 똑같은 표현 아닌가요? 이런걸 여성들한테 사용했으면 방송사 사장이 대국민사과해야할 용어인데 남성 대상으로는 아무리 천박한 표현을 써도 용인되는군요.
25/01/14 00:23
(수정됨) 아마 저분은 자기가 뭔 잘못을 저지르는지 조차 인지하지도 못할 듯.
워낙 그쪽의 집단적인 분위기에 젖어 계시니. 그리고 저 영상이 왜 페미니즘이 특히 나쁜사상인지 가르쳐 주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페미니즘은 나빠요. 그리고 반 페미니즘도 나빠요. 둘은 차이는 단 하나죠. 제도권의 옹호와 '우쮸쮸'를 받냐 아니면 사회적으로 버림받냐. 정치, 사회, 문화권력을 업고 상대방 성을 억압하는것 저는 이게 한국 페미니즘의 해악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바보에요. 저 포함해서. 그런데 바보짓하는 걸 줘 패지않고 - 일베와의 차이가 그것이죠. 일베는 바보짓을 하면 두들겨 맞습니다. - 우쮸쮸한 결과가 지금 이모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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