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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16:35
파일 압축할 줄 모른다고요? 와 세상 진짜 빠르게 변하는구나.. 덜덜덜
그런데 한국 정도로 PC가 보급된 나라에서 압축을 모를 수 있나...
24/03/06 16:52
지난 10년 정도를 돌이켜보면 PC는 이제 서브일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메인은 [스마트폰] 인 세상이니까요.
혹시 최근 1년간 PC 에서 압축을 해보신적이 몇번이나 있으신가요?
24/03/06 16:37
궁금한게...
요즘 중고등학교에서 PC사용하고 압축한번 해본적 없는 학생이 저렇게 많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엔 테블릿이나 노트북 기본제공이던데말이죠. 하긴 교육용 프로그램 쓰면 모를수도 있긴 하겠습니다. 너무 쓰기 편하게 나와서요
24/03/06 16:56
거의 태블릿이거나 갤럭시북? 같은 키보드달린 태블릿의 비중이 높고
집에서 컴퓨터 안쓰는 집(재택근무나 자주 출력할 게 없다면 사실 부모계층도 쓸 일이 없죠) 비중도 조금씩 늘고 하니까요 아무래도...
24/03/06 17:11
예전에 직접 한글이나 엑셀같은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로 첨부파일 만들어서 해야할 작업들을 웹에서 직접 하게끔 바꿔놓은게 많기도 하니까요.
일반 사용자들이 첨부파일을 넣어서 하는 작업 자체를 대폭 줄여놓았습니다.
24/03/06 17:00
모바일환경이 좋아지고 아이패드 갤탭으로 웬만한걸 다 할수있는 시대라 진짜 작업자체를 컴퓨터로해야하는 전공 직장 아니면 1년에 컴퓨터 다섯번 이내로 쓰는사람도 있을겁니다
요즘 애들은 자음한자키로 특수기호 넣는것도 모른다고하니까요 이 얘기도 이미 몇년전에 들었으니 더 심해졌을거같네요
24/03/06 16:37
모를 수는 있는데
프로그래밍 수업 들을 정도면 컴이랑 친한 친구들 아닌가요? 요즘은 저런 것도 공통 필수 수업인가 ..? 그리고 수업 관련이면 저거 물어 볼 시간에 검색을 할 듯 어차피 답변 달려도 다시 내가 검증해야 하는데
24/03/06 16:39
제가 학교다닐때는 이공계과들은 필수로 들어갔었습니다.
컴퓨터활용이 필수인 과들이 아니더라도 1학년 1학기 과목에 들어가서요..
24/03/06 16:51
대부분 이공계가 ABEEK 에 컴퓨터 다루는게 필수항목이라 어지간하면 다 들었을겁니다.
문제는, 늘 그렇듯이 그 과목을 열정있게 안들어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죠. 저는 화공계열이고 실제로 제 동기 중 한 명도 거의 과탑급 학점인데 엑셀이고 PPT고 컴퓨터 다루는거는 죄다 던져버리는 바람에 회사 가서 개고생했었죠 크크
24/03/06 17:36
간절함이 경험을 만든다 격공합니다. 피씨방 주인 눈치보며 바탕화면에 있는 starcraft 바로가기 플로피디스켓에 훔쳐오고나서 파일시스템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었드랬죠
24/03/06 16:56
mod나 한패같은거 찾아다니다보면 알만하지않나요?
싱글겜 잘 안하고 가끔 몇년에 한 번 유명한거만 해보고 이러면 모를 수 있지만
24/03/06 20:37
나름 스팀겜 하드하게 하는데 모드는 잘 안좋아하고 한패 깔아본게 언제적인지 잘 기억도 안나네요.
일반적으로 한패 필요없는 겜 하는 경우가 더 많죠.
24/03/06 16:47
그런데 생각해보니
스마트폰. 태블릿 쓴 이후로 압축은 거의 안해봤네요. 예전엔 분할압축도 엄청 했었는데. 지금 깨달았네. 모를 만 하네요.
24/03/06 16:48
하긴 예전에는 인터넷에서 불법파일 뒤져서 압축파일 풀고 별 짓을 다해야 겜하던 시절도 있었죠.
