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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5 14:34
요즘 느끼는게 한국같은 곳도 그냥 날씨에 "생존"하는거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 생각듭니다.
이 문명화된 사회에서도 날씨로 죽는 사람이 매년 꽤나 많이 나오는데... 더구나 옛날은 그냥 먹고 자고, 전염병 걸리면 신께서 노하셨구나 하고 죽어야 하는 극한의 상황이라 더 생각하면 날씨때문에 선진화가 늦춰진 나라도 전 세계적으로 엄청 있지 않을까 싶죠. 덥고, 추우면 두뇌활동이 힘드니
24/01/25 14:48
반대 케이스이긴 한데 옛날 독일 문화원 책에는 '독일은 날씨가 안 좋아서 다들 집 안에만 있다보니 철학과 수학이 발달했다'라고 써져있었던.....
24/01/25 14:54
그러니 추운 지방 사람들이 굉장히 호전적이죠
우리나라만 해도 고구려 사람들이 호전적이었고 바이킹이나 몽골은 말할것도 없구요 먹을것도 없고 추워서 가만히 있기도 힘드니 밑에 놈들한테서 좀 뺏자!
24/01/25 15:05
기후변화 올때마다 범지구적으로 문명 대붕괴 현상이 일어나긴 했었죠
통일제국수준의 국가들이 멸망하는건 어지간하면 기후변화가 제1원인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기후변화로 민생과 경제가 작살나니까 정치가 분열되고 기후변화로 생존이 위협받아 죽기살기로 단합해서 덤벼오는 외부의 세력한테 찢기는게 일종의 패턴이라고 합니다.
24/01/25 15:14
(북반구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크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맥락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생존환경이 힘들고 척박한 만큼 힘세고 강한 유전자만 살아 남은 게 아닌가 싶어요.
24/01/25 15:56
옛지명 업군이나 장안도 기후변화나 환경변화로 생산력이 줄거나 수몰되서 중심도시기능을 못하게되고
이집트도 비옥한 지대가 줄어들어서 중세부턴 많이 약해졌죠.고대에는 그 로마제국 전체수요의 30퍼센트를 대줄수있는 곡물이 나왔다던데..(물론 지금도 많이 나오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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