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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7 14:45
정이랑 최랑 엎치락 뒤치락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거 조사 볼 때 마다 정이 앞설 때도, 최가 앞설 때도 있는 것 같았는데. 저는 [서문]이 제일 신기했어요, 서문탁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한데, 이게 [서]문탁이라고 생각했지 [서문]탁이라고는 생각 못했었거든요, 회사 동기 중에도 [서문]X가 있었는데, 2년 넘게 문X야~라고 불렀습니다..... 멍청하게도..
23/09/07 15:45
다른 애들이 X야~ X야~ 부르길래,
남자끼리 징그럽게 왜 자꾸 한 글자만 부르냐고 했다가 알았네요, 형 진짜 얘 이름 몰라서 그렇게 부르냐고..
23/09/07 14:47
유왕씨를 본적이 있습니다
수십년전 신한은행 인덕원지점에 있던 분인데 부모님 성 두개를 따서 이름을 지은건가 했는데 진짜로 복성인 유왕씨라고 하더군요 군대있었을때는 처음으로 용씨성인 아랫기수를 봤는데 기원이 어떻게되냐 물으니 병자호란시 선봉을 서서 공격해온 장수 용골대 후손이라고 하더군요 용골대 장군의 후손은 중국보다 조선쪽으로 대부분 정착하게 됬다고 하더군요
23/09/07 15:44
요즘 나오는 퓨전 무협 웹소설 보면 성이 두 자에ㅣ 이름 외자로 나오는 인물들은 대개 그런 식으로 놀림받더군요. 헌원 창 이 이름이면 원창이 로 불림.
23/09/07 17:34
아 그럴 수 있겠네요
나이 좀 드신 분들은 예~~전에 남궁옥분이란 유명한 가수분이 계셨어서 남궁이 성이구나..라는걸 알기 쉬웠긴 했어요
23/09/07 14:50
제 성씨는 90년대는 100위 밖이였는데 지금보니 91위로 올라왔네요
집성촌이 있던 본관동네는 소멸중인데..누가 이렇게 힘써준것인가!
23/09/07 16:01
(수정됨) 나무위키에도 갈씨에서 제갈씨가 된 걸로 나오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다른 뭔가가 있는지요?
제가 제나라, 즉 제 땅의 지명을 일컬어서 제 땅에서 온 갈씨로 알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복성 중 이런 지역명칭이 들어 있는 게 좀 된다고 들었는데... 첨가) 뒤에 더 나오는 군요;; 괜히 다른 문서까지 찾았네요;;
23/09/07 16:13
흐흐 진실은 우리 나라 제, 갈은 그냥 제갈 파생이져
제갈에서 제, 갈이 된거라 저도 제갈씨로 할 수 있다는데 두글자 되면 뭔가 있어 보여 하려했다가 이름이랑 붙이니 겁나 촌스러워져서....
23/09/07 16:28
제, 갈, 제갈씨가 흔한 성이 아니라서 이 세 성이 사실 한 성인 제갈씨에서 온 줄 처음 알았네요.
한국에서 제갈씨는 2천년전 본래 성씨로 되돌아가긴 했군요;;
23/09/07 15:29
사공 씨
갈 씨 제 기억에 남는 특이성씨들이고 댓글에 있는 다른 특이 성씨들은 서른 넘게 살면서 한번씩은 다 들어본 거 같네요 사공 하니 조맹덕이 생각나네요. 쓰콩
23/09/07 22:03
나 ->라, 유 -> 류 등으로 쉽게 바꿀 수 있게 됐다는데(유씨의 경우는 버들 유인가..류성룡이랑 본관 같은 그 성씨만 되던가 그럴거에요) 바꾸지 않고 그냥 쓰는 사람도 있다더라고요.
제가 본 신기한 성씨는 '금'씨였어요. 김씨랑 같은 한자인데 금씨로 부른다고 들은 거 같네요. 고등학교 때 한 명 봤고, 찾아보니 유명한 분 중에는 금난새씨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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