지금은 그냥 스팀 등에서 다운받고 설치하면 끝인데
24/03/06 16:54
일본은 50대가 피시 이용률이 제일 높고 그 다음이 40대 30대 20대 순이며 10대는 60대랑 자강두천 한다던데 우리나라 또한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24/03/06 17:05
크크크크크크크
컴공과면 CUI지...라고 아재들은 이야기하죠. CUI가 나름의 장점이 있긴합니다. 다만... 안쓰다보면 까먹는 문제가 있죠
24/03/06 17:03
연말정산 하면 ... 알아서 배우겠죠. 모르는게 부끄러운 상식은 아니고 휴대전화 아이콘이 왜 그렇게 생긴지 모르는 세대차이 일뿐이니까요
24/03/06 17:11
세상이 항상 그래왔지만, 지금도 세삼스럽게 깜짝깜짝 놀라는게
10년 정도의 시간이면 사람들 인식이 싹 바뀌고 세상이 달라지는게 가능하더라고요 얼마전에 쿠팡 로켓배송이 시작된 게 채 10년도 안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서 정말로 놀랐습니다 남자, 여자, 어르신들, 노년층, 젊은 사람들, 중산층, 서민층, 하나도 가릴 것 없이 누구나 다 알고 사용하는 그 쿠팡 로켓배송이 아직 채 10년도 안 되었다니.. 앞으로의 10년은 어떠한 것들이 어떻게 바뀔지, 또 그것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 아주 막연하지만 두렵더라고요
24/03/06 17:13
'우클릭해봐~우클릭~' 신입이 파일 화면 오른쪽 클릭함
'아니!!! 마우스 우클릭 하라고!' 올해 신입직원 교육실화입니다.
24/03/06 17:22
??? : 요즘 애들은 나약하단 말이야.
라떼는 말이야 압축 해서 제출해주세요 라고 교수가 말하면 어떻게 압축하냐요? 라고 누가 질문하면 대답은 둘중 하나였어 1. 저기 조교한테 물어봐 2. 검색하면 다나와 ------------------- 농담이 아니고 실화긴 합니다.
24/03/06 17:36
어린 시절, 피씨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압축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는 또 다른 의미로 피씨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허허허 이 짧은 인생에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바뀌는 것 같아요...
24/03/06 17:45
그럴만하긴해요 요즘 압축하고 푼적도 없음 크크
과거 게임이나 프로그램 불법 다운하고 압축풀고하는 시절도 아니고 ...요즘은 그냥 인터넷 딸깍으로 다 끝나죠
24/03/06 18:00
엑셀... 못할 수도 있죠...
이공계생으로 엑셀 학교다닐때 써본적이 별로 없어서요. 오히려 회사에서 살아남으려고 별별 단축키에 메크로에 기능들 익혔거든요. 펑션 섞어쓰고요
24/03/06 18:40
아니 야동 숨길라고 비번걸어서 압축해놨는데 아빠가 우클릭해보고 파일명가지고 이거 니가 받은거지? 라고 추궁당한 기억이 없는 학생도 요즘 있나요? 문화충격이네
24/03/06 20:26
뭐 학생땐 저래도 다들 막상 사회생활하면 20~30초 분들 기본적인 컴퓨터활용은 다들 잘만해서 별 신경안씁니다. 나이가 깡패라서 젊은사람들은 학습도 빨라요. 그동안의 성장과정에서 저런게 쓸모가 없어서 안했던것일뿐이죠.
24/03/06 21:26
와 저는 컴공이라길래 '요즘 컴공이 입결올랐다더니 1학년들한테 압축파일만드는걸시켜?' 라고 생각했는데
압축프로그램쓰는거였군요 맙소사;
24/03/06 23:27
몇 년 전 수업조교로 있을때 압축을 풀 줄 모르는 학생이 있었습니다(C언어 수업임..)
근데 뭐 한번 가르쳐주면 잘 하더군요 크크 진짜 딱 한번을 안해본거
24/03/07 00:00
폴더 정리를 못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창은 수십개씩 띄우고 쓰면서, 저장한 화일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면, 그냥 링크타고 들어가서 다시 다운로드.
24/03/07 09:38
뭐 오피스의 저장 버튼 아이콘이 뭔지 모르는 얘들도 많은데요. 시대의 흐름이 가속화된 것일 뿐. 대신 다른 걸 더 잘 알고 있겠죠(뭔진 모름)
24/03/07 11:16
초등학교 시절 컴퓨터학원에서 내내 ncd 쓰다가 mdir 사용했을때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편할 수 있다니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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