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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14:43
진국곤 배우는 애초에 전작(?)격인 소림축구에서도 이소룡 모티브 골키퍼 캐릭터로 출연했었습니다 크크
시작은 그냥 군무 연출 안무 지도자였는데, 이소룡하고 하도 닮아서 즉석에서 주성치가 캐릭터 추가해서 배우로 캐스팅... 진국곤도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부터 이소룡의 열혈한 팬이라서 섭외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TV 드라마 이소룡전기, 영화 '절권지혼(Spirit of Fight)', 엽문 3과 엽문 4에서도 젊은 시절의 이소룡... 아마 이 영화들 보신 것 같군요
24/01/24 14:57
원래 키퍼가 그이소룡 닮은 배우였고 결승전에서 선수들 부상으로 뛸사람이 없어서 여자 주인공이 키퍼를 보죠
당시 여주가 조미라고 당시 중국쪽에서 엄청뜨던여배우였습니다.
24/01/24 14:42
양과역의 원화배우 좋아합니다. 이소룡 아크로바틱 대역한적도 있구요
원화의 액션중 동방독응 최종결전신 추천합니다 https://youtu.be/DomKwiHqxCg?si=3ubPY29M2-uwQ0yG
24/01/24 15:05
십이로담퇴쓰는 저 배우분은 엽문 1편에서 무치림 역으로 나왔던 거 생각나네요. 일본군한테 덤비다가 지휘관 미우라한테 맞아죽는 캐릭터요.
24/01/24 15:12
저작권료를 주고 이름을 쓸 수는 있지만 진짜 양과가 될 수는 없죠.
우리가 아는 양과는 외팔이고, 소설의 배경이 몽골이 원나라를 세웠던 시절의 인물인지라...
24/01/24 15:12
개인적으로는 기대하고 봤다가 소림축구만큼의 매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실망했던 작품... 인데,
지금은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무협소설을 한권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 그런지, 처음 감상할 때 양아치 주성치가 갑자기 각성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누군가 그 흐름에 대해 설명해준 블로그를 읽고나서 감상하니 완전히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신조협려 부분이나 돼지촌 고수들의 이야기라든지(분홍팬티 게이아저씨는 성룡 영화에도 동일한 권법으로 등장했던 적이 있...) 그런게 재미있다 보니 지금은 케이블채널에서 나오면, 정말 위에 쓰여 있듯이, 어느 장면에서부터든 재미있게 감상하는 영화가 되었죠. 볼 때마다 재미남 크크
24/01/24 15:25
그게 또 무협소설의 전형적인 클리셰중의 하나라서요.
마음은 착한 동네건달이 기연을 만나 각성하여 무림고수가 되는 스토리는 꽤 자주 쓰이죠. 독자가 감정이입하기도 좋고.
24/01/24 15:37
90년대부터 서유기,식신,소림축구,쿵푸허슬까지 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이런 S급 영화를 B급 처럼 만드는지.. 신기한
여튼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24/01/24 16:21
소림축구 이전까지 주성치 영화 단 한편도 보지 않았습니다만, 어느덧 매니아가 되어 주성치의 전 영화를 다 보았습니다. 초반영화들이 그저 B급 그자체라면 서유쌍기를 기점으로 뭔가 B급인데 S같은 오묘한 느낌이 듭니다. 직접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서유항마도 굉장히 주성치스러운 영화라고 느꼈어요.
24/01/24 17:24
주성치 영화에서 보면 가난하고 찌질하게 살던 사람들이 자주 나오는데, 본인부터가 극빈층에서 자랐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고 하죠. 영화는 항상 웃긴데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다고 하기도 하고, 본인의 영화들이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영화라고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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