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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2 10:39
24/12/12 07:07
인간의 위생이라는게 절대적인 청결과 균의수를 따지기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거 같긴합니다.
예를들면 목욕탕에서 남들의 몸이 들어가는 온탕, 남의 엉덩이가 깔고앉은 좌식의자는 아무 거리낌없이 이용하면서, 씻고나와서 드라이기로 사타구니털을 말리는건 보면 극혐해하거든요.. 사실 청결도로 따지면 후자쪽이 더 청결할텐데 말이죠.
24/12/12 11:25
이게 맞죠.
커뮤니티 보다보면 아 그냥 내가 싫어!! 하면 솔직히 남이 뭐라 할 것도 없고 그렇거든요. 근데 꼭 아 이런 이런 이유 때문에(논리적이지도 않음. 억지임) 어쩔수 없이 난 이거가 싫을 수 밖에 없어. 내가 이걸 기피하고 싫어하는 것은 정당해.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24/12/12 09:07
진실과 별개로 심리적인 거부감이 들어요
가급적 안 쓰게 됩니다 스마트폰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경우가 많다지만 폰 만지던 손으로 음식 집어 먹기 vs 변기 쓰다듬은 손으로 음식 집어 먹기 에서 후자를 고르는 사람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